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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뽀삐양~ 동생이 없을 때는 가구(=나) 옆에 딱 달라붙어 뒹굴거리더니 이제는 완전 모른채 쌩까는 뽀삐양 덕분에 요즘은 예전보다 사진을 별로 찍지 않고 있다. 작년 요맘 때 같으면 디카 메모리를 뽀삐가 점령하고 있는데... ㅋㅋ 그래도 차곡차곡 제법 쌓여서 오늘 앉은 김에 털어버리려고 함. 이거 털고 준비해서 나가야겠다....고 쓰다가 시간이 어정ㅉ어해서 중간에 나갔음. 김설문 일식에 가서 모듬튀김을 배터지게 먹고 왔더니 아직도 배가 안꺼진다. 김설문의 튀김은 정말 진리!!!! 여하튼 오늘 저녁은 못 먹을듯. 각설하고 뽀삐 사진들~ 벅벅 긁는 사진인데 흔들렸다. ^^ 좀 쌀쌀한 날이라 모처럼 벙석 위에~ 방글방글~ ^^ 쿨쿨. 근데 다리만 방석에 올리는건 무슨 취미? 먹을 거 달라고 기다리는 중. 뒹굴뎅굴 사진을 .. 2010. 9. 7.
8월의 브런치들~ &... 나가기 전에 어정쩡하게 비는 시간이라 사진이나 잠시 털어보려고 앉았다. 일단 그동안 쌓인 브런치 사진들~ 코스트코에서 프로슈토를 발견하자마자 빛의 속도로 집어와서 이날 프로슈토 샌드위치를 했다. 파니니나 치아바타랑 하는 게 제격이긴 하지만 귀찮아서 그냥 있는 햄버거 빵에 넣었다. ^^; 쿰쿰한 냄새에 뽀삐양의 표정이 무척이나 행복해 보이지만 너무 짜서 뽀삐는 패스. 대신 얼려놓은 저 체리 세 알은 뽀삐 것~ 다른 각도에서 한 장~ 프로슈토를 얹은 멜론이 먹고 싶어서 이날의 곁들임 과일은 멜론으로 낙점. 저 멜론에 하몽이나 파르마 햄을 얹어도 맛있는데... 바르셀로나 가신 L님은 맛있는 하몽을 실컷 드시고 계시겠군. -ㅠ- 수술 받고 퇴원한 그 주 일요일. 부친과 동생은 거~한 콜레스테롤 덩어리인 달걀 스.. 2010. 9. 7.
차폰 잔폰 짬뽕 - 동아시아 음식 문화의 역사와 현재 주영하 | 사계절출판사 | 2010.8.17-19 입원한 날 병원에서 읽을 책을 고르다가 이걸로 간택을 했다. 너무 가벼워서 빨리 읽지도 않고 또 그렇다고 무거워서 진도 나가지 않는 걸 찾느라고 한참 뒤집었는데 성공적인 선택이었음. '김치, 한국인의 먹거리' 부터 팬이 된 주영하 선생의 신작으로 조금 낡은 감이 있었던 '음식전쟁 문화전쟁' 이후에 다음 책을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다. 어떤 작가나 학자의 글을 오랜 기간에 걸쳐 꾸준하게 읽게 되면 본의 아니게 스토킹 내지 분석자의 입장에 설 수밖에 없다. 약간의 내용 보충과 함께 책 제목과 바꿔서 내고, 그럴듯한 소개로 사람을 낚아서 분노하게 하는 일부가 있고, 차곡차곡 쌓은 새로운 지식을 알려주는 일부, 그리고 지식과 함께 점점 농.. 2010. 9. 3.
당낭용종 절제수술 2 마감 끝낸 다음 날은 기력이 없어 영양가 있는 일은 못 하니까 잊어버리기 전에 정리를 좀 해보려고 앉았음. 전에도 밝혔듯이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담이니까 가감해서 참고로만 읽으시길~ 수술. 삼성 의료원에서 담낭용종 절제수술을 했던 사람들의 글을 보니까 수술은 노약자 우선으로 비교적 젊은 사람들은 뒤로 밀린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내가 노약자인지, 아니면 아주 일찌감치 수술 예약을 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첫 수술인 아침 7시로 잡혔다. 수술 때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보호자가 꼭 필요하기 때문에 동생이 새벽에 왔다. (만약의 사태라는 건 복강경을 넣었는데 염증이 너무 심해서 개복으로 방법을 바꿔야 한다거나 등등의 보호자 동의가 필요한 일들.) 새벽에 어제 확보해놓은 주사 바늘에 포도당과 제산제를 꽂아.. 2010. 9. 3.
안계 철관음 둘 자리가 없어서 그동안 박스에 넣어놨던 자사호를 둘 자리를 어찌어찌 간신히 만들어서 -그릇장의 인구밀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음. --;- 꺼낸 기념으로 바로 다음날 양호를 한 김에 이왕이면 새 차를 마셔주자고 예전에 동생이 사다준 철관음을 꺼냈다. 중국답지 않은 럭셔리한 포장~ 뚜껑을 열면 이렇게 또 예쁜 덮개가 있다. 그리고 다시 이렇게 포장. 근데 이 시점에서 마데 인 차이나의 한계가 드러남. 저 스티커 안쪽에 종이나 다른 비닐을 대놓지 않아서 스티커에 찻잎이 묻어나온다. -_-+++ 평범한 철관음의 모양새. 양호해놓은 자사호와 철관음. 일차일호의 원칙에 따라 이 친구는 철관음류만 우려주기로 결정을 내렸다. 중국 비천녀의 옷자락이나 구름을 연상시키는 모양. 꽤 유명한 자사호 전문 작가의 작품이라는.. 2010. 9. 2.
수다 1. 앞으로 더 망할 일만 남은 것 같고, 내년부터는 망한 펀드도 과세한다는 저 망할 놈의 세법 발효 전에 과감히 남은 펀드들을 다 정리했다. 미래에셋 차이나 펀드 -37% ㅠ.ㅠ 우리투자 ELS -10% -_- 그래도 몇백 단위니까 좋은 공부 했다고 생각하려고 털기는 했는데... 그래도 저 돈을 저축은행에라도 넣어놨으면 이자가 얼만데 하는 계산을 하니 속이 좀 쓰리다. 봄에 찾은 그 망한 베트남 펀드는 유럽 여행에 보탰는데 얘네는 그럴 수는 없고... 웨지우드에서 신상품 들어왔고 또 상품권 주는 행사를 한다니 구경 나가서 그릇 하나만 사고 (ㅎㅎ;) 다 저축은행에 박아넣어야겠다. 근데...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올렸는데 저축은행들은 왜 저리 감감 무소식인지. 2. 실은 임시지만 식구가 늘 뻔 했었다. .. 2010. 9. 2.
자기 검열 20-30대의 공감을 얻을 기발하고 감동적인 동영상이라.... 임을 위한 행진곡을 활용해서 정말 기발하고 감동적이고 화제만발을 일으킬 아이디어가 팍 떠올랐지만 광주에서도 임을 위한 행진곡을 연주 못하게 하는 이 시국에 이걸 올렸다가는...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북조선도 아니고 자유대한민국의 대명천지에 스스로 이런 자기 검열을 해야 하다니. 정말 뒷목을 잡게 된다. 대한늬우스나 딴나라당의 그 남녀탐구생활을 올리면 윗대가리들은 분명 좋아하겠지만... 진짜 매스컴 탈 일 있나. --; 몇 년에 한 번 나오기 힘든 나의 이 아이디어를 다운그레이드 시켜야하다니. 슬프다. ㅠ.ㅠ 2010. 9. 2.
키로프 마린스키 내한공연 예매 완료~ 이 자리를 빌어 우리카드를 협찬해준 ㅅ양에게 심심한 감사의 인사말을... (__) 더불어 조만간 맛난 거 살게요~ ^^ 11월 10일 수요일 7시 30분. 지젤 11월 12일 금요일 7시 30분. 백조의 호수 11월 14일 일요일. 4시. 갈라 발레. 나처럼 돈이 없으면서 취향이 비슷한 발레팬이 한명 있는 모양이다. 나름 잽싸게 예매를 한다고 들어갔는데 B석이나 A석 중에서 가장 앞, 정 중앙을 콕 찝어서 예매해놓은 구멍이 하나씩 있었음. 몇년 전 링 보러 나흘간 갔을 때처럼 같은 얼굴을 계속 만날 것 같은 예감이 드는군. 그때도 간발의 차이로 자리를 잡고 놓치고 하는 통에 비슷한 멤버가 (다들 낯선 이방인) 한 섹션에서 오골오골 자리만 바꿔 앉았었다. 사흘째 쯤 되니까 다들 눈인사는 어쩔 수 없이 하는.. 2010. 9. 1.
키로프 마린스키 발레단 티켓 오픈 로파트키나도 오고 테레슈키나도 오고... 2005년인가 2006년 내한 때보다는 좀 못하지만 나름 성의를 보이는 진용. 근데... 나 돈도 없는데... 더구나 저 머나먼 일산인데 지젤, 백조의 호수에다가 갈라 트리플 빌까지!!!! 파키타만 흘끗 보고 갈라는 제껴볼까 했는데 한국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발란신이다. ㅠ.ㅠ 이건 죽어도 가야 함. 갈라 링크 http://www.artgy.or.kr/PF/PF0201V.aspx?showid=0000003000 11월 14일(일) : 오후 4시 / A석 : 50,000 원 짜리로 예정. 마린스키의 빛나는 별이 총 출동하는 화려한 밤아름다운 무대가 함께 하는 정통 갈라의 진수 ! 중 그랑파 Grand pas from ballet Paquita 세상에서 가장 화려하.. 2010. 8. 31.
제비집 요리법 선물 받은 ↑를 처리하기 위한 검색질. 차로 우려 마셔도 된다고 하는데.... 내가 서태후도 아니고. ^^; (뭐 하다하다 정 안 되면 정말 차로 마실 수도 있겠지만.) http://www.hellocook.co.kr/food/twocolor_main.asp *** 제비집: 바다제비들이 해초와 생선등 다양한 먹이를 먹은후 해안 절벽이나 동굴속에 토해서 지은 집을 말하며 중국의 황태후는 자신 의 젊음과 미용을 위해서 섭취하였다하며, 중국 한의학 서적인 에는 기관지, 폐, 담, 등에 한약 재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바다제비집에는 피부에 자양분을 주는 단백질이 함유되어 건조한 피부를 부드럽고 silky하게 해주며 폐 등 기관지 계통을 튼 튼하게 개선 시켜 줍니다. 임산부와 태아에 필수적인 칼슘을 포함하고 있으며.. 2010. 8. 29.
국립 발레단 라이몬다 추가 예매 당연히 오프닝 캐스팅이 최고일 거라고 확신하고 25일날 걸로 예매를 해놨는데 발레스타 공연 보러 갔다가 브로셔 받고 날벼락을 맞았음. 그것은... 볼쇼이 발레단의 프린시펄들이 합동 공연의 형식으로 출연하는데 그게 26일!!!!!! 27일처럼 솔리스트급이면 그런가 보다~ 하고 무시하겠는데 3년 전 내한공연 때 나를 불타오르게 했던 마리아 알라쉬, 알렉산더 볼치코프, 드미트리 벨로갈로체프가 온다!!!!! 통상 낮공연의 캐스팅이 가장 마이너한 경우가 많은데 이건 무슨 시추에이션인지. 고민을 했지만 이 공연을 못 보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아서 결국... 몇년만에 이틀 연달아 뛰기로 하고 26일 낮공연도 예매. 이미 조기 예매 기간도 끝이 나서 할인 하나도 없이 알짤없이 다 냈다. ㅠ.ㅠ 그래도 가격 대비 자리.. 2010. 8. 28.
2010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 오랜만에 갈라 공연을 갔다. 날씨도 엉망이고 컨디션도 과히 좋지 않아서 가기 전까지는 좀 그랬지만 그래도 큰 기대가 없어서 그랬는지 오히려 나쁘지 않았음. 간단하게 감상만 정리하자면. 출연자들의 숫자가 많지 않고 그나마도 강수진을 제외하고는 다 한 작품씩만 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늘리려는 눈물 겨운 노력의 일환으로 끼어든 예프게니 오네긴 서막 연주. 정말 간만에 비쩍 마른 빈약한 사운드란 어떤 것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줬음. 코심이 그리웠다고 쓰면 대충 그 규모와 수준이 이해가 갈듯. 반주도 내내 이랬다. -_-; KBA 프로젝트 발레단의 돈키호테 중 꿈의 장면. 프로젝트 발레단이라고 해서 손발이 맞지 않으면 어쩌나 했는데 의외로 깔끔한 편이었다. 특히 어린 큐피드들 정말 귀여웠음. ^^ 연습도 많이 한 것.. 2010.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