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4830

추석 준비 작년보다는 하루 짧지만 어쨌든 토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이어지는 긴 연휴를 대비해서 먹고 살 궁리를 시작. 1. 내일 저녁이나 모레 저녁을 위해서 전복 주문. 싸게 나왔길래 남으면 얼려뒀다 중국요리에 쓸 요량으로 2kg 주문 완료. 2. 전례상 내일부터는 떡집에 송편만 나올 확률이 높으니 부친의 아침인 가래떡 사다놔야함. 좀 있다 나가야겠다. 3. 추석날 남은 나물 비빔밥 해먹으려면 상큼한 게 필요하니 콩나물과 새싹채소 한봉지 등 소소한 부식 구매. 4. 탕국을 끓이기 위한 두부/ 작은 집 와 밥 먹을 때 필요한 겉절이/ 차례상에 올릴 햅쌀은 토요일에 구입 예정. 쌀도 다 떨어져가는데 햅쌀은 그냥 미리 사둘까? 5. 잡곡 다 떨어졌음. 현미도 거의 없음. 곡류는 오늘 사둬야겠다. ** 9월 5일 저녁 - 있.. 2014. 9. 4.
막내작가 세상의 수요와 공급은 딱 맞아떨어지면 좋겠지만 참 서로 아귀가 잘 안 맞는 것 같다. 일 없다는 막내작가는 넘치는데 어째 나는 막내작가를 찾지 못 하고 있는가??? 마음에 딱 든 2명은 될 것 같다가 어찌어찌 요상하게 어긋나고 하이에나처럼 막내작가를 찾고 있는 처량한 신세. 대만 가기 전에 이것만 해결되면 정말 두 다리 쭉 뻗고 자겠는데 목구멍에 걸린 가시처럼 도대체 해결이 안 되네. 여기저기 떡밥을 마구마구 뿌려놨으니 괜찮은 친구가 하나 걸려(?)들길. 꼬장도 안 부리고 심통도 안 내고 잘 해줄 수 있구만 정말 왜 이리 안 구해지냐. ;ㅁ; 2014. 9. 4.
호텔 예약 완료 & 파인애플 케이크 추천 오늘 호텔 예약 완료. 바우처 출력. 일요일 아침식사 예약이랑 사이드룸으로 달라는 요청 메일 보내야겠다. ㅂ양에게 받은 파인애플 케이크 추천 샵. 근데 역시 현지인들의 맛집은 중심가에서 멀구나.... there are 2 very famous brands in TPE recently .... No. 1: using Taiwan local good quality pineapple and have the real fruit in it...so it's not very sweet and have the natural pineapple taste... (i like this kind of type) The store offer testing, so must try before buy it. (1) http://.. 2014. 9. 3.
늙었구나... 동네에 과일 좋은 걸 가져오는 트럭 노점상 부부가 있다. 꽤 오랫동안 같은 자리에서 장사를 해온 다리가 불편한 부부인데 지난 겨울에 대학생 정도로 보이는 보송보송한 아들이 장사를 돕더니 봄 즈음에 사라졌다. 군대에 가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하고 잊었는데 대충 100일 휴가 나올 즈음에 머리 박박 깍은 청년이 다시 장사를 며칠 돕다가 사라지고 어제인가 그저께 과일 사러 갔더니 또 나와 있다. 아마 또 휴가를 나온 모양. 한참 놀고 싶은 나이니 일반적으로 군대 가기 전에는 작정하고 놀기 시작해서 휴가 나오면 친구들 만나서 술 마시고 돌아다니기 바쁠 텐데 꼬박꼬박 나와서 부모님 장사 돕는 걸 보면 저 아저씨 아줌마는 트럭 노점을 해도 참 든든하고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 총각은 보면서 왜 그렇게 착하고 기.. 2014. 9. 3.
일식-와라쿠 아마도 광복절 연휴 즈음이지 싶다. 날도 덥고 뭔가 해먹을 기력도 없고 해서 면 중에 유일하게 우동을 좋아하시는 부친을 이끌고 이제 맛이 간 가로수길 뒤편 뒤로수길에 있는 와라쿠로~ 내가 고른 버섯우동. 일본이름이 있었는데 까먹었음. ^^ 부친의 덴푸라 우동 동생의 니코우동. 면은 무한리필. 나나 동생처럼 찍어먹는 우동의 저 국물소스 리필은 돈을 받는다. 나와 동생의 우동엔 밥이 딸려나오는데 튀김찌꺼기 같은 그 소보로는 짭짤하니 맛있었다. 솔직히 국물은 괜찮다~ 정도인데 이 집의 진수는 면발. 앉은 자리가 면 뽑는 작업대 바로 앞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면 뽑는 걸 구경했는데 정말 정성스럽게 밀고 자르고, 그리고 모양이 예쁘지 않은 것들을 골라내어 버리는 거 보고 감동. 손으로 힘들게 뽑은 걸 어찌!!! 이.. 2014. 9. 1.
근래에 먹은 것들~ 잠시 시간이 남는 틈을 보람있게 보내기 위한 사진 털기 포스팅~ 어느날의 간단한 아점? 씨없는 유기농 청포도 맛있었다. 껍질이 얇아서 슬러시로 해먹어도 부드럽고 고급스러움. 마감으로 바쁜 날의 아점? 티백에 크래커. 그래도 사진 찍은 거 보면 숨 넘어가게 바쁘진 않았나보다. 지난 주말의 브런치. 간만에 마들렌이 등장했다. ^^ 스완슨에서 구입힌 통밀 팬케이크 믹스를 탈탈 털어서 다 먹었음. 통밀 팬케이크에는 블루베리 프리저브가 진리인듯~ 가는 여름을 감사하게 보내는 의미로 골뱅이 소면에 맥주 파뤼~ 하이트인가 오비에서 새로 나왔는데 맛있다고 엄청 선전하는데 낚여서 kloud인가 하는 맥주도 사와봤는데 입맛은 각자 취향이니 맛있다는 사람에게 뭐랄 수는 없으니 난 내 돈 주고는 다시 안 사마시겠음. 사진에는.. 2014. 9. 1.
버섯들깨탕 가을에 괜찮은 건강 메뉴일듯. 조만간 한번 해먹어봐야겠다 http://m.media.daum.net/m/life/food/cooking/newsview?newsId=20140828181154676 2014. 8. 30.
사부작사부작 밀린 일들 처리. 1. 발레 등록.솔직히 먹는 건 큰 차이가 없는데 콜레스테롤이 확 치솟은 건 운동부족 말고는 다른 이유가 없다.긴장해서 바짝 좀 하다가 풀어져서 한 2년 운동을 쉬었더니 역시나....필라테스는 좀 지겨워서 이번엔 발레로. ^^;1주일에 한 번이라고 하니까 부친은 엄청 비웃으시던데 그건 운동 제대로 하는 사람들 얘기고 나처럼 숨쉬기만 하는 사람은 1주일에 한 번만 꾸준히 가도 몸이 다르지.한달에 한번만 빠지는 걸 목표로 열심히(?ㅎㅎ;) 다니자. 2. TV 설치 완료.부친 방의 TV가 장렬히 사망하셨다.올해 선풍기에 이어 두번째 전사자. 해외직구하고 싶지만 부친에겐 씨알도 안 먹히는 얘기고... 열심히 열 검색하고 아침에 타임 쿠폰 받아서 저녁에 ㅅㅎ카드 결제 할인되는 시간에 사서 한 만.. 2014. 8. 27.
뉴스 끄적 한숨 돌리고 원기옥을 모으면서 그냥 끄적끄적. 1. 송혜교 탈세... 언니(?)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되지 왜 건드려서 탈을 내나요? 라고 하고 싶음. 정부 위기에 맞춰 더 이상 터뜨릴 열애도 없어서 만만한 얘를 터뜨렸지 싶어서 쫌 안 됐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또 진짜 돈 많은 사람들이 빼먹는 거에 비하면 정말 세발의 피라는 생각도 드는데 (멀리 갈 것없이 삼성의 증여세와 상속세) 그냥 잘못 했다고 하고 찌그려 있지 세무사가 자격증이 없었네 하는 말도 안 되는 변명으로 무덤을 파는지. 지금은 골치 아픈 거 다 정리하고 법인만 하시는 우리 부친이 한참 잘 나가던 시절에 송혜교 급은 아니지만 꽤 잘 나가는 방송인들 기장도 하셨었다. 그런데 하나 같이 너무 말도 안 되게 세금 적게 내게 해달라고 떼 쓰고 난리.. 2014. 8. 26.
착한 일 내가 마감을 마구 달리는 주말이 국정원과 정부 여당의 김영오씨를 향한 공작 총력전이 펼쳐진 시점이었던 것 같다. 국궁 얘기를 흘끗 읽으면서 뒷목을 잡았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일단 달리고 정말 참을 수 없는 것 몇개만 캡처를 해놨다가 오늘 오후에 출력만 하면 바로 고소할 수 있도록 아이디와 캡처 자료별로 번호 매기고 폴더에 싹 정리를 해서 신고 받는 곳으로 보내놨다. 금욜 마감까지는 잉여 백수 수준이니 스스로 사이버 전사라고 착각하고 있는 잉여 댓글 벌레들이 최소한 경찰서 구경만큼은 빠른 시일 내에 할 수 있도록 과거에 쌓은 스킬을 최대한 발휘해 봐야겠다. 고소 자료 캡처 뜨고 정리하는 것도 오랜만에 하니까 약간 버벅였는데 한번 하고 나니까 어떻게 하면 더 쉽고 빠르게 하면 되는지 감이 돌아오는군. 아이.. 2014. 8. 26.
원자력 포인트 비판과 옹호 그 중간에서 객관적인 타협점을 나 스스로 찾느라 엄청 헤맸다. 간신히 간략 스케치를 끝낸 수준.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내 선에서 잊지 말아야할 포인트 다시 정리. 1. 거대 담론에서 벗어나 생활 밀착형으로. 모두에게 가장 친숙하고 민감한 전기에 최대한 포커스를 맞춰서 진행. 2. 비율은 비판 6 : 옹호 4 정도? 나 자신은 탈원전에 반핵론자지만 여기서는 이 비율을 절대 잊지 말기. 3. 결론을 내가 내리지 말고 오픈으로 제시해 시청자 스스로 선택하게 할 것. 그걸 위해서 최대한 객관적인 팩트 위주로 접근. 4. 당연한 얘기지만 쉽게, 재미있게. 그동안 이 주제는 너무 거대하거나 너무 피상적이었다. 미시사 책을 쓴다고 생각하고 개인 위주로 접근. ********************.. 2014. 8. 24.
잊지 말아야 할 일들 **8월 22일 비행기표 결제 **9월 5일 호텔 결제 & 호텔에 메일 보내기. (side room 요청 / 일요일 아침식사 예약) **여행을 위해 챙길 것 대만 관광청에 가이드북 신청. 홍보물 수금 독촉. ^^ 2014.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