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814 그냥 근황 등등 1. 확실히 몇 번 건드린 부분들은 수정도 빠른데 휙휙 달린 부분으로 들어서니 수정이 엄청 지지부진. 그래도 현재까지는 생각보다 많이 잘라내고 있다. 그래봤자긴 하지만... 내가 참 중언부언 쓸데없는 설명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수정하면서 새삼 느끼고 있음. 단문으로 감칠맛나게 쓰는 사람들이 부럽다. 체질에 안 맞더라도 라디오를 좀 더 할 걸 그랬나 하는 뒤늦은 후회까지. -_-; 2. 작년 가을에 발목을 다친 이후 하이힐을 신지 못 하다 보니 주로 10cm 이상 하이힐에 맞춰서 사놨던 옷들이라 정말 입을 게 없다. 수요일에 간만에 일과 관련이 없이 놀러가는 외출이라 좀 차려입어볼까 하는데 패딩은 겨울내내 입어서 질렸고, 내 코트들은 단화에 입으면 병아리 우장 쓴 형국. ㅜ.ㅜ 어찌어찌 대충 주워입고 나가긴.. 2011. 3. 11. 0308 에 쓰고는 있으나 실은 3월 7일에 해당되는 끄적거림. 1. 마구 달린 후반만 훑을까 하다가 맥이 안 잡혀서 2권이라고 스스로 정한 부분부터 잡고 있는데... 분량상 후반부를 왕창 줄이지 않으면 이 챕터가 앞으로 가야한다. 그러면 2권을 부르는 그런 절단의 신공이 안 되는데... 여하튼 3쪽 줄였음. 그러나 우아하게 반으로 나누려면 앞으로 최소한 20쪽 이상은 더 줄여야 한다. ㅜ.ㅜ 2. 5년 밖에 되지 않은, 그것도 엄청난 거금을 주고 산 LG 디오스 와인 냉장고가 퍼져버렸다. 수리하러 불렀더니 냉각 가스가 새는데 어디서 새는지 모른다고 수리 불가 선언을 받았음. 와인 냉장고의 내구력을 7년으로 보기 때문에 남은 기간에 해당되는 돈을 받아 그걸 보태서 새로 사라고 한다. -_-+++++ 결과적으로 일.. 2011. 3. 8. 매운 갈비찜 얼마 전에 ㅅ감독이 점심으로 매운 갈비찜을 사줬는데 맛이 괜찮았다. (근데 너무 매워서 밤새 속이 화끈화끈) 알고 보니 요즘 뜨는 음식이라 부친도 한번 드시고 싶어하는 분위기라 날 잡고 만들어 봤음. 엄청나게 많은 레시피가 인터넷에 떠돌고 있으나 투하되는 무시무시한 고춧가루의 양이 두려워서 무조건 고춧가루가 가장 적게 들어가고 비교적 덜 매워보이는 것으로 골라봤다. http://board.miznet.daum.net/gaia/do/cook/recipe/mizr/read?articleId=2526&bbsId=MC001 2011. 3. 6. 아이패드 2 살다살다 내가 오디오를 제외하고 주방을 벗어난 가전제품을 지르고 싶어하는 날이 올 줄은 나도 정말 몰랐다. 주로 집에서 일을 하는 내게, 더구나 산지 2년도 안 된 넷북도 있는 내게 그 쓸모란 장난감 밖에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제품 소개 영상을 보는데 정말 왜 이렇게 멋져 보이고 갖고 싶은지. 중고딩 때 애들 다 귀에 하나씩 끼고 다니는 워크맨을 갖고 싶었던 적도 없었고 - 영어 테이프도 들어야 하고 없는 애들 없다는 소리를 주변에서 듣고 모친이 그냥 하나 사주셨다. ㅎㅎ;- MP3도 예전에 프로그램에서 협찬 받은 거 남았나도 작가들 하나씩 가져가라고 할 때 괜찮다고 FD에게 가지라고 줬던 나인데..... 지금 아이패드 체계는 워딩 작업을 많이 하는 내게 아직은 좀 계륵이니 꾸준하게 버티고 구경하다가 .. 2011. 3. 6. 하하~ '끝났다!!!!'라는 글자로 시작하는 포스팅을 작년 내내 얼마나 하고 싶었던가. 근데 정말 끝났다. 물론 끝내기 위해서 마구 달려온 한 100쪽을 다시 훑어야 하고 지금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아직도 좀 고민 중인 2쪽 정도의 에필이 남아 있지만 그래도 끝은 끝이다~ 다큐멘터리에 말 그대로 깔렸던 재작년엔 때려 죽여도 할 여력도 없었고, 작년엔 내내 가시처럼 목에 걸려 있었는데 숙제를 일단은 끝냈다. 본의 아니게 양치기 아줌마 노릇을 했는데 올해는 다 털어버려야지~ 일단 자자. zzzzzzzzzzzzzzzzzzzzzzzzzzzz 2011. 3. 6. 모님을 위한 동영상 Mom Song - Click here for more free videos 2011. 3. 2. 고든 램지의 Chocolate Fondant Recipe 수금 때문에 스트래스를 받으니 단 것과 단순 노동에 대한 욕구가 다시 불타 올라 서핑으로 대리 만족을 하다 발견한 레시피. 출처: http://londonon.egloos.com/4543518 2011. 3. 2. 오십견. 태국기 조중동이 다음엔 뉴스를 공급하지 않아서 데일리안만 피하면 소위 똥을 밟을 일이 없기 때문에 뉴스를 볼 때 다음을 애용했는데 다시 뉴스를 주나보다. --; 한나라당 지도부 오십견 어쩌고 하는 기사 제목을 보고 당연히 뭔가 비유적인 표현이려니~ 하고 클릭을 했더니 안상수가 오십견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어쩌고 하는 내용. 지금 구제역과 지하수 오염 등등으로 나라가 난리인데 60 넘은 노인네 하나가 죽을 병도 아니고, 성인 4명중 하나는 다 있다는 그 오십견 있는 게 뉴스 페이지 메인에 노출될 정도로 중요한 뉴스냐? 황당함이 물러나자 이 인간들이 광주 5.18 묘역에서 상석 밟은 사건 쉴드를 쳐주려고 나섰구나 라는 생각이 딱! 근데... 쳐주려면 그때 쳐야지 다 잊어버린 지금 엉뚱한 삽질한 바람에 이미 잊.. 2011. 3. 2. 2월에 먹고 마신 것들~ 2월엔 사진 찍는 것도 게으름을 피웠는지 몇장 없어서 브런치, 티타임 등등 구별 않고 한꺼번에~ 사진 안 찍는 것도 일거리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구나. ^^ 크리스피 크림 오리지널 글레이즈드와 그리 어울리진 않지만 자스민티가 마시고 싶어 간택한 날의 티타임~ 자스민 차를 택한 이유는 바로 이 잔 때문이다. ^^ 유리가 이중으로 되어 안에는 온도가 잘 유지되고 바깥쪽은 전혀 뜨겁지 않은 일명 달걀잔. 차를 담으면 이렇게 노른자처럼 고인다. 뜨겁게 홀짝홀짝 마셔야하는 중국차나 허브차, 약초차에 딱인 잔~ 다 좋은데... 처음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차가 무지하게 뜨겁다는 주의를 꼭 줘야 한다. 인간의 감각이 잔이 뜨거우면 대비를 하고 충분히 식혀서 조심스럽게 마시는데 촉감에서 준비가 되지 않으면 그냥 별 생각없이.. 2011. 3. 2. 망중한~ 1. 얼려놓은 만두랑 찐빵 다시 쪄서 자스민 차랑 곁들여 한잔 하면서 노닥노닥. 벌써 3월인데 이렇게 한가해도 괜찮겠냐는 불안감이 스멀스멀 밀려오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아직은 빡세게 일한 4/4 분기의 수확을 곶감 빼먹듯 거둬 먹는 시기라 실감하는 불편은 없다. 몇년간 뻐꾸기만 날린 취미 생활을 이 참에 끝을 내라는 하늘의 계시려니 하고 나름대로 달리려고 노력은 하는데... 왜 낮에는 하루종일 창을 열고 있어도 몇줄 써지지도 않는 글이 0시를 넘기고 나면 귀신처럼 슬슬 발동이 걸리고 1시 넘으면 그때부터 달리게 되는 것일까. ㅜ.ㅜ 재작년, 아니 작년 여름 정도만 해도 날마다 새벽 3-4시까지 달려도 다음날 늦잠 푹 자는 리듬으로 달려주면 별 타격이 없었는데 요즘은 이틀만 2시 넘겨도 사흘 째엔 몸에.. 2011. 3. 2. KAREL CAPEK PUDDING TEA 티백/ BIGELOW CONSTANT COMMENT DECAFFEINATED TEA FLAVORED WITH RIND OF ORANGES AND SWEET SPICE 티백/ 티게슈 CHINA KEEMUN FINEST CHUEN CHA 이틀 연짱 마감의 여파에다 오늘 낮에 약속이 있어서 수다를 오후 내내 떨었더니 기력이 다했나보다. 초저녁부터 엄청 졸려서 오늘도 취미 생활은 그냥 작파. 마셨던 차 몇 종류만 기록하고 자러 가야겠다. zzzzzz 라고 쓸 예정이었는데... 중간에 졸음을 못 이기고 그냥 쓰다가 자러 갔음. ^^ 이어서 마저 쓴다~ K2님에게 받은 카렐 캐팩 푸딩 티 티백. 얘네는 정말 디자인으로 먹고 사는 듯. 티백 포장이 진짜 팬시하고 귀엽다. 맛과 상관없이 그냥 사서 쟁이고 싶어지는 그런 그림들. ^^ 마신지 좀 되서 정확한 맛과 향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살짝 달달한 향이 풍겼던 것은 기억이 난다. 하지만 푸딩을 연상시키는 그런 건 없었음. 자두 푸딩이라던가 뭔가 그런 느낌을 주려고 했던 게 아닐까 그냥 짐.. 2011. 2. 26. 2월의 뽀삐양~ 오늘 마감도 끝냈고 이렇게 진을 쪽~ 뺀 날은 어차피 취미 생활도 못 하니까 간만에 뽀삐 사진이나 올려보기로 했음. 사진 속 뽀삐양의 패션을 보니까 올 겨울이 정말 춥기는 추웠나 보다. 뭔가 먹고 마지막 입맛 다시는 중. 앞털이 꼬질꼬질. ^^; 포메는 어쩔 수가 없다. 추워서 둥지 틀고 자고 있음. 굴 속에 숨은 여우 같다. 어느새 빠져 달아나고 없음. ^^ 이제는 굴 같군. 놀아달라고 장난감 앞에 놓고 기다리는 중. 어릴 때는 내가 기운이 쪽 빠질 정도로 계속 던져 달라고 졸라댔는데 이제는 4-5번 던지면 끝. ;ㅁ; 언니 팔이 빠지도록 던져도 되니까 달려라 뽀삐야!!!! 외출 준비. 올 겨울엔 옷을 입지 않고선 도저히 나갈 수가 없다. 그래도 니트를 입은 걸 보니 비교적 따뜻했던 (-_-;;; 아마.. 2011. 2. 24. 이전 1 ··· 217 218 219 220 221 222 223 ··· 4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