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882 피겨 잡담 민석이 퀄리파잉 통과!!!! 만세~ 다른 선수들은 퍼베, 시베 갱신하는데 올 시즌베스트보다도 한참 아래인 점수를 받아서 그야말로 간당간당했는데 어쨌든 통과다. 액땜 거~하게 했다고 생각하고 쇼트부터 제대로 달려주면 또 잘 되겠지~ 일단 프리를 목표로 고고씽~ 연아양은 공개 연습 때 점프를 전혀 보여주지 않아서 무슨 문제가 있나 했는데 예전보다 비거리는 좀 짧은 것 같아도 저 정도만 되도 그럭저럭 문제는 없을 듯. 음악 편집은 좀 예상 외였다. 1막 위주가 적절한 선택이긴 하지만... 워낙 튀는 윌슨이라 기대를 했는데 안전하고 편안한 선택을 한 듯. 내일 민정이도 화이팅~ 연습 보면 컨디션이 나빠보이지 않아서 기대 상승 중~ 이번에 월드 보러 모스크바 가시는 분과 함께 지난 토요일에 모처럼 피겨 수다를 떨.. 2011. 4. 25. 이놈이나 저놈이나... 왜 서로 합의 하에 잡은 마감 날짜를 지 맘대로 앞당기냐!!!!! 수요일 게 내일 오후로 당겨진 거야 뭐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금요일 오전에 주기로 한 걸 수요일에 내놓으라는 건 뭔지!!!!! 여기서 궁시렁거리고 있지만... 욕하면서도 결국 맞춰줘야 한다. 을의 설움. ㅠ.ㅠ 그래도 오늘 회의 갈 때 지난 가을 이전 내게 단화로 분류됐던 6cm 구두를 처음으로 신었는데... 잠깐 회의 정도 오가는 데는 괜찮을 것 같다는 걸 확인한 건 기쁨. 단화에 맞는 옷이 없어서 뭘 입어도 태가 나지 않아 무지 우울했는데 이제 조금은 범위가 넓어졌다. 하지만... 내 패션의 주류인 10-12센티로 복귀할 날은 아직 한참 기다려야할 것 같다. 굽은 높으나 무지 편안한 프라다를 살짝 신어봤는데 확실히 발목에 무리가 느껴.. 2011. 4. 25. 국제 차 문화대전 올해도 변함없이 떴다. 지금 상황으로 봐선 과연 갈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그래도 넘어가면 서운하니 일단 등록. 이 블로그 드나드는 분들은 이미 식상한 정보일 수 있겠으나... 사전 등록하면 무료에요~ 기간은 6월 2일부터 5일까지 (목~일) http://www.teanews.com/2011/ 2011. 4. 24. 잔망스러운 것. ^^ 내 조카~ 고속터미널 세일 때 귀여운 똥바지랑 세트로 티셔츠 산 것과 전에 폴로 세일할 때 사놓은 흰 나팔바지를 수요일에 남대문 가서 산 핑크 스팽글 운동화랑 같이 어제 보냈는데 오늘 받은 모양이다. 올케가 고맙다는 인사를 하라고 전화를 바꿔주는데... "고모, 안녕하세요. 00이는 치마가 좋아요." ^^;;;;; 둘째가 아들이다 보니 나중에 물려서 입히려고 둘째 태어난 이후 올케가 유니섹스로만 옷을 사주고, 샤랄라~치마나 원피스는 주로 고모들이 사줬는데 바지가 오니까 자기 딴에 서운했던 모양이다. 그래도 폴로 바지는 나름 샤랄라 했는데... -_- 올케 얘기로, 핑크 스팽글 운동화는 치마 입을 때 신어야 한다고 시착을 거부했다고 함. 어른이 저랬으면 '내가 너 두번 다시 뭐 사주나 봐라!!!!' 하고 .. 2011. 4. 22. 하아아.... 일이란 건 질량불변의 법칙이 있어서 오늘의 행복은 내일의 지옥이란 걸 익히 알고 있기는 하지만... 한 석달 신나게 팽팽 잘 놀았더니 후달리는군. 체력도 체력이지만 스트래스에 견디는 내성이 약해진 것 같다. 어제 신경 쓰이는 전화 한통 받으니까 갑자기 열이 확 받아서 두통이 나고 결국 하루 공친 다음 오늘 아침에 달렸음.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라는... ㅠ.ㅠ 엎어지라고 정말 물 떠놓고 기도를 했던 기획이 mbc 다큐 프라임에 편성이 됐다고 한다. -_-;;; 왜 꼭 됐으면 좋은 건 항상 안 되고 반대만 이뤄지는 것인지.... 다행인지 불행인지 5월 말이 아니라 (5월 말이었으면 그 핑계로 우아하게 기획료만 받고 빠지려고 했는데.) 6월 중순으로 잡혀서 시간은 그럭저럭 있는 편이긴 한데... 느긋하.. 2011. 4. 22. 일롱... ㅜ.ㅜ 싸게 샀다고 여기서 방방 뛰면서 자랑했던 일롱 티잔.... 남대문 수입상가에 갔더니 주인 아저씨가 아주 쿨하게 부르는 가격이 "2개 27000원" 이더이다. ;ㅁ; 티팟 가격 물어봤다간 거기서 뒷목 잡고 주저앉을 것 같아서 딱 하나 남았다는 워머만 사갖고 돌아왔다. 워머 가격은 놀라운 가격 16000원! 평소 컨디션이었다면 동생이 천원은 깎았을 텐데 둘 다 유체이탈 상태라 그냥 달란대로 주고 왔다는... ㅜ.ㅜ 오늘 돌아나니면서 내린 결론이 인터넷? 웃겨! 백화점 미끼 특가? 훗! 최종 종결자 남대문으로 요약되는 오후였음. 사고 싶은 건 너무나 많았지만 현금 박치기의 현실 덕분에 사려고 했던 것보다 딱 2개만(^^; 그중 하나가 위의 저 워머) 더 사는 성공적인 쇼핑~ 결론은... 남대문으로 가세요~ 2011. 4. 20. 그림에서 보석을 읽다 - 과학자가 들려주는 명화 속의 보석 이야기 원종옥 | 이다미디어 | 2011.4.?-4.18 마감을 끝냈으니 어제 온 수정안을 검토하면서 찬찬히 수정작업에 들어가야겠으나 아직도 회복이 안 됐다는 핑계로 그냥 오늘은 책 감상문이나 하나 올리기로 했다. 기운도 없고 의욕도 없으니까 간단히~ 원래 가격은 16000원인데 50% 할인 기간이라 8000원에 산 책인데 제 돈을 주고 샀어도 아깝지 않았을 것 같다. 미술 서적이라고 돈은 비싸게 받으면서 가장 중요한 도판은 절반 이상 흑백으로 넣거나 (대표적인 게 시공사 -_-+++), 표지만 하드로 두껍게 만들고 종이만 비싼 거 쓰고는 정작 내용은 얇거나 인쇄 상태가 메롱인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은 돈을 쓸 곳에 제대로 쓰면서 잘 만들었다. 저자가 화학자라는 아주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로 수준 높은 미술 매니아.. 2011. 4. 18. 중국 유리 찻잔 / 미트료시카 계량컵~ 주말부터 오늘 아침까지 너무 후달려서 책이나 차 감상 같은 영양가 있는 글은 도저히 불가능이라 아래 궁금해하신 분도 계시고 해서 겸사겸사 그냥 만만한 사진을 털어보기로 했음. 바로 얘네들~ 상해 여행 갔을 때 사온 매트가 몇년만에 등장을 해줬음. ^^;;; 잔의 상표를 물었더니 자그마치 '소장품'이라는 용어를 쓰면서 꼭 어느 나라 인간문화재의 주문공예품처럼 잘난척하더만.... 고속터미널 상가에 있더라. 이 티잔에 얽혀서 신라를 좀 씹으려고 했지만 요즘 한복 때문에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어서 자중하고 가볍게 한마디 하자면. 신라호텔 서비스가 국내 다른 호텔에 비해 좋기는 하지만 최근 갈 때마다 느끼는 건데... 직원들이 '우리는 우리 수준에 맞는 VIP만 친절하게 모셔~'라는 묘한 분위기를 전반적으로 풍.. 2011. 4. 18. 하아.... 징크스랄지 저주랄지... 뭔가 좀 중요한 개인적인 스케줄을 잡으면 거의 틀림없이라고 할 정도로 아주 골치 아픈 마감이 끼어든다. 2주 전에 가장 안전한 날을 잡아서 오늘 아침에 위내시경을 포함한 건강검진을 예약해놨는데 목요일부터 비상이 걸려서 오늘 아침까지 정말 눈썹이 휘날리게 해주고 병원에 그야말로 세이프. --; 좀 있다가 혈압을 재긴 했지만 아마 내 평소 혈압보다 좀 더 나오긴 했을 듯. 몇년 동안 다니던 동네의원이 성업을 하다 못해 이제 페이닥터를 둘이나 두고 완전 종합병원(가격, 서비스, 대기 시간 모두!)화 되는 것을 더 이상 인내할 수 없어 열심히 검색을 해서 좀 먼 곳이지만 나랑 취향 (약 많이 안 쓰고, 괜히 이런저런 쓸데없는 거 안 권하고 등등)이 맞을 것 같은 데로 찾아갔는데 선택에 .. 2011. 4. 18. 4.27 보선 뒷목 잡을까봐 의도적으로 관심을 끊으려고 노력 중인데... 지금 분당 사시는 부친 친구분과 부친의 대화를 들으니 쬐끔은 기대감이 모락모락. 선거날 놀러가시기로 한 모양이다. @0@!!!!! 이런저런 얘기가 오가시는데 요지는 다들 도둑 X이니 그냥 신경 끄고 놀러 가자~로 결론이 나시는 듯. 우리 부친이야 2007년 대선부터 선거 개근상을 포기 하셨지만 (그 와중에 공씨는 찍어줬음. -_-+++ 그래도 그 영감님이 하도 화끈하게 비리로 폭발해버리니 다시 지방선거는 포기. ^^;) 친구분들은 새벽부터 줄서서 1번 찍고 나오시는 충성스런 분들인데.... 골수 경상도 중산층에게 저런 소리를 나오게 할 정도면 진짜 이 정권이 인심을 잃긴 잃은 모양. 제발 갑자기 마음 변해서 새벽에 일어나 투표하지 마시고 그냥 처.. 2011. 4. 16. 처세 홍보의 ㅎ자도 모르는 사람의 헛소리를 들어주기 위해 왕복 2시간을 소모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 헛소리 중에 건질 거 하나를 챙겼으니 완전히 버렸다고는 할 수 없었고... (아니었으면 정말 열 받아 죽었을듯) 회의한 곳이 3호선 라인이라 끝내고 강남 고속터미널 지하상가로 고고~ 리모델링을 앞두고 세일을 왕창 한다고 해서 오늘 가서 대충 집에서 입을 옷들이랑 숙원 사업 중 하나였던 스뎅 라면 냄비를 만원에 건져왔다. 그리고 신라호텔 중식당에서 보고 확 반했던 -소장품이라고 엄청 잘난척 하던- 유리와 도자기로 된 중국 찻잔과 티팟을 득템~ ㅎㅎ 오늘은 차 마시기 늦은 시간이라 그냥 씻어만 놨는데 조만간 개시해서 사진 찍어 올리겠음~ 그리고 들어와 감독과 쓸데없이 사람 오라가라한 부장의 부탁대로 클라이언트에게 전.. 2011. 4. 15. 우씌 내가 제일 싫어하는 짓 중 하나가 아무 쓸데없는 얘기를 들으러 가는 회의인데 오늘 딱. --; 지금 읽어야할 자료도 많고 시간도 촉박한데 차라리 그 시간에 공부를 좀 더 하라고 내버려 둘 것이지 굳이 얼굴을 보고 하나마나한 얘기를 직접 하겠다는 그 머리엔 도대체 뭐가 들었는지. 눈앞에서 자리를 지키고 앉아 있어야 일하는 걸로 생각하는 그 새마을 운동 세대의 마인드는 세대가 바뀌고 시대가 바뀌어도 정말 질기게 계승되는 것 같다. 21세기가 됐으면 이제 좀 떨쳐야 하는 거 아닌가? 읽고 소화해야 할 자료는 산더미인데 이렇게 나갔다오면 흐름 끊기고 지쳐서 양쪽 다 손해구만. 에잇 짜증나. 2011. 4. 15. 이전 1 ··· 218 219 220 221 222 223 224 ··· 4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