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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먹고마시기181

12월 티타임 사진 별로 없지만 그래서 그냥 앉은 김에 털어버리려고. 이거 올리고 자러 가야지~ㅇ 얘는 셀레스셜 시즈닝의 블루베리였던가? 하여간 모님과 L님이 투하한 시리즈 중 하나였다는 건 확실함. 여름에 아이스티로 무지하게 마셨던 차인데 겨울에 핫티로 마셔도 좋구나~ 찻잎을 찍어 놓은 걸 보면 분명 뭔가 차 포스팅을 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ㅜ.ㅜ 틴이나 라벨을 찍어놓지 않으면 이 시점에서는 절대 기억할 수 없지. 그럼에도 종종 이렇게 내 기억력을 과신하는 짓을 하고 있다. 추가된 게 호화롭지 않은 걸 보니 영국쪽 홍차이지 싶다는 짐작만... ^^a 말 나온 김에 좀 적자면 저 마들렌. 초록마을에서 나오는 건데 현재 가격 대비 최강이다. 한봉지 3천원에 6개가 들어 있으니 한개 5백원 꼴인데 파리 바게뜨는 얘에 댈 .. 2010. 12. 22.
11월의 브런치 & 식사~ 지금 하드를 가장 많이 채우고 있는 건 차와 와인과 뽀양이지만 너무 많아서 엄두가 안 나는 관계로 일단 얘네부터~ 브런치 찍는 것도 귀찮아지는지 좀 띄엄띄엄해지기 시작이군. ^^; 바로 아래 얘는 브런치는 아니고... 바다에서 온 것이 먹고프다는 동생과 함께 수산시장에 가서 사온 새우와 석화. 노량진 수산 시장을 지척에 두고 있다는 건 정말 커다란 축복인듯. 외국인 관광객들도 꽤 오는 것 같던데 이거 사러 간 날 웬 서양인 부부가 문어 가게 앞에서 사진 찍고 있었다. 괴물 수준의 거대한 문어 다리가 엄청 신기했던 모양. 요즘 문어도 맛있는데... -ㅠ- 프라이팬에서 바로 구워 먹는 게 제일 맛있긴 하지만 창문을 열어놓을 수 없는 계절에 냄새를 감당할 수 없어서 그냥 오븐에 구워냈다. 얘랑 한판이 더 있는.. 2010. 12. 1.
티 타임~ 그동안 쏠쏠히 얻어 마신 새로운 차들 시음기를 올릴까 했는데 갑자기 귀찮아서 그냥 시음기 올릴 필요 없는 티타임 사진부터 털어버리기로 했다. 날이 추워지니 확실히 차를 엄청 많이 마시게 됨. 아까 오후에 마신 것을 제외하고 지금 내 책상 위에 머그가 두개나 있다. 이거 쓰고 치워야지. ㅎㅎ; 이건 작년에 산 구절초차. 지금은 다 마시오 올해 티월드에서 새로 산 야생 국화차를 마시고 있음. 위타르 크랜베리를 다 털은 날이다. 얘는 아이스티로도 아주 맛있기 때문에 조만간 재구입 예정. L님의 고디바와 곁들였었구나. ^^ 위타드의 과일차들은 초콜릿과 궁합이 아주 좋다. 최고는 스파이시 임페리얼. 얘도 참 좋아하긴 하지만 지금 마리아쥬의 노엘이 있어서 구입은 자제 중. 발그레하니 크랜베리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 2010. 11. 27.
가을에 먹은 것들~ 간만에 사진 털기. 한동안 포스팅을 안 했더니 하드가 꽉꽉이다. 가을에 먹은 것 중 좀 기억할 만한 친구들~ 송이!!!!! 올해 기록적인 비로 인해서 송이가 기록적인 풍년이었다고 한다. 작년 대비 1/3 가격이라고 올해 꼭 먹어야 한다는 소리에 귀가 팔랑거려서 질렀는데 저게 4만원어치다. 그나마도 3등품이라 저 가격이었는데 도대체 작년엔 도대체??????? 한우 등심이랑 함께 구워 먹었는데 송이~송이~ 하는 이유를 알 것 같긴 하다. 내년에도 올해 정도의 가격이라면 1년에 한번이라는 핑계로 좀 질러보겠지만 원래 가격으로 회복이라면 추억만 안고 살아야할 듯. 올 가을 최고의 식도락이었다고 생각함. ^^ 찬바람이 솔솔 부니 한동안 전~혀 땡기지 않았던 초콜릿의 욕구가 발동해서 개봉한 ㅅ양의 선물 고디바 트러.. 2010. 11. 27.
10월 브런치 & 티타임~ 진짜 많이도 찍었다. --; 봐도봐도 끝이 나지를 않는군. 졸음을 쫓기 위해서 10월에 먹었던 것들 업로드. 10월 5일 자로 할부를 끝내고 드디어 완전하게 내 것이 된 티팟. ㅎㅎ 베이글과 카프레제 샐러드와 홍차. 뭘 담아도 자태가 우아한 내 플로렌틴 터쿠아이즈~ 거금을 투자한 얘네들의 본전을 빼기 위해 완전 뽕을 뽑고 있다. ^^; 4인 양식기 세트를 맞추려면 아직 갈 길이 까마득히 멀지만 하나씩 모으다보면 언젠가는 완성되겠지. 코스트코에서 사온 저 생모짜렐라를 해치우기 위해 요즘 토마토를 엄청나게 먹고 있다. ^^; 간단하니 정말 맛있음. 괜찮은 치즈와 좋은 발사믹만 있으면 오케이인 아주 사랑스러운 건강 메뉴~ 예전엔 정글짐에서만 팔았는데 어느날부터 모든 제과점에서 보이는 저 크림치즈빵과 베이글. .. 2010. 11. 4.
9월의 브런치 & 티타임~ 요즘 빨강머리 앤 복습을 하고 있는데 정말 중독성이 장난 아니다. 한 챕터만 읽고 자야지~ 하다가 보통 4-5챕터 이상을 읽게 되는데... 오늘도 아마 그럴듯. 어쨌든 자기 전에 사진이나 좀 털어버려야겠다. 아직 더웠던 9월 초. 티포르테 아이스티 등장해 있다. ^^ 이날의 샌드위치는 동생의 작품인 감자달걀샐러드 샌드위치. 저기 등장한 자두가 아마 올 여름에 먹은 마지막 자두였던듯. 이날은 냉동고에서 화석이 되기 직전인 연어를 처치하기 위해 연어 샌드위치를 만든 날~ 연어를 메인으로 해서 속재료와 드레싱, 빵에 변형을 3가지로 줘봤는데 바게뜨 + 양파 + 새싹 채소에 크림치즈 레몬 케이퍼 드레싱이 최고였던듯. 레시피보다 레몬즙의 분량을 좀 더 많이 넣는 게 좋을 것 같다. 부친은 비리다고 연어를 거부하셔.. 2010. 10. 2.
티타임 모듬~ 자러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역시 사진 털기~ 듬성듬성 남아 있는 티타임 사진들을 다 올려보려고 함. 엄밀하게 말하면 차라고 할 수 없지만 음료수니까 그냥 묶어서. ^^ 봄부터 여름까지 엄청나게 만들어 먹은 복분자 슬러시. 역시 체력 보강과 원기 회복엔 복분자라는 걸 실감하게 해줬음~ 가볍게 한잔 하고 싶었던 날. 더 치즈 케이크의 샬롯 치즈 케이크이다. 이 집 치즈 케이크는 진짜 제대로 치즈 덩어리. 어른들은 좋아하는데 보들보들 달달한 수플래 타입을 선호하는 애들은 너무 진해서 싫다고 함. 플로렌틴 터콰이즈 티팟 가격의 뽕을 뽑아야 한다는 의무감에 열심히 사용해주는 현장~ ㅋㅋ 무이자 할부가 아직도 한번 남았다. ㅎㅎ; 베노아 애플을 확 줄여버린 럭셔리 아이스 티. 얘는 양도 적고 너무 비싸서 이렇게 아.. 2010. 9. 11.
8월의 브런치들~ &... 나가기 전에 어정쩡하게 비는 시간이라 사진이나 잠시 털어보려고 앉았다. 일단 그동안 쌓인 브런치 사진들~ 코스트코에서 프로슈토를 발견하자마자 빛의 속도로 집어와서 이날 프로슈토 샌드위치를 했다. 파니니나 치아바타랑 하는 게 제격이긴 하지만 귀찮아서 그냥 있는 햄버거 빵에 넣었다. ^^; 쿰쿰한 냄새에 뽀삐양의 표정이 무척이나 행복해 보이지만 너무 짜서 뽀삐는 패스. 대신 얼려놓은 저 체리 세 알은 뽀삐 것~ 다른 각도에서 한 장~ 프로슈토를 얹은 멜론이 먹고 싶어서 이날의 곁들임 과일은 멜론으로 낙점. 저 멜론에 하몽이나 파르마 햄을 얹어도 맛있는데... 바르셀로나 가신 L님은 맛있는 하몽을 실컷 드시고 계시겠군. -ㅠ- 수술 받고 퇴원한 그 주 일요일. 부친과 동생은 거~한 콜레스테롤 덩어리인 달걀 스.. 2010. 9. 7.
주말 브런치~ 우리 부친이 현재 세상에서 유일하게 무서워하고 눈치를 보는 존재가 있다면 마이 시스터. 내게는 불평을 할 일도 동생에게는 꿀 먹은 벙어리이시라 덕분에 동생이 귀국한 이후 일요일이나 토요일 점심은 간단하게 샌드위치로 떼우는 날이 많다. ㅎㅎ 산딸기가 있는 걸 보니 5월 말이나 6월 초의 어느 일요일 쯤인듯. 이날은 와인양배추 볶음 + 수세 소시지 샌드위치로~ 집에서 키운 요구르트에 저 산딸기 넣어 먹으면 진짜 맛있는데... 내년 5월이나 되어야 다시 저 맛을 보겠군. 이건 햄 + 마요네즈 + 오이를 넣은 영국식 샌드위치. 부친은 변함없이 커피, 우리는 홍차. 수박이 있으니 이제 6월 말인 것 같음. 그릇은 미카사에요~ ^^ 이날은 매운 치즈 버거와 감자. 패티가 잘 만들어져서 아주 맛있었음. ^ㅠ^ 베이컨.. 2010. 7. 25.
그동안 먹고 마신 것들~ 요리하러 가기 전에 시간이 어정쩡하게 남아서 사진들을 좀 털어보려고 앉았다. 먼저 봄에 동경에 갔다온 ㅅ양의 선물은 도쿄 특산 바나나 케잌부터~ 난 노란 바나나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시커먼 바나나 케이크도 존재했다. ^^ 차이는 흑설탕을 썼냐 안 썼냐 정도인 것 같다고 짐작만.... 일본어 까막눈. -_-; 노란 오리지날 버전이 더 맛있었다. 초코 다이제스티브 같은 드문 예외를 제외하고 번형이 오리지날보다 맛있는 경우는 극히 드문 듯. 아스파라거스 철을 기념하여 아스파라거스와 냉동실 + 냉장고 청소 만찬. 덕분에 시들시들한 가지와 버섯은 물론이고 찬밥과 언제 샀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열빙어와 먹다 남은 돼지립을 처리할 수 있었다. 맛있었음~ ^ㅠ^ 내가 만든 빵을 처리하기 위한 양파 치즈 샌드위치.. 2010. 6. 10.
그동안 먹고 마신 사진들~ 제대로 맛이나 소속도 기억나지 않아서 디카 하드에 오래 머물러 있었던 사진들 다 털어내기~ milka의 초콜릿 시리즈 중 하나. 포장지를 찍어놨어야 하는데 귀찮아서 빼먹었더니 역시나 이 초콜릿의 정확한 이름도 함께 잊어버렸다. ^^; 웨하스 비스무레한 (하지만 결코 웨하스는 아닌) 과자가 들어간 밀크 초콜릿인데 맛있었음. 헤이즐넛이 들어간 것과 함께 이 시리즈 중 내 입맛에는 제일 맞았다. 베르가모의 초콜릿 샵에서 산 초콜릿이다. 이런 봉투에 담아줌. 호두가 들어간 밀크와 피칸이 들어간 다크 두 종류가 있었는데 기운을 내기 위해서 선택한 다크. 너트 종류가 들어간 초콜릿 덩어리를 잘라서 무게로 달아서 한다. 유럽은 본래 그렇게 파는 게 많은 건지 아니면 이게 유행인지 이태리나 프랑스에선 이렇게 파는 집이.. 2010. 4. 19.
주말 폭주 단순 노동으로 스트래스를 덜어내지 않으면 폭발할 것 같아 일요일 저녁임에도 저녁 먹은 뒤 베이킹에 돌입했다. 간만에 내 키친에이드 쇳덩어리 프로세서가 등장해서 오랜만에 빡세게 노동을 해주셨음. 뭔가 엄청 한 것 같은데 모아놓고 보니 별 거 없구만... 전체 풀샷. 틀의 모양이 다양해서 엄청 많이 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6종류를 구웠음. 쿠키 반죽도 쇼콜라 아망디오랑 피칸 포코칩 청크 두 종류 했지만 얘네는 냉동해놓는 반죽이라서 굽지는 않고 그냥 얼려놨다. 나중에 먹고 싶으면 조금씩 잘라서 구워 먹으면 됨. 제일 왼쪽에 프룬을 박은 건 얼그레이 프룬 파운드 케이크. 처음 해보는 거라서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했더니 역시나 예상대로 홍차 향기는 나는 둥 마는 둥. 다음 번에 할 때는 필히 홍차양을 2배로 .. 2010.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