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1488 허허허.... 먹고 살자면 이렇게 하기 싫어 죽겠는 일도 해야 한다.... 고 스스로를 토닥이는 중. 쓰고 싶은 글만 쓰고도 먹고 사는, 능력있는 사람들이 부럽다. ㅠ.ㅠ 그런데... 보통으로 하기 싫으면 2시간 할 일을 질질 끌어서 하루종일 걸리는데 진짜로 하기 싫으니까 2시간 안에 마무리가 되네. ^^;;; 2008. 3. 27. 이런저런 잡상들 1. 연아양의 이번 월드 동메달. 어려운 상황에서 이것도 기적같은 결과이고, 정말 대견하고 고맙게 생각하지만 그래도 가슴 속 저 깊은 곳에서는 부글부글 용암이 끓고 있다. 그녀가 한 만큼 딱 그대로 공정하게 평가를 받았다면 아무 앙금이 없겠는데 1, 2위한 선수들의 프로토콜과 비교해 보니 골이 띵띵띵! 그리고 그 말도 안 되는 PCS라니. 개천도 아니고 도랑에서 태어난 용의 숙명이려니 해야겠지만 그래도 같은 도랑 출신으로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다는 게 정말 화가 나고 안타깝다. 하느님께 한마디 하소연. 우리에게 연아양을 준 대가로 MB를 주셨다면 연아양에게 좀 더 신경을 써주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2. 남싱은 제프 만만세~ 조니 너도 잘 했어. ㅠ.ㅠ 남자 싱글 역시 정해 놓은 순위에 끼워 맞추려는 심.. 2008. 3. 23. 2메가씨의 또 한 건 4월로 예정된 인사를 앞당겨 임기 만료 전의 별들을 날리고 자리를 모조리 바꿔버렸댄다. 2008. 3. 19. 재미있는 분류 독일군의 분류라고 한다. 머리 좋고 부지런한 자는 참모형 머리 좋고 게으른 자는 지휘관형 머리 나쁘고 게으른 자는 사병형 머리 나쁘고 부지런한 자는 위험인물이므로 독일군에서 제대시켜야 한다. 네번째에 딱 떠오르는 인간이 바로 2메가. -.ㅜ 2008. 3. 13. 엠파스 댓글에서 퍼온 글. 많은 부분에서 공감. 특히 30대 이후 연배부터는 후덜덜한 싱크로율.... -_-;;; 비교 좀 해보자 1. 철야에 야근에 내몰리면서도 새참이랍시고는 라면하나 제대로 못얻어먹고, 퇴근길에 소주 한잔 먹으면서 신세한탄한 죄로 남산에 끌려가 간첩으로 내몰리던 박통시대를 태평성대였다고 기억하며 노무현좌파 운운하는 치매끼 있는 노친네들. - 댁들한테 무슨 죄가 있겠수? 인간두뇌의 망각이 문제지... 2.. 롬싸롱에서 딸같은 여자애들끼고 술먹으면서 옛날에 통하던 야로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경제파탄 타령하면서 노무현이 나라 말아먹었다는 중늙은이들. - 경제파탄인데 니들 술은 뭔돈으로 먹고 골프는 어떻게 치러다니냐? 틈틈이 대리기사하냐? 3. 주 5일 근무에 주말마다 차끌고 놀러 나가면서도 경제가 이렇게 나쁜데 .. 2008. 3. 12. $#%$^*^(^*)&) http://news.media.daum.net/society/others/200803/10/akn/v20282164.html 평화로운 오후에 또 혈압이 확 치솟는다. 난 지난 3년동안 증여세 내느라 1년 내내 스트래스 받으면서 허리가 휘었고 분납해서 내던 첫 해인가 둘째 해에는 세무서에서 조사 관련으로 전화도 받아봤다. 죄가 하나도 없는데도 세무서에서 전화 오니까 진짜 놀래서 손이 다 덜덜 떨리더라. 그런데 뭐라고? 이 나라 법은 높은 놈들에게는 한없이 약하고 아랫 것들에게는 빡세게 적용되는 구조인 모양이다. 이러니 억울하면 돈 벌고 출세하라는 소리가 나오지. 에라이 이 ^&*%*(&*(_)(*)_(_^%^ 같은 것들. 2008. 3. 10. 재미있는 주방 도구 니만 마커스의 주방 기구나 소형 가전제품 섹션 구경은 진짜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하는 마력이 있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다들 그다지 쓸모가 없는 것들인데 바라보는 순간에는 갖고 싶어 미치도록 만드는... 오늘 가장 하악거렸던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계. 내 어릴 때 소망이 솜사탕 기계와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계가 집에 있는 거였는데... 솜사탕은 나이 먹으면서 스스로 시들해졌지만 얘는 진짜로 갖고 싶음. 가격은 100$로 살만한데 문제는 배송비. 예전에 니만 마커스에서 뭣 모르고 주문했다가 배송비에 기절해본 경험이 있는 터라 배송비가 두려워서.... ㅅ여사가 한국 들어올 때 갖고 들어와달라고 철판 깔고 부탁할까 고민중. 이건 커피가 아닌 티메이커. 차맛을 잘 모르는 미국인들의 머리에서 나온 발명품이지 .. 2008. 3. 6. 맞춤법 참고로 볼 영상물이 있어서 보다가 방금 기절. 화면의 1/3을 덮는 자막 퍼레이드 중에 맞춤법이 틀린 것 하나, 조사가 잘못 쓰인 것 포함해 오류를 2개나 발견했다. -_-; 분명 온갖 층층시하의 시사를 거쳐 배포됐고, 또 참고해달라는 요청까지 들어올 정도면 호평도 받았을 텐데 이게 뭔 일??? 하긴 아무도 몰랐으니 무사히 통과됐지 시사회 때 잡혔으면 한바탕 난리가 났겠지. 03씨 때던가? 외교통상부 홍보물 제목에 조사가 잘못 쓰인 걸 보고 혼자 엄청 기막혀했는데 정부의 높으신 양반들이 되면 국어 능력이 떨어지는 게 필수가 되는 건가? 하긴 국가원수라는 인간이 줄기차게 읍니다를 고수하는 세상이니 밑의 X들 욕할 수는 없겠지. 욕하다 닮는다고... 나도 조심하면서 살아야지. 그래도 아직까지 밥벌이 결과물에.. 2008. 3. 3. 기사 하나 “서울대생, 남 배려하는 법 배워야” ↑ 이런 제목이다. 누가 또 뻘짓을 했나 하고 봤더니 내용은 서울대 교수 몇분이 퇴임한다는 것이 주 내용. -_-; 제목이 저렇게 뽑힐 정도로 기사 내용과 무슨 연관이 있나 고민을 했는데 마지막에서 해답이 나왔다. 동아일보.... 나도 한가지 질문하고 싶다. 댁들은? 2008. 3. 1. 기절 라면이며 밀가루값 올랐다 해도 그런가 보다 하고 있다가 오늘 간만에 빵 사러 파리 크라상 갔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다. 부친이 즐거드시는 찹쌀 도넛 하나에 1400원!!!! 참치 통조림 들어있는 참치 고로케 2300원!!!! 식빵 한 덩어리가 장장 3500원!!!!! 진짜 돈 없어서 애들 빵 못 먹이겠다는 소리 나오겠다. 그동안 국산밀로 만든 우리밀 빵이 비싸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갈등없이 우리밀빵을 먹어주면 되겠군. 방부제 범벅인 수입밀가루 빵이 우리밀보다 비싸면 그걸 사먹을 필요가 없지. 쳐박아놓은 제빵기 꺼내서 나도 만들어 먹던지 해야지 원. 2008. 2. 29. 근황 잡담 늘 그렇듯이 별일은 없다. 나중에 내가 요맘 때 뭘 하고 놀았는지 기억해두자는 의미에서. 1. 빠르면 올해 말, 늦으면 내년 초에 드디어 데뷔를 하는 ㅇ감독과 기꾸에서 스시를 먹으면서 모자란 스시 지수를 채웠다. 그리고 나와 얽힌 모든 일(응? ^^)을 인터넷에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동원해서 영화 개봉 시사회 때 내가 원하는 남자 배우 옆자리에 앉혀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ㅍㅎㅎㅎ 정통 사극이니 비는 힘들 것 같고... 강동원이나 주지훈이 캐스팅되면 좋을텐데. *^^* 2. 예전에 오케스트라에서 같이 일했던 친구가 딸 둘을 데리고 우리집을 방문. 한명은 가뿐하게 접대해서 KO 시키는 우리 뽀양이지만 둘은 힘들었나보다. 어제 밤에 한번씩 비명을 지르면서 자더라. ㅋㅋ 친해보자는 뇌물을 엄청 받아먹었음에도 .. 2008. 2. 29. 찝찝해!!!!!! 역시 세상 일은 한치 앞도 모른 다는 옛말이 맞는 모양이다. 오늘 조선일보를 끊고 중앙이나 동아로 바꾸겠다는 부친을 붙잡고 "아니되옵니다~"를 저녁 내내 외쳐서 세놈이 다 똑같다는 걸 부친께 납득을 시켰다. 고로 우리 집에서 조선의 목숨줄을 이어졌다. 절대 조선이 예뻐서가 아니라 세 악마 밖에 선택권이 없다면 난 생짜 무식한 것보다는 세련된 척 하는 쪽이 그나마 낫다는 입장이라서... 홀딱 벗은 놈이나 차려입은 놈이나 똑같이 안 닦아 더럽긴 하지만 그래도 싸구려 향수라도 뿌린 놈이 낫지. 저널리즘이 아니라 애널리즘의 깃발을 듣고 열심히 빨고 핥느라 정신없는 건 조중동 모두 마찬가가지지만 불이라도 꺼놓거나 남들 안보게 천막이라도 치는 최소한의 요식행위도 포기한 동아와 중앙이 우리 집에 들어온다는 건 정말 .. 2008. 2. 22. 이전 1 ··· 97 98 99 100 101 102 103 ··· 1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