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961 노다메 칸타빌레 22 니노미야 토모코 | 대원씨아이(만화) | 2010.3.6 이 노다메 칸타빌레의 작기는 참 꾸준하니 열심히 일하는 만화가인 것 같다. 역시나 한 1년 이상 만화를 끊고 살았던 동안 다른 만화는 기껏해야 2-3권인데 어지간한 중편 만화를 빌려온 것 만큼의 분량이 나와 있어서 흐뭇~ 스토리 진행도 비교적 빠르게 가는 편이다. (단 내가 보고 있는 다른 만화가 비교해서) 때로는 냉담한 척 했다가도 이제는 확실히 노다메의 노예가 된 치아키의 다감함과 배려를 통해 조금씩 성장하는 노다메의 이야기는 언제 봐도 질리지 않는다. 이렇게 순탄하게 노다메도 커가는가 싶었는데... 파리 음악원으로 가서는 별 사고 안 치고 비교적 즐겁게 음악을 하는 것 같던 노다메의 본질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는 걸 극명하게 보여주는 22권. .. 2010. 3. 6. 열혈강호 51 전극진 (글) | 양재현(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10.3.6 부친이 집에 있는 무협지를 (그래봤자 3질 -_-;) 다 읽고 읽을 게 없어서 방황하시는 터라 오랜만에 대여점에 들러서 인기있다는 무협지를 빌려오는 김에 나도 한동안 못 본 만화책들을 빌려왔다. 한 1년 만화를 안 본 것 같은데 열혈강호는 그동안 3권이 나왔음. 우리의 주인공 한비광은 이제 신지를 향해 접근하기 시작했고 그 신지를 이끄는 지도자인지 누군가가 한비광의 아버지가 아닐까 하던 나의 - 만화 및 무협지 읽기 수십년 공력으로 쌓은- 어렴풋한 예측은 아마도 사실이지 싶다. 정통 무협의 비감 넘치는 주인공과는 여전히 거리가 말고, 김용의 녹정기 주인공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떠올리게 하는 한비광이지만 그래도 초반부에 비해서 조금은 .. 2010. 3. 6. 플루타르크 영웅전 4 플루타르크 | 한아름 | 2010.1.4?-3.4 이번에는 한 권을 읽는데 대충 2달 정도 걸렸다. 중간에 휴가가 끼어서 열흘 이상 비웠던 걸 생각하면 "이번 권은 재미없어~" 라고 괴로워했던 것에 비해서 그럭저럭 선방을 한듯. 이번 권의 등장 인물들은 피루스와 카이우스 마리우스 커플(? ^^) , 리산데르와 술라, 그리고 키몬이 나온다. 이 키몬과 짝이 되는 로마의 인물은 페이지 관계상 아마도 5권에서 등장하지 싶다. 4권이 왜 이렇게 지지부진 읽기도 싫고 재미가 없었을까? 읽을 때는 의식하지 못했지만 감상을 남기려고 책을 펼치고 앉아서 이렇게 찬찬히 목차를 보니까 그 이유를 알겠음. 제일 마지막에 등장한 키몬을 제외하고는 하나 같이 비호감의 극치를 달린다. 이 네 인물은 영웅전이 아니라 플루타르크 악.. 2010. 3. 5. 2007.10.10 다시 빈- 2 고악기 박물관, 에베소(?) 박물관 호프부르크 궁전을 열심히 훑고 다녔던 날. 가장 보고 싶었던 것은 왕관과 보석 등등 황실의 보물이 있는 슈바이처호프였는데 어떻게 된 게 호프부르크 궁을 빙빙 돌아도 찾을 수가 없었다. 나중에 돌아와서 자세히 검색을 해보니까 내가 빙빙 돌았던 곳에 있긴 했는데 정작 스쳐만 가고 찾지 못했던 모양. 아쉽기는 하지만 다음에 빈에 가면 꼭 봐야지~하고 리스트에만 남겨놨다. 대신 간 곳은 고악기 박물관과 에베소 박물관. 에베소에 특별히 흥미가 있었던 건 아니고 고악기 박물관에 붙어 있음. ^^; 예전에 놀던 업계라서 책에서만 만나던 옛날 악기 구경은 즐겁다~ 서양 음악사 책 제일 첫머리에 나오던 그 그리스와 고대 악기들. 우리는 책에서 변변한 그림이나 사진도 없이 이 악기들을 만나고 서양애들은 이런 걸 어릴 때부.. 2010. 3. 5. 마카롱 비교 - 라디레 / 피에르 에르메 이번 여행의 컨셉은 구경보다는 먹고 마시기와 형편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소심한 쇼핑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작정하고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라고 하지만 귀찮아서 안 찍은 것도 많음. ^^; 기내식부터 다 기록을 남겨주겠다던 결심은 이틀 밤 새고 비행기 탄 날부터 저 멀리 날아갔고, 그나마 정신줄을 챙긴 뒤부터 가능한 열심히. 그래도 따져보면 내 여행 인생 중 가장 충실한 음식 사진이라고 자부할 수 있겠다. 각설하고, 요즘 뜨고 있는 마카롱을 파리에서 제대로 먹어보겠다~고 작정했지만 늘 그렇듯 계획의 반만 실행. 앙리 샤르팡티에는 둘째날 스케줄이 꼬여서, 뽈(PAUL)은 내가 굳이 프랑스의 뚜레주르 마카롱까지 먹어줘야 하나? 라는 회의감에 생략. 결국 라디레와 피에르 에르메만. 라디레는 인연이 되려는.. 2010. 3. 4. 전리품 3종 세트~ 보통 1년 전부터 여행 계획을 세워서 꼼꼼하게 자료조사도 하고 티룸이며 사올 컬렉션 등을 다 정하고 나가는데 이번에는 나가는 날 새벽까지 밀린 일 하고 가느라 계획이고 뭐고 그냥 뛰쳐나갔는데요, 그래도 역시나 지름신은 저를 놓치지 않더군요. ^^ 이번에도 어김없이 이고 지고 건져온 친구들 자랑하려고요. (예, 염장 되겠습니다. 특히 새롭게 그릇과 차의 세계로 입문하신 ㅂㄱ 모친을 주 타겟으로 한~ ㅍㅎㅎㅎㅎㅎㅎ) 먼저 밀라노에서 산 장미 티팟~ 일요일에 닫힌 가게 유리창에서 발견하자마자 "얘는 반드시 가져가야해!!!" 하고 다음날 곧바로 달려가서 겟~ 얘보다 더 큰 사이즈의 티팟과 티잔도 있었는데, 티잔은 사발, 티팟은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요강...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고 작은 이 친구만 영입했음... 2010. 3. 3. 2007.10.10 다시 빈- 1 벨베데레 궁전, 중세무기 박물관 2007년 걸 털고 2010년 사진을 올리자는 굳센 의지를 다지면서 오늘도 졸리지만 포스팅. 어제는 오후 내내 2시간 늦는 클라이언트를 기다리면서 회의, 그리고 또 회의. 오늘도 아침 10시에 또 회의다. 그래도 마감은 일부러 띄엄띄엄 잡고 있다. ㅎㅎ; 각설하고 잘츠부르크에서 돌아온 날 아침 드디어 클림트를 만나러 벨베데레로 향했다. 벨베데레 궁. 여기에 클림트의 키스, 다나에 유디트 등 대표작을 비롯한 오스트리아 현대 회화의 걸작들이 상당수 모여 있음. 내부는 오스트리아로서는 드물게 촬영 금지라서 외부 사진만 있다. 얘는 뭔 새인지는 모르겠지만 가까이 있어서 찍어봤다. 날씨 정말 죽이는구나... 이게 그리스 신화의 하피였던가??? 요즘 아가들이 공룡 이름을 좍좍 꿰는 것처럼 나도 한때 그리스 신화의 .. 2010. 3. 3. H&M 그동안 계속 들어오네 마네 하던 H&M이 27일에 드디어 한국에도 런칭을 한 모양인데 블로그나 카페를 보니 난리도 아니었나보다. 밤새서 줄 선 사람들( 2010. 3. 2. 쩝. 엿이나 한번 먹어보라고 정말 시키는 그~~~대~~~로 수정을 해줬는데 완전히 바보는 아니었던 모양. 지들도 쪽팔린지 지들이 한 소리를 토씨도 거의 바꾸지 않고 옮긴 내용이 너무 과격한 것 같다고 수정을 해달라고 한다. 쥐마왕과 그 일당은 그대로 해주면 정말 좋아하다 못해 감격을 할 텐데.... 그래도 다른 눈이 아주 조금은 무서운가보지? 사실 붙잡고 하면 30분도 걸리지 않을 수정인데 본래도 싫은 족속들에게 총체적으로 정나미까지 떨어져 버리니까 파일을 열기가 싫어서 하루종일 외면하다가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어 열어서 수정 완료. 국민을 무서워하는 척이라도 하는 정권이 들어설 때까지 두번 다시 만나는 일이 없기를~ 하긴 이 감독하고 인연을 끊을 예정이니 그 감독과 저 족속들의 커넥션이 끊어지기 전에는 다시.. 2010. 3. 2. 혀끝에서 맴도는 여행의 기억, 여행 ing 홍기명 | 다산북스 | 2010.2.13 머리가 엉망이라 미용실에 가는 길에 시간 떼우기 위해 간택한 책. 약간 두툼하긴 하지만 사진도 많고 크기도 적당한 게 시간 보내기 딱 적당하지 싶어 골랐는데 내가 이 책을 가져가는 걸 본 동생이 "언니 그거 엄청 금방 읽어"라는 경고를 날려줬다. 정말로 금방 읽었다. ^^; 여행 서적 카테고리에 속하기는 하지만 여행보다는 오히려 요리 카테고리에 맞지 않을까도 싶은, 저자가 갔던 여행지에 대한 짧은 단상과 거기에 얽혀 있는 추억과 음식 이야기. 그리고 각 챕터의 뒤편에는 간단한 해당 요리의 레시피가 정리되어 있다. 이 책에 언급된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이 책을 택한 사람은 "뷁!!!!!" 이라는 분노의 일성을 터뜨리기 십상이지 싶다. 하지만 정보를 포기하.. 2010. 3. 1. 조선 선비와 일본 사무라이 호사카 유지 | 김영사 | 2009.?-2010.2.13 이 색깔있는 역사 시리즈는 좀 긴 외출에 갖고 다니기에 크기도 딱 적당하고 내용도 상당히 알찬 것이 많아 내가 애용하는 책이다. 살림 문고판으로는 아슬아슬한 거리를 오갈 때 주로 택하는데 이상하게 얘는 읽기 시작한 뒤에 계속 밀려서 양력으로는 결국 해를 넘겼다. 구랍으로 해를 넘기기 전에 밍기적거리던 책을 하나라도 끝내려고 잡아서 미션 성공~ 호사카 유지라는 저자는 일본 지식인으로 한국에 귀화한 좀 특이한 케이스의 학자인데 그래서 그런지 그의 책에서 발견되는 역사 관점이나 서술이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함이 있다.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자라난 학자에게서는 불가능한 객관성과 일본 문화 속에서 성장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힘든 일본 문화와 역사.. 2010. 3. 1. 2007.10.9 잘츠부르크 - 2 소금 광산 / 바바리아 고산 지역/ 미라벨 정원 등~ 이번에 찍은 사진을 털기 전에 최소한 2007년 사진은 다 올려놔야할 것 같아서 서둘러 앉았음. 이때에는 사진을 꽤나 열심히 찍은 것 같다. 둘째날 아침에는 전날 예약해놓은 소금 광산 투어를 하기 위해 미라벨 공원으로~ 거기서 관광 버스가 출발한다. 올라가는 길.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들. 풍경이 예술이다. 여기 소금 광산에 들어갈 사람들을 내려주고 버스는 산꼭대기를 구경할 나머지 관광객들을 싣고 올라간다. 그리고 12시 반인가에 소금 광산 구경한 사람들을 데리러 온다고 시간 맞춰 나오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떠남. 여기서 자기 사이즈에 맞는 옷을 하나씩 받아 입고 중무장을 하고 들어간다. 이날은 군인들이 단체 관람을 왔는지 떼거지로 몰려왔음. 옷을 다 챙겨입은 다음 기차 비스무레한 걸 타고 땅속으로 내려간.. 2010. 2. 28. 이전 1 ··· 265 266 267 268 269 270 271 ··· 4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