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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중한~ 호두 바게뜨에 밀라네제 살라미랑 상추 넣은 샌드위치 해먹고 -저렴한 뽀삐양은 상추도 감사하다면서 열심히 얻어먹고. 다행히 완전히 회복된듯~- 회의 갔다 오면서 사온 미고 케이크를 곁들여 홍차 한잔 마시고 있으니 세상에 부러울 게 없다. 오늘 회의는 본래 계획대로라면 이미 끝을 내고 있어야할 일의 담당자를 대적하기 위한 우리 편의 작전회의... 지들 해달라는대로 고쳐주면 자기들이 준 거랑 뭐가 다르냐고 난리, 말 안 되는 거 깔끔하게 삭제하고 팍팍 고쳐서 주면 자기들이 원하는 게 아니라고 난리 치는.... 가장 대적하기 어려운 스타일. 다른 클라이언트가 이 정도로 헛소리하면 '진상'이라는 단어를 떡 붙여주겠지만 돈을 많이 주는 관계로 '그래. 이 정도 원고려면 이 정도 꼬장은 참아줘야지~' (역시 돈은 무.. 2010. 3. 17.
한 시름 덜었음. 뽀삐가 지난 주 목요일에 갑자기 설사를 시작. 식욕은 변함이 없지만 완전 물설사를 계속 해서 결국 병원 데려가서 주사 맞고 약 먹고 하는데도 금요일 오전까지도 설사는 멈추지 않음. 덕분에 목요일에는 물만, 금요일부터 일요일 낮까지 죽만 먹어야 하는 뽀삐는 심기가 몹시 불편했다. -_-a 다행히 금요일 오후부터 설사는 멈췄지만 그때부터 도무지 X을 싸지를 않는 거다. 아침 저녁으로 가족들이 서로 마주보면 안부 인사가 "혹시 얘가 X 쌌냐?"였고 화장실에만 들어가면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급기야 어제 밤에 요구르트 제조에 들어가서 아침과 오후에 요구르트 2번, 그리고 고구마까지 먹였다. 그래도 안 싸면 내일은 병원에 데려가서 관장을 시킬지 어쩔지를 의논해 봐야겠다고 결정을 했는데.... 아까 저녁에 산책 나.. 2010. 3. 16.
가볼 식당 13 - 압구정동 아마노 4월이 생일인 친구의 생일파~뤼는 기꾸의 과장님이 독립해서 새로 연 스시집에서 하기로 했으니 그때는 힘들 것 같고... 동생이 오면 걔 생일 때 가볼까? 아님 어버이날? 출처: http://killjoys.egloos.com/4358110 [압구정동]아마노-다양성의 꽃, 피려나? 그 근처 수선집에 청바지를 맡기러 갔다가 좀 뜬금없다고 생각되는 자리에서 아마노(Amano: a mano, "to hand" 쯤?)를 발견하고 가장 먼저 떠오른 문구는 'Don't judge a book by its cover' 였다. 물론, 학창시절에 배운 이 문구의 의미는 부정적으로 보이는 것이 생각보다 긍정적일 수 있다는 것이었지만, 내가 생각했던 건 정확하게 그 반대였다. 눈으로는 참 좋아보이는데... 음식도 과연 그럴까.. 2010. 3. 16.
국제차문화 대전 / 카페쇼 사전등록 관심있는 분은 등록해서 공짜, 혹은 저렴하게 구경하시길~ (구입도~ ^^) * 국제차문화대전 6.3~6.6 코엑스 1층 http://www.teanews.com/2010/ 2010. 3. 15.
이태리 VS 한국 &... 일하기 전에 워밍업 겸 슬슬 뉴스 사이트를 훑고 있는데 伊 베를루스코니 ‘마피아 힘’ 빌렸다? 라는 기사가 눈에 들어와 클릭해 보니까 신변 보호를 위해 마피아와 손을 잡았다는 내용. 밀라노에 갔을 때 나를 라 스칼라로 태워준 그 이태리 택시 기사 아저씨가 이 뉴스를 듣는다면 -언론 통제에 성공한 이태리에서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래. 저 놈은 그러고도 남지."라고 하면서 씹고 있을 듯. 중앙역에서 라 스칼라로 가는 그 짧은 시간 동안, 길에 쫙 깔린 경찰을 보면서 파업과 베를루스코니 얘기가 나왔을 때 그 아저씨는 very bad man 이라는 표현을 썼다. 요는 저 X 때문에 파업을 한다고, 초면의 외국인에게 국가 원수를 씹는 걸 보면서 영영 잊고 싶은 못생긴 얼굴과 이름이 떠올렸었는데.... 2010. 3. 15.
후식 - Paul 빵이 주식인 서양 애들은 분노할 분류겠지만 나는 한국인인 고로... 빵으로 한끼를 떼우는 날이 있더라도 빵은 간식이나 후식에 포함. ^^ 늘 프랑스에 도착한 다음 날 아침을 먹게 되는 뽈. 호텔에서 가깝기도 하지만 뽈의 쇼콜라 쇼는 진짜 최강이다. 파리의 아침에 죽처럼 걸쭉한 쇼콜라 쇼 한 잔에 크로와상을 걸치면 마리 앙뜨와네뜨가 부럽지 않음. 사진으로 봐도 걸쭉한 질감이 느껴지는 진짜 쇼콜라 쇼. 얘를 얼마나 그리워했던지.... 코코아 가루가 헤엄쳐 간 물과는 차원이 다르다. 나는 쇼콜라 쇼에 크로와상과 브리오쉬, 동행자는 에스프레소 더블 샷 -이 친구 얘기로 크레마가 좍 뜨는 게 아주 맛있는 커피라고 함-에 크로와상. 이렇게 뽈에서 차 + 브리오슈나 크로와상을 곁들이는 초 간단 아침을 먹는 사람들이 .. 2010. 3. 14.
국립 발레단 코펠리아 조기 예매 완료~ 18일까지 예매하면 20% 할인을 해준다고 해서 부랴부랴... 5월 4일 7시 30분 토월극장. 토월극장에서 하는 공연이라 그런지 관람료가 모처럼만에 싸다. 공연 날짜는 2010.04.27 ~ 2010.05.05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만원. B석 5천원. 단, A, B석은 조기예매 할인 없음. 발랄하니 심하게 말아먹지 않는 이상 볼만한 발레고 가격도 싸니까 시간 되는 분은 한번 가보심이~ 위에서도 강조했지만 18일 이전에 예매하면 20%라서 아바타를 3D 아이맥스에서 보는 가격이면 발레를 볼 수 있다는. 근데 토월극장은 작아서 실상 A석이나 B석에서 봐도 충분히 볼만하긴 함. 작년은 문화와 거리가 먼 좀 황폐한 한해였는데 올해는 프로그램들도 땡기는 게 많고 시작부터 조짐이 좋군. ^^ 2010. 3. 14.
베트남 - PHO 14 파리에 가면 첫날에 이 집에 들러 쌀국수를 먹어야 "내가 파리에 왔구나~"라는 실감이 느껴지는 곳. 내가 파리에 가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 이번 여행 때도 호텔에 짐을 내려놓자마자 차이나 타운에 있는 PHO 14로 거의 달려라 달려~ 호텔에서 전철 한 정거장 거리지만 절대 불평하지 않음. ㅎㅎ 여전히 건재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딸려 나오는 풀들. 향기가 장난이 아니지만 얘들이 없이는 절대 제대로 된 쌀국수 국물이 나올 수 없음! 한국에는 없는 애들이다. 숙주도 한국보다 훨씬 두꺼움. 솔직히 숙주는 야들야들한 한국 숙주가 더 맛있는 듯. ^^ 이렇게 세팅이 되어져 나오고... 동행자가 시킨 미트볼, 양지, 안심, 도가니 등등이 들어간 콤보. 제대로 된 진~~한 국물이지만 어쩌면 이렇게 게.. 2010. 3. 14.
2007년에 사온 것들. 아마 예전에도 띄엄띄엄 올리긴 했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사진이 남아 있으니 올리고 치워버려야겠다. 이 해에는 영국하고 오스트리아에 갔기 때문에 홍차 관련한 것들을 원없이 사왔던 것 같다. 먼저 영국에서 산 것들부터 오스트리아, 벨기에 차례로. 이 해에 프랑스도 갔는데... 거기서는 마리아쥬에서 홍차 산 거 말고는 크게 기억에 남는 게 없는 듯. 티포원 2개. 이 패턴으로 티백 트래이가 있었는데 걔네 안 사갖고 온 건 지금도 후회중. 해외에 나갔을 때 눈에 들어오면 무조건 질러야 함. 안 사서 후회하지 사서 후회하는 경우는 없다. 내 친즈 티포원에 맞춰서 접시 2개. 머그와 밀크저그도 질렀어야 하는데.... ㅠ.ㅠ 헤로즈에서 산 개발바닥 티백홀더. 이건 본 순간에 바로 집었음. ^^ 티백 스퀴저. .. 2010. 3. 14.
2007.10.11 빈 마지막 날- 2 예술사 박물관 회화 &.. 나머지 일정~ 어제 마감을 마치고 이제 내일부터 다시 마감 전선에 뛰어들기 직전인 주말. (이번 주에는 그것도 버거운 걸로만 2개. ㅠ.ㅠ) 이제 얼마 남지 않은 2007년 여행을 털어보려고 앉았다. 예술사 박물관에서 찍은 나머지 사진들~ 어릴 때 달력이나 미술책, 화집 등에서 많이 보던 친구들을 실제로 만나면서 엄청 반가웠음. ^^ 한때 궁전이었던 곳이어서 그런지 부조 등이 엄청 화려하다. 하긴 유럽 미술관에서 안 그런 곳이 오히려 드물지... 베르메르였던가? 그림의 때갈이며 터치가 그런 것 같음. 남긴 그림이 많지도 않고 그나마도 제자들이 선생님 걸 모작한 가짜로 의심받는 게 많은 화가. 만화 갤러리 훼이크에서 엄청 기대하게 해주는 화가였는데... 실제로도 꽤나 매력적이었다고 기억함. 렘브란트였던가? 이건 유디트겠.. 2010. 3. 14.
뉴스 단상... 1. 김길태 사건. 모든 정황이나 현재까지 나오는 증거로 볼 때 김길태가 범인일 확률이 높고 나쁜 놈인 건 확실한 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독도와 지놈들의 삽질을 덮기 위해 제일 만만한 사람 잡아놓고 마구 연기를 피우는 게 아닐까? 라는 의심을 떨쳐낼 수가 없다. (사실 김길태가 범인이든 아니든, 독도와 삽질을 덮기 위해 총력을 다해 띄우는 것만큼은 사실이지.) 이런 총체적인 불신을 만들어 정권을 유지하려는 이메가 일당들과 인권이라는 사회적인 최소한의 합의마저도 내팽개치고 그 밑을 핥으며 받쳐주려는 조중동에 대한 혐오감이 짙어진다. 어차피 저들에 대한 감정은 이미 루미콘 강을 건넌지 옛날이라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나름 괜찮은 척 하던 한겨레니 경향조차도 같이 정신 못 차리고 날뛰는 꼬락서니를 보니... 2010. 3. 14.
양식 - 라끌렛 퐁듀와 함께 스위스의 전통 음식이라는 라끌렛. 하지만 스위스보다 오히려 프랑스 사람들이 더 많이 먹는 것 같기도 한... 내 입장에서는 국적이 모호한 음식인데 오랫동안 라끌렛 그릴을 사고 싶어 하다가 이번에 프랑스에 가서 드디어 구해왔다~ 그동안 라끌렛 그릴 구입을 못 한 이유는, 한국에서 간혹 보따리 장사들이 팔긴 하는데 정말 말도 안 되는 가격- 몇배 정도가 아니라 그냥 0을 하나 더 붙임- 과 기본 4-6인용 정도의 부담스러운 크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어느 블로그에서 2인용의 정말 앙증맞은 그릴을 보고는 화르르 불타 올라서 그 치토스 표범처럼 반드시 사고야 말거야~~~를 외치며 파리로 가서 까르프 등등을 헤매다가 라파예트 메종에서 19.95유로라는 비교적 착한 가격에 구입~ 치즈는 이태리 일정 때문.. 2010.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