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93 2007.10.6 파리- 3 달리 뮤지엄 2 이제는 2007년 유럽 사진 치우기가 시간 날 때 하는 짓이 아니라 빨리 처리해야할 과업이 되어 버렸다. 가기 전에 다 치우지 않으면 2003년 태국 출장 사진 때처럼 하드에 켜켜이 묵어서 이제는 어디가 어딘지도 모를 수준이 되어 버리겠지. 더불어 2007년 사진이 남아 있으면 그 핑계로 이번에 갔다 오는 것도 또 업데이트가 백년하청이 될 확률이 90% 이상. 그래서 잠시 앉 달리 뮤지엄에서 찍은 사진들~ 달리의 작품에서 얻은 모티브를 갖고 세계적인 디자어니들이 디자인한 옷들이다. 입어보고 싶은 것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바로 이 위의 것은 감상도 소장도 다 사양하고 싶은... ^^ 달리의 조소나 조각 작품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걸 몇개 찍어 봤는데... 얘는 유명한 밀레의 삼종기도 혹은 만종이라는 그림을 .. 2010. 1. 31. 유럽 2010 준비 - 5 바스티유 오페라 돈 카를로 예매 완료 연이은 마감에다 오늘 아침 회의가 마지막 한방이 되어서 집에 오자마자 내내 뻗어서 골골. 신종플루 아니냐고 부친은 검사 받아보라는데 기침이 살짝 나긴 하지만 콧물과 코막힘이 심한 걸 보면 그냥 감기다. 비타민과 에키네시아를 몸에 쓸어 넣고 잠시 약기운을 빌려서 라 스칼라 사이트 체크하고 -여전히 표 없음. ㅠ.ㅠ- 바스티유 접속을 시도했는데 오늘도 안 된다. 아무래도 내 컴이랑 그 사이트랑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철판 깔고 ㅅ양에게 전화해서 테스트를 부탁했더니 거긴 접속이 된다네. -_-? 기왕 철판 깐 김에 그냥 예매까지 부탁해서 방금 예매 완료. (ㅅ양 감사. 파리에서 선물 사올게요~) 2월 17일 7시 바스티유 오페라. 당연하겠지만 싼 표는 다 나가고 자그마치 116 유로짜리를 샀다. ㅠ.ㅠ 지난 주.. 2010. 1. 30. 유럽 2010 준비 - 4 확정된 일정과 숙소 예약 & 속 터지는 예매 로얄 발레단을 제외하고는 인터넷 예매도 불가능했던 예전을 생각하면 열 내면 안 되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유럽 사이트에 접속을 하니 속이 터져 죽겠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 공연에 자리가 있어서 예매를 하려고 하는데 로그인하고 접속 중만 10분째. -_-; 결국 창을 닫아버렸다. 좀 있다 다시 시도를 해봐야지. 라 스칼라 발레단의 돈키호테는 이태리 답지않게 엄청 빨리 매진이 되었다 싶어서 자세히 공연 내용을 봤더니 글쎄, 오시포바와 사라파노프가 객원으로 출연한다!!!!!!!!!! 만쉐~~~~~~~ 그동안은 되면 말고의 모드였지만 오늘부터는 실시간으로 계속 감시하면서 광클릭을 해야겠음. 사라파노프의 돈키호테라니! 반드시 봐줘야 함!!!!! 라 스칼라에서 오페라가 아니라 발레는 봐야한다는 사실에 좀 시큰둥해 있.. 2010. 1. 30. 발칙하고 기발한 사기와 위조의 행진 - 세상을 뒤흔든 가짜.위조.조작.사기의 명장면 브라이언 이니스 | 휴먼&북스 | 2009.?-2010.1.29 원제 Fakes & Forgeries로 2005년에 나온 책이다. 작년에 주문해놓고 몇장 읽었는데 책 사이즈가 크고 두껍다보니 휴대성이 떨어져서 뒤로 밀려서 잠시 잊혀졌던 책인데 읽다만 책들을 털어버리기 위해 잡아서 오늘 끝냈다. 내용은 말 그대로 사기와 위조에 관한 내용들. 위조 하면 딱 떠오르는 화폐와 미술품 위조에 관한 내용은 예상대로 엄청나게 풍부하다. 표지에 등장하는 저 유명한 콧수염의 주인공 달리는 자기가 죽은 뒤에 위조 미술품을 열심히 만들어 보라는 의미에서인지 아예 자기 사인을 한 빈 종이를 엄청 많이 남겼고 소원대로 피카소와 함께 미술품 시장에서 가장 많은 가짜가 나돌고 있다. 하여간 화가라는 족속들은 범인으로 이해하기 힘든.. 2010. 1. 30. 전쟁 천재들의 전술 나카자토 유키 | 들녘(코기토) | 2010.1.?-둘째주? 내가 책을 구입한 인터넷 서점의 책 분류에는 문학 > 판타지/추리/SF시리즈 > 판타지 라이브러리 라고 해서 그쪽에 넣긴 하는데... 이 판타지 라이브러리의 다른 시리즈와 비교해서 이건 실용이나 전쟁 관련 다른 카테고리에 넣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 책의 내용은 제목 그대로. 과거의 유명한 전쟁이나 전투를 소개하면서 지휘자는 누구, 병력 규모는 어느 정도였고 그 상황에서 어떤 형식의 전략이 동원되고 누가 승리를 얻어갔는지에 대해 풀어내고 있다. 저자가 일본인이다 보니 대다수의 외부인들에게 잘 알려지지도 않고 별 관심도 없는 일본의 장군과 전쟁들이 나오고 또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전쟁은 모조리 서양의 것이 되다 보니 서양인이 서양 얘기를 99% .. 2010. 1. 29. 우쒸 얄미운 강아지 우쭐거리면서 X 싼다더니 정말 옛날 그른 거 하나도 없다. 돈이나 제대로 주면서 까탈을 떨면 밉지나 않지. 꼴랑 70만원짜리 주제에 200만원짜리 클라이언트보다 더 귀찮게 구냐. 어디서 비싼 건 본 것 같다만 그렇게 하고 싶으면 돈을 그만큼 주던가. 액수가 많건 적건 내가 어지간하면 나한테 돈 주는 곳 욕은 안 하는데 얘들은 정말 욕이 절로 나온다. 딱 지들 평소 하는 짓대로 거지 근성에 도둑 양아치 근성이 몸에 딱 배어 있음. -_-+++ 감독 얼굴을 봐서 할 수 없이 하긴 하는데... 혹시라도 다른 걸로 또 달라붙으면 원고료 제대로 불러야지. 아님 안 하고. 난 전혀, 네버, 절대로 아쉬울 것 없음. 2010. 1. 28. 2007.10.6 파리- 2 달리 뮤지엄 파리에서 마지막 날. 저녁 비행기라서 낮에 뭘 할까 하다가 마레 지구에 있는 마리아쥬 프레레에서 점심을 먹고 몽마르뜨에 있는 달리 뮤지엄으로 가기로 했다. 7호선으로 기억하는데... 최악의 지하철이다. 북쪽으로 가는 이 라인이 악명 높은 뉴욕보다도 더 더럽고 악취가 심한 것 같음. 자기 죽은 뒤에 감정가들이랑 박물관, 수집가 등등 모조리 고생하라고 살아 생전에 일부러 자기 서명을 한 빈 종이를 왕창 남겨서 소원대로 후대의 감정가들과 수집가들을 두통과 공포로 몰아넣은 기인. 인간적으로 재수없기로는 피카소와 더불어 쌍벽을 이루지만 그의 작품을 보면 확실히 나긴 난 사람인 것 같다. 각설하고 작품들~ 예술가로서 능력에다 탁월한 감식안까지 있어서 피카소 등등 동시대의 명작품들을 구입하는 컬렉터이기도 했다. 들어.. 2010. 1. 27. PR 프로그램 수입업자 홍보 나선 ‘관제방송 KBS’ 라는 기사 제목을 보고 살짝 떠오르는 게 있어 클릭을 해봤더니 역시나 전에 봤던 과학 카페의 쇠고기 검역 관련 프로그램이었다. 저녁을 먹는 시간에 달리 볼 것도 없어 틀어놓은 채널이었는데 보면서 '공중파에서 저렇게 한쪽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전달을 해도 되는 건가? 위에서 지시 받은 기획 아이템인가?' 내내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더니 역시나였군. 작가와 PD가 바보가 아닌 고로, 이 기사에서처럼 내내 미국 쇠고기 무조건 안전해~ 만세~를 외치지는 않았다. 하지만 호주 등 다른 나라 쇠고기에 묻어서 수입 쇠고기는 엄격한 검역을 거쳐서 아주아주 안전하다고 강조를 하는 내용. 제작진들이 나름대로 당의를 바르고 뭉뚱그려서 꾸며놓기는 했지만 같은 선수끼리는 그 의도를 모를 수는.. 2010. 1. 27. 유럽 2010 준비 3 - 발권 사무실 위치 그냥 인터넷으로 해줄 것이지... 귀찮아... =.= 발권 사무실 연락처 및 운영시간 - 전화 : 1588-2001 (08:30 ~ 17:30 월, 화, 수, 목, 금) (한국 내에서 내전 시) - 전화 : 82-2-2656-2001 (08:30 ~ 17:30 월, 화, 수, 목, 금) (한국 외 국가에서 내전 시) 주소 : -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41-3 대한항공 빌딩 9층 (12.14 부) - 지하철 이용 시 : 지하철 2호선 10번 출구 우측에 대한항공 빌딩 위치 - 자가용 이용 시 : 서울광장에서 서소문로 방향, 신촌/마포에서 시청 방향 2010. 1. 27. 화무십일홍 이메가가 외유 나가면서 딸과 손녀까지 달고 나간 것 때문에 넷이 뒤집어지는 걸 보면 딴나라당과 이메가 일당이 언론 통제와 함께 인터넷을 못 잡아 먹어서 난리를 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틈만 나면 나가는 걸 좋아하던 노태우 때, 그 정권 말기에는 마누라의 단골 미용사에 절대 나갈 이유가 없는 온갖 잡다한 주변인들까지 선심성으로 다 달고 나갔었다. ( 2010. 1. 27. 유럽 2010 준비 2 - 호텔 예약 완료 &... 1. 밀라노는 델라스피가 맞은 편에 있는 호텔로 예약 완료~ 하루 121유로. ㅠ.ㅠ 그래도 반씩 분담이고 또 라 스칼라와 5분 거리고 델라스피가에서 날마다 맛있는 라자냐며 샐러드, 프로슈토와 파르마햄 등등을 사먹을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뭐... 2. 파리는 늘 묵던 그 호텔. 홈페이지 하나 없던 호텔이었는데 2007년에는 홈페이지로 감동을 주더니 이제는 인터넷 예약도 된다. 프로모션 상품으로 3박에 213.75유로. 밀라노의 이틀 호텔비도 안 되는구나... 따져보면 밀라노의 호텔은 명동에 있고 얘는 영등포 쯤에 있는 거니 납득이 가기는 한다. 그래도 10분 거리에 포14인가 10이 있고, 바로 옆에 수퍼마켓, 길 건너 편에는 파리의 파리 바게뜨인 폴이, 수퍼 가는 골목에 친절한 아줌마가 있는 블랑제리.. 2010. 1. 27. 유럽 2010 준비 1 - 한 것, 해야할 것. 2주 동안 고민하다가 지난 목요일에 가는 걸로 마음을 정했다. 그리고 준비 시작. 한 일. 1. 가장 중요한 비행기 예약이 오늘 완료. 가는 건 자리가 있는데 돌아오는 게 계속 대기라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금방 됐다. ^0^ 16일 파리 in - 24일 밀라노 out 파리- 밀라노 라이언 에어 예약. 밀라노 - 베니스 기차표, (기운이 남으면 밀라노-볼로냐도) 기차표와 밀라노 호텔은 동행하는 ㅎ양이 예약하기로 했음. 2. 부친의 허락을 득. 비행기표만큼 중요한 거였는데 다행히... 사실 이번 여행을 지를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생일이랑 성탄 때 부친이 하사한 금일봉이 있어서였다. 땡큐 파덜~ ^^ 해야할 일. 1. 28일까지 확인하고 대한항공으로 가서 마일리지로 결제. 인터넷으로 왕복 좌석 미리 다 .. 2010. 1. 25. 이전 1 ··· 263 264 265 266 267 268 269 ··· 4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