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14 최근 내 브런치 & 후식~ 뽀삐 때문에 사진기를 식탁 가까이 두는 일이 많다보니 요즘은 사진 찍는 일이 많아졌음. 나도 모범적인 블로거가 되어가고 있는 건가? ㅎㅎ 마지막 한잔은 맛있는 밀크티로 마무리 하고 싶어서 이날은 요크셔 골드를 선택했다. 샌드위치는 내가 애정하는 영국식 오이&햄 샌드위치. 이 사진 찍은 주에 감자&달걀 샐러드는 만들어서 샌드위치에 주구장창 넣어서 먹었는데 그건 사진 찍은 게 없음. 삶은 달걀을 3개나 넣은 샐러드라 양심의 가책을 받기는 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음. ^ㅠ^ 후식용 딸기와 함께 곁들인 것은 생명공학 관련 재미있는 책. 기획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내용은 재미있다. 아직 다 읽었는데 다 읽고나면 조만간 포스팅 예정~ 절대 빠지지 않는 뽀삐양. 오늘도 뭔가 떨어지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 2009. 3. 26. 잠자는 개 시리즈~ ㅋㅋ 나도 많이 자지만 우리 뽀삐도 정말 잠 자는 대회에 나가면 절대 밀리지 않을 듯. 바쁠 때 자는 모습 쳐다보고 있으면 정말 개 팔자가 상팔자라는 생각이 솔솔솔... 아까 산책하고 돌아와서 찍은 사진~ 지 맘대로 하고 돌아와서 기분이 아주 좋음. 덕분에 나는 시장도 제대로 못 보고 와서 다시 나갔는데 장이 파해버려서 빈손으로 집으로. -_-a 2009. 3. 26. 최근 뽀삐 사진들 죽음의 마감 터널에서 빠져나와 (근데 여전히 가난. ㅠ.ㅠ 정말 이 바닥 생활 오래 해서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었지만 올해만큼 수금 안 되는 해도 없는 것 같다.) 결과를 기다리면서 오늘부터 내 마음대로 주말 모드~ 일단 밀린 사진부터 좀 털어보기로 했다. 거실에서 온갖 예쁜 척을 하는 다양한 모습들~ ^^ 내 침대에서 뒹굴뎅굴. 뭔가 불만이 있는지 부루퉁퉁 팅팅 부운 표정인데 이유는 모르겠다. ^^ 봄이 왔음을 보여주는 뽀삐의 다양한 포즈들. 겨울에는 난방 틀어주기 전에는 절대 안 보여주던 발라당 신공이다. 참고로... 지난 겨울 우리집 난방비는 기본요금 포함해서 매달 만원 미만. ㅠ.ㅠ 해바라기 하면서 양양양~ 지금은 일단 이 정도만~ 밥 먹고 와서 계속~ 2009. 3. 26. 야구 나를 포함해서 온 나라가 지금 WBC에서 선전하는 한국 선수들을 보면서 삶을 위로받고 있는데... 야구로 떠들썩한 틈을 타서 이메가 일당들이 터뜨리는 걸 보면 29만원 시절 3S 정책이 떠올라서 씁쓸하달까... ㅇ님의 말마따나 바로 3년 전에는 순수하게 기뻐하고 즐겼던 WBC 가 이제는 얘네들이 이 틈을 타서 무슨 사고를 치는 걸까 두려워 100% 환호도 못하겠다. 하도 많아서 기억도 다 안나지만 이겨서 시끄러운 날에 터트린 것들을 끄적여 보자면. 1. 전여옥이 퇴원하면서... 가해자 선처는 고민을 해보겠네 어쩌네하는 극악무도한 발언까지 했지. -_-; 무고죄라는 게 존재하는 나라가 맞는 걸까? 이미 고무줄이 된 법이긴 하지만 정말 심하다. 2. 이메가가 4대강 정비사업을 꼭 성공적으로 하겠다고 했지? .. 2009. 3. 22. 빵용 효모 만들기 & 효모를 이용한 빵 드라이 이스트도 결국은 따져보면 화학처리된 제품이니 가능한 적게 쓰다는 얘기들을 하고 있는 터라... 요즘 미국이나 유럽, 일본에서 직접 만든 효모로 빵 굽는게 유행이라는데 내가 해볼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알고는 있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 효모 스타터 - http://www.cyworld.com/FromMyKitchen/798313 해바라기씨 빵 - http://www.cyworld.com/FromMyKitchen/1813981 2009. 3. 22. 줄리엣 비노슈& 아크람 칸의 In-i (2009.3.21) 조기 예매 해놓은 걸 하나씩 찾아먹는 계절이 돌아오고 있는데 이게 그 1탄. 마감이 다가오니 갑자기 안 오던 잠도 쏟아지고 만사가 귀찮아지는 사이클로 돌입이라 이것도 엄청 쓰기 싫지만 지금 안 쓰면 또 넘어가버릴 것 같아서 무리해서 앉았음. 그래서 간단히 단상만~ 2년 전 이크람 칸이 실비 기엠과 내한했을 때 '신성한 괴물들'에서 받았던 120% 충족되는 그런 충만한 충격과 만족감을 기대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고... 점수를 매긴다면 90점 정도? 그땐 너무 몰입해서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아예 의식되지 않았고 75분간의 공연이 끝났을 때는 누가 시간을 도둑질해 간 것 같았었다. 근데 이번엔 후반부에 가면서는 언제 끝나나 조금은 지루했었음. ^^; 이유를 찾자면... 춤을 보고 싶었던 내게 이 공연은.. 2009. 3. 22. 내 브런치 사진들 &~ 글써야 하는데 또 딴 짓 중. 밀린 사진들 정리~ 살라미와 치즈, 상추를 넣은 샌드위치에다가 상표는 기억나지 않는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홍차. 큰 마음먹고 산 천혜향 하나와 밀크티를 위한 우유까지. 나름대로 영양소 5군을 다 갖춘 브런치~ ^^ 햄과 오이를 넣은 영국식 샌드위치에다가 홍차는 헤로즈 아삼 아니면 마리아쥬 푸레레의 라트나푸라. 둘 다 샌드위치나 디저트 어디에나 궁합이 정말 좋다. 라트나푸라를 마실 때면 정말 실론티가 최고야~ 이러고 헤로즈의 아삼을 마실 때면 역시 차는 인도 것이 좋아~ 계속 이렇게 왔다갔다 지조없이 굴게 된다. ^^ 브런치의 동반자 책~ 뽀삐는 옆에 앉혀놓고 차랑 샌드위치 먹으면서 이 책을 읽었다. 토요일 오전에 갑자기 땡겨서 정말 오랜만에 구운 와플~ 예전엔 반죽 남기고 했.. 2009. 3. 18. “불황에도 승승장구하는 미국 내 10대 업종” “불황에도 승승장구하는 미국 내 10대 업종” 내 나름의 할당량을 낮에 채우고 나니 죽어도 진도가 안 나가서 밤에 헤매도 다니다가 발견한 기사. 잘 팔리는 10대 업종 중에 내 취미생활과 관련된 게 하나 있어서. ^^ 미국과 우리의 시장 상황이며 삶의 방식이 다르긴 하지만 많은 부분 겹치고 있으니 장르와 대중소설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희망적인 내용인 것 같다. 새로 기획안 쓰는 걸로 어제 알라딘에 또 책 왕창 주문했는데... 그건 또 언제 다 읽어주냐... 올해 만화나 로설을 제외하고 끝까지 읽은 책의 90% 이상이 자료로 봐야하는 책인 것 같다. 작년엔 이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올해는 정말 자료가 아니면 눈에 안 들어오는 이런 심각한 상황이라니... ㅠ.ㅠ 급한 작업들 마치면 페이지 수 작고 술술.. 2009. 3. 18. 2009학년도 히토츠바시대학 본고사 세계사문제 2009학년도 히토츠바시대학 본고사 세계사문제 링크. 어제 너무 피곤하고 일이 손에 안 잡혀 아침에 일찍 일어나 마감 끝내고 여기저기 헤매도 놀다가 찾은 문제. 세계사, 국사, 지리 암기과목 족집개로 한창 날리던 시절 같으면 글자수 제한이 좀 귀찮아 그렇지 '훗. 이것쯤이야~'하고 우아하게 풀었을 문제들인데... 지금은 맥락은 잡히는데 군데군데 중요한 이름이며 팩트들에 구멍이 뻥뻥. -_-; 진짜 뇌세포가 다 죽었나 보다. 만날 늦잠 자는 주인이랑 살다보니 뽀삐도 아침을 먹은 다음에는 내 방으로 와서 다시 자는 게 습관화가 되어 있는데. 오늘 아침 먹고 방에 갔다가 내가 없으니 공부방으로 찾아왔다. 나를 올려보는 얘 표정이 '너 안 자냐? 왜 안 자고 여기 있어?' 딱 그거였음.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계.. 2009. 3. 16. 동갑인 시어머니 7명의 시어머니 시집살이라니...‘개보다 못한 여성편력 시아버지’에 경악 분통(부부클리닉) 란 기사를 보니 너무 비현실적이다, 선정적이다 는 얘기가 있던데... 이 기사를 보니 시어머니가 7명까지는 아니지만 못지 않게 황당했던 선배 하나가 기억난다. 사별 후 재혼을 위해 여러 여인네들과 만남을 갖던 시아버지가 정작 마음에 들어했던 건 며느리보다 두살이나 어린 28살짜리 여자. 당시 26살이었던 우리들은 그 소리를 듣자 다들 뒤로 넘어갔고, 그 언니는 그래도 창피한 건 아시는지 강하게 우기지는 못하고 아버님 좋으신 분하고 하세요~라고 말해주기를 기다리는 눈치던데 자기 목에 칼이 들어오기 전에는 절대 그 소리 안하겠다고 전의를 불태웠었다. 그날 독주회를 한 사람때문에 함께 뒤풀이를 한, 그냥 안면만 있는 선.. 2009. 3. 14. 고은 오랜만에 하나 옮겨온다. 왜 이렇게 마감이 다가오면 딴 짓이 하고 싶은 건지.... -_-; 어쨌든 오늘까진 놀아야지~ ^^ 어찌나 바쁘신지. 세계 평화시인대회 때 잠시 짬을 내어 인터뷰 해주셨다. 한쪽 귀가 잘 안들리시는 것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정정+짱짱. YH 여공 사건에 이분이 관여되었다는 것도 이날 인터뷰에서 처음 알았다. 시랑은 전혀 친하지 않지만 만인보는 한번 사서 읽어봐야겠다. 2009. 이때도 고생을 많이 시키셨지만 그 이후에 또 이분을 모시고 다큐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도 다들 죽음이었다. ㅎㅎ; 촬영 따라간 작가는 머리통을 한 대 얻어맞았다는 전설이... 0021 질문 0032 어 우리에게는 우리 한국인에게는 평화라는 말이 입가에 늘어붙어있는 말이 아니라 심장속에 붙어있는 말이지요 .. 2009. 3. 14. 시시껄렁한 잡상들 1. 월요일 아침에 다시 마감이 있지만 일요일 오후가 될 때까지는 그냥 나 혼자 주말 선언이다. 읽다 덮어둔 책도 마저 읽고 찍어놓은 사진들도 좀 올리고 어쩌고 해야지~ 생각만 가득한 가운데 그나마 미뤄뒀던 두개를 처리하려고 나섰는데 산발이던 머리는 미장원에서 처리했지만 핸드폰 줄 재료 사러 용산에 있는 비즈 가게에 갔더니 가게가 사라져버렸다. ㅠ.ㅠ 인터넷으로 주문하기는 이미 늦었는데 핸드폰 줄사러 남대문이나 동대문으로 가기는 좀 심하고... 올리려던 경매에 핸폰줄을 빼버려야 하나 어쩌나 고민 중이다. 머리가 완전 부스스에 앞머리는 손댈 수 없는 지경이라 거울 볼 때마다 짜증났는데 어쩄든 깔끔해진 머리를 보니 기분전환은 상당히 됐음. 매니큐어 해줄 때도 한참 지났는데... 이건 3월이라는 능선을 넘고서.. 2009. 3. 13. 이전 1 ··· 284 285 286 287 288 289 290 ··· 4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