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14 신라 호텔 PASTRY BOUTIQUE 쵸코 트러플, 라스베리 프람보아즈 또 가서 사온 건 아니고 예전에 사와서 먹은 것들 포스팅. ^^; 왜 이렇게 갑자기 부지런을 떠냐면... 마감이 잡혔기 때문에. 마감이 잡히면 절대 안하고 싶던 블로깅이며 온갖 딴짓이 하고 싶어지는 병이 도진다. 마감 시간에 닥쳐서 할 딴짓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오늘 해버리려고 앉았다. 초콜릿 트러플. 신라호텔 베이커리 파티셰는 초콜릿 케이크가 강한 것 같다. 그리고 초코와 견과류를 배합하는 걸 아주 선호하는 것 같다. 딸기 생크림은 '내 돈 내놔라!' 소리가 저절로 나왔는데 얘는 '오호~ 내 취향은 아니지만 괜찮네~' 라는 감탄사가 나온다. 전에 로그를 먹고도 썼듯이 난 이런 폭신하고 부드러운 초콜릿 케이크에 넛트가 들어가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초코 케이크에 넛트류를 넣는.. 2009. 1. 9. 유대 파워 히틀러의 악행을 절대 옹호하는 건 아니지만 요즘 이스라엘이 하는 짓을 보면 히틀러가 왜 그렇게 유대인이라면 이를 박박 갈았고, 반 유대정책이 왜 그렇게 먹혀들었는지 그 심정이 조금은 이해가 되긴 한다. 아마 이건 내 주변인들이 직간접으로 유대인들에게 치였고, 또 현재도 치이고 있는 것에도 이유가 있지 싶음. 그 얘기를 구구절절 늘어놓는 건 지금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보기엔 가소로움이 극치일 것 같고... 어차피 쟤들은 눈도 깜박 안 하겠지만 그래도 내 양심을 위안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피해줘야 할 기업들을 기억하기 위해 링크한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사태 관련 불매운동 대상 기업 BOYCOTT ISRAEL CAMPAIGN BRANDS & LABELS TO BOYCOTT URL: http://www.inmi.. 2009. 1. 9. 뽀삐의 겨우살이 풍경. 난방비 많이 나온다고 옷 두껍게 입고 버티라고 절대 난방을 못 켜게 하는 부친 때문에 올 겨울에도 우리 집은 삭풍이 부는 것만 빼고 완전 시베리아 벌판이다. -_-; 독한 놈이 위에 앉아서 그런지 지난 겨울보다 올해가 더 추워... 뽀삐도 말을 못 해서 그렇지 춥다고 생각항는 건 분명함. 쟤가 말을 할 줄 알아서 아빠한테 추워 죽겠다고 항의하면 그건 먹힐 텐데... 말을 못하니 이건 원. 햇살 좋은 날 오후 모습. 해가 많이 들어와서 낮에는 여기가 제일 따뜻하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서 해바라기 하고 노는 걸 좋아함. 햇살이 약해지면 이렇게 없이 사는(-_-;;;) 티를 내면서 뒹굴댕굴. 저걸 덮고 있으면 따뜻한 걸 알아서 그런지 화장실 가고 싶거나 뭔가 먹을 때 말고는 절대 안 빠져나오고 저 안에서 뒹굴.. 2009. 1. 9. ?????? 미네르바는 30세 박모씨, 검찰 긴급 체포 미네르바가 체포됐다는 소식에 인터넷 세상은 난리가 났다. 저쪽 진영(? 보수까지는 아니었지만 6.25때 공산당 치하라면 분명 반동으로 처형 내지 고생할 분류에 속하는데, 이번 정권에서는 본의 아니게 빨갱이가 되어버린 고로 저쪽이라는 표현을 쓰겠다)에서는 '30대 전문대 출신 무직 백수'를 우리(?)가 추앙했다고 아주 신이 나서 비웃고 있던데... 아마 내일 조중동문 등 친정부 기관지 집단에서는 옳다구나 하고 모든 화력을 내뿜으며 공격을 하겠지. 그런데, 난 기억력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지만 3개월까진 기억한다는 금붕어 수준은 되기 때문에 찾아봤더니 이런 기사가 나왔다. 미네르바` 정체는 50대 증권맨 지난 11월 매일경제신문의 기사다. 한겨레나 경향과 달리 매.. 2009. 1. 8. 대공황의 초입? 오늘도 변함없이 한가해야할 하루가 진상 때문에 영양가 없이 괜히 정신없는 와중에 아까 낮에 ㅌ님에게 문자가 왔다. 웨지우드와 로얄 덜튼, 레녹스가 파산했고 위타드도 위험하다고 한다. 절대 세일이란 없다는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인 루이 비통이 작년 연말에 처음으로 세일을 (유럽에서만) 했을 정도이고 루이 비통 그룹도 지금 사정이 안 좋다는 소문이 신빙성 있는 루트에서 마구 나오고 있으니까, 줄 설 기운도 없고 또 돈도 없으니 세일을 해도 내겐 남의 일이겠지만. 어쩌면 한국에서도 루이 비통 세일을 경험할 수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웨지우드나 위타드는.... 아아아 땡기는군. 잔 두개만 달랑 있는 내 플로렌틴 터콰이즈에 티포트와 접시, 크리머를 곁들여 최소한의 티타임 세트를 맞추고 싶다는 소박한 .. 2009. 1. 6. 아는 것만 씹어 보자.....1 靑 "방송법 등 85개 법안 모두 통과돼야" 난 형이상학적인 내용이나 온갖 어려운 이론과는 담을 쌓고 있는 인간이라 쟤들이 뭐라고 떠들면 그건 학문적으로 어쩌고 해서 말이 안 된다 등등의 고차원적인 소리를 할 능력은 전혀 없다. 하지만 살아온 세월이 이제 짧지만은 않고 또 업종 덕분에 내 능력이나 사회적인 위치와 상관없이 잘나고 똑똑한 사람들을 만는 기회가 많다보니 비교적 정확한 '고급'(? 잘 알려지지 않은?) 정보 내지 뒷얘기를 내가 직접 보거나, 경험 당사자 내지 직접적인 목격자를 통해 얻어 들을 일이 많다. 본래 아무리 정확한 얘기라도 여러 다리를 거치면 정보가 아니라 ~카더라라는 루머가 되기 십상이니 두 다리를 거치지 않은 근거만 갖고 가끔 기운이 날 때 이렇게 씹어주려고 않았음. 1. 저 기사.. 2009. 1. 5. -_-; 방금 15차 수정안 보냈음. 이제 수정은 끝인 것 같기는 한데... 소개문인지 뭔지를 써달라고 한다. 정말 하다하다 별 걸 다 시키는군. 내가 왜 해줘!라고 버럭 소리지르고 싶지만 빨리 해줘야 얘네들하고 영원히 바이바이~가 될 것이니... 이것 때문에 자기 스케줄 꼬여서 죽겠다는 감독의 얼굴을 봐서 마지막으로 한번만 참을 인자를 그리면서. 그나저나 일단 폼을 보내줘야 쓰던가 말던가. 2009. 1. 5. 이촌동 스모키 살룬 지나다보니 이태원에 있던 스모키 살룬이 생겨나 있었다. 약국하고 같은 건물에 있길래 지나가다가 들러봤음. 메뉴판을 보니 진짜 종류가 많긴 했다. 문제는 가장 싼 게 6000원 대이고 만원이 넘어가는 햄버거까지. 속으로 살짝 기절하면서도 안전하고 가장 져렴한 6900원짜리 클래식을 주문. 고급스런 햄버거라는 모토 답게 주문이 들어가면 그때부터 제작에 들어가는 모양이다. 안에서 지글거리는 소리가 막 나더니 한 10분 이상 지나서 두툼한 햄버거를 하나 싸서 준다. 근데 가격은 6900+10% VAT -_-+++++ 따끈할 때 먹고 싶어서 사진기가 옆에 있음에도 사진은 생략했고 맛만 간략히 평가하자면 엄청 두꺼운 패티에 양상추도 듬뿍, 양파도 두툼하게 들어가 있어서 롯데리아의 그 사기 햄버거들과 차원이 다르긴 .. 2009. 1. 3. tasti D*lite 테이스티 디 라이트 동네에 생긴지 좀 됐지만 그쪽이 내 활동반경에서 좀 거리가 있는 고로, 또 간혹 지나갈 때는 저 멍멍이가 옆에 달라붙어 있어서 그냥 구경만 하고 있다가 작년 11월 말에 서브작가 ㅈ씨와 함께 저녁 먹고 들러봤다. 사진도 없고 먹은 지도 한참이라 패스하고 싶지만 굳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나처럼 지뢰를 밟는 사람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프로즌 요구르트 전문점을 표방하는 곳으로, 바닐라, 초코, 코코넛, ??? 이렇게 4가지 맛의 프로즌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인데 가장 작은 사이즈의 컵이 장장 4500원! 그래도 두 종류 맛을 고를 수 있다는 장점에 살짝 기절하면서도 주문을 해봤는데... 맛이 없다! 프로즌 요구르트 아이스크림다운 상큼함도 없고 텁텁한 단맛.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이 땡길 때마다 선택의 .. 2009. 1. 3. 양식 - 정동 bis 하는 김에 그냥 마저 털어버리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와인까지는 도저히 못하겠지만. 31일날 친하게 지내는 작가들과 함께 점심 송년회. 그날 고딩 친구들도 송년회가 점심 때 있었는데 이쪽이 선약이라 거기는 포기하고 여기로 갔다. 강북 삼성병원 옆 골목에 있는 이태리 레스토랑인데 갈 때는 엄청 헤맸지만 ㅅ이의 도움을 받아 가보니 예전에 내가 하던 프로그램 공개 녹화를 거기서 할 때 굿데이라고 지금은 사라진 스포츠 신문 기자로 있던 친구한테 점심 삥 뜯어 먹은 곳이었다. 옛 친구를 만난 것처럼 괜히 반가웠다. 몇년만에 가보니 감회도 새로웠고, 또 이렇게 한적한 강북 한구석에서나 가능하지. 2-3년 주기로 유행이 바뀌는 강남이나 강남처럼 변해가고 있는 삼청동 쪽에서는 불가능한 일. 사진기를 챙겨가지 않아서 .. 2009. 1. 2. 인도 - 돌리 속탈 나서 죽는다고 겔겔거리면서도 연말이라고 진짜 엄청 먹고 마시고 돌아다녔다는 걸 포스팅을 하면서 실감하고 있다. 도대체 몇개째인지 모르겠음. 여하튼 이번 건은 돌리. 모님과 작년부터 계속 가려고 할 때마 가게가 쉰다거나 등등의 사건으로 무산되던 인도 레스토랑. 본래 예정했던 아꼬떼가 무산되면서 망연자실한 가운데 다행히 여기가 연말까지는 화요일에도 영업을 한다고 해서 잽싸게 예약. 엄청 추운 날 밥 한끼 먹겠다고 상경한 의지의 모님, 일산의 ㅇ씨, 나 셋이서 바람을 헤치고 고고~ 메뉴판을 찍어뒀어야 하는데 라는 후회를 뒤늦게 하고 있는데, 근사한 요리를 시켜먹겠다고 메뉴판 앞쪽을 훑었지만 뭔가 있어보이는 건 3시간 전에 미리 주문을 해야 하고 (다음에 가서 갈비랑 양 꼭 먹자고요~) 금방 되는 건 저렴.. 2009. 1. 2. 페닌술라 호텔 마카다미아 너트 버터 쿠키 내가 궁극의 쿠키로 사모하는 페닌술라 호텔의 마카다미아 너트 버터 쿠키. 본래 다음주에 홍콩에 가서 직접 쓸어올 예정이었지만 리만 브라더스의 정신나간 삽질로 환율이 완전히 미쳐버린 덕분에, 제정신인 나는 얌전히 한국에서 홍콩반점의 짜장면이나 시켜 먹기로 하고 예약 포기. 근데 마침 친구의 실연을 위로하는 여행에 우정 때문에 홍콩에 끌려가게 생긴 ㅎ양에게 부탁해서 몇년만에 감동의 조우를 했다. 이렇게 번쩍번쩍 휘황찬란한 모습으로 깡통에 포장이 되어 있다. 사실 저 위에 종이 라벨띠와 비닐 코팅이 한번씩 더 되어 있지만 그 사진들은 귀찮아서 생략. ^^ 그러고도 다시 두 단계의 포장이 더. 이건 자원 낭비로 보임. -_-; 그리고 전에 없었던 이 최종 비닐 포장을 하면서 양이 줄었다. 자체 인상 + 환율 크.. 2009. 1. 2. 이전 1 ··· 290 291 292 293 294 295 296 ··· 4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