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61 잠자는 개 시리즈~ ㅋㅋ 나도 많이 자지만 우리 뽀삐도 정말 잠 자는 대회에 나가면 절대 밀리지 않을 듯. 바쁠 때 자는 모습 쳐다보고 있으면 정말 개 팔자가 상팔자라는 생각이 솔솔솔... 아까 산책하고 돌아와서 찍은 사진~ 지 맘대로 하고 돌아와서 기분이 아주 좋음. 덕분에 나는 시장도 제대로 못 보고 와서 다시 나갔는데 장이 파해버려서 빈손으로 집으로. -_-a 2009. 3. 26. 최근 뽀삐 사진들 죽음의 마감 터널에서 빠져나와 (근데 여전히 가난. ㅠ.ㅠ 정말 이 바닥 생활 오래 해서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었지만 올해만큼 수금 안 되는 해도 없는 것 같다.) 결과를 기다리면서 오늘부터 내 마음대로 주말 모드~ 일단 밀린 사진부터 좀 털어보기로 했다. 거실에서 온갖 예쁜 척을 하는 다양한 모습들~ ^^ 내 침대에서 뒹굴뎅굴. 뭔가 불만이 있는지 부루퉁퉁 팅팅 부운 표정인데 이유는 모르겠다. ^^ 봄이 왔음을 보여주는 뽀삐의 다양한 포즈들. 겨울에는 난방 틀어주기 전에는 절대 안 보여주던 발라당 신공이다. 참고로... 지난 겨울 우리집 난방비는 기본요금 포함해서 매달 만원 미만. ㅠ.ㅠ 해바라기 하면서 양양양~ 지금은 일단 이 정도만~ 밥 먹고 와서 계속~ 2009. 3. 26. 야구 나를 포함해서 온 나라가 지금 WBC에서 선전하는 한국 선수들을 보면서 삶을 위로받고 있는데... 야구로 떠들썩한 틈을 타서 이메가 일당들이 터뜨리는 걸 보면 29만원 시절 3S 정책이 떠올라서 씁쓸하달까... ㅇ님의 말마따나 바로 3년 전에는 순수하게 기뻐하고 즐겼던 WBC 가 이제는 얘네들이 이 틈을 타서 무슨 사고를 치는 걸까 두려워 100% 환호도 못하겠다. 하도 많아서 기억도 다 안나지만 이겨서 시끄러운 날에 터트린 것들을 끄적여 보자면. 1. 전여옥이 퇴원하면서... 가해자 선처는 고민을 해보겠네 어쩌네하는 극악무도한 발언까지 했지. -_-; 무고죄라는 게 존재하는 나라가 맞는 걸까? 이미 고무줄이 된 법이긴 하지만 정말 심하다. 2. 이메가가 4대강 정비사업을 꼭 성공적으로 하겠다고 했지? .. 2009. 3. 22. 빵용 효모 만들기 & 효모를 이용한 빵 드라이 이스트도 결국은 따져보면 화학처리된 제품이니 가능한 적게 쓰다는 얘기들을 하고 있는 터라... 요즘 미국이나 유럽, 일본에서 직접 만든 효모로 빵 굽는게 유행이라는데 내가 해볼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알고는 있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 효모 스타터 - http://www.cyworld.com/FromMyKitchen/798313 해바라기씨 빵 - http://www.cyworld.com/FromMyKitchen/1813981 2009. 3. 22. 줄리엣 비노슈& 아크람 칸의 In-i (2009.3.21) 조기 예매 해놓은 걸 하나씩 찾아먹는 계절이 돌아오고 있는데 이게 그 1탄. 마감이 다가오니 갑자기 안 오던 잠도 쏟아지고 만사가 귀찮아지는 사이클로 돌입이라 이것도 엄청 쓰기 싫지만 지금 안 쓰면 또 넘어가버릴 것 같아서 무리해서 앉았음. 그래서 간단히 단상만~ 2년 전 이크람 칸이 실비 기엠과 내한했을 때 '신성한 괴물들'에서 받았던 120% 충족되는 그런 충만한 충격과 만족감을 기대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고... 점수를 매긴다면 90점 정도? 그땐 너무 몰입해서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아예 의식되지 않았고 75분간의 공연이 끝났을 때는 누가 시간을 도둑질해 간 것 같았었다. 근데 이번엔 후반부에 가면서는 언제 끝나나 조금은 지루했었음. ^^; 이유를 찾자면... 춤을 보고 싶었던 내게 이 공연은.. 2009. 3. 22. 내 브런치 사진들 &~ 글써야 하는데 또 딴 짓 중. 밀린 사진들 정리~ 살라미와 치즈, 상추를 넣은 샌드위치에다가 상표는 기억나지 않는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홍차. 큰 마음먹고 산 천혜향 하나와 밀크티를 위한 우유까지. 나름대로 영양소 5군을 다 갖춘 브런치~ ^^ 햄과 오이를 넣은 영국식 샌드위치에다가 홍차는 헤로즈 아삼 아니면 마리아쥬 푸레레의 라트나푸라. 둘 다 샌드위치나 디저트 어디에나 궁합이 정말 좋다. 라트나푸라를 마실 때면 정말 실론티가 최고야~ 이러고 헤로즈의 아삼을 마실 때면 역시 차는 인도 것이 좋아~ 계속 이렇게 왔다갔다 지조없이 굴게 된다. ^^ 브런치의 동반자 책~ 뽀삐는 옆에 앉혀놓고 차랑 샌드위치 먹으면서 이 책을 읽었다. 토요일 오전에 갑자기 땡겨서 정말 오랜만에 구운 와플~ 예전엔 반죽 남기고 했.. 2009. 3. 18. “불황에도 승승장구하는 미국 내 10대 업종” “불황에도 승승장구하는 미국 내 10대 업종” 내 나름의 할당량을 낮에 채우고 나니 죽어도 진도가 안 나가서 밤에 헤매도 다니다가 발견한 기사. 잘 팔리는 10대 업종 중에 내 취미생활과 관련된 게 하나 있어서. ^^ 미국과 우리의 시장 상황이며 삶의 방식이 다르긴 하지만 많은 부분 겹치고 있으니 장르와 대중소설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희망적인 내용인 것 같다. 새로 기획안 쓰는 걸로 어제 알라딘에 또 책 왕창 주문했는데... 그건 또 언제 다 읽어주냐... 올해 만화나 로설을 제외하고 끝까지 읽은 책의 90% 이상이 자료로 봐야하는 책인 것 같다. 작년엔 이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올해는 정말 자료가 아니면 눈에 안 들어오는 이런 심각한 상황이라니... ㅠ.ㅠ 급한 작업들 마치면 페이지 수 작고 술술.. 2009. 3. 18. 2009학년도 히토츠바시대학 본고사 세계사문제 2009학년도 히토츠바시대학 본고사 세계사문제 링크. 어제 너무 피곤하고 일이 손에 안 잡혀 아침에 일찍 일어나 마감 끝내고 여기저기 헤매도 놀다가 찾은 문제. 세계사, 국사, 지리 암기과목 족집개로 한창 날리던 시절 같으면 글자수 제한이 좀 귀찮아 그렇지 '훗. 이것쯤이야~'하고 우아하게 풀었을 문제들인데... 지금은 맥락은 잡히는데 군데군데 중요한 이름이며 팩트들에 구멍이 뻥뻥. -_-; 진짜 뇌세포가 다 죽었나 보다. 만날 늦잠 자는 주인이랑 살다보니 뽀삐도 아침을 먹은 다음에는 내 방으로 와서 다시 자는 게 습관화가 되어 있는데. 오늘 아침 먹고 방에 갔다가 내가 없으니 공부방으로 찾아왔다. 나를 올려보는 얘 표정이 '너 안 자냐? 왜 안 자고 여기 있어?' 딱 그거였음.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계.. 2009. 3. 16. 동갑인 시어머니 7명의 시어머니 시집살이라니...‘개보다 못한 여성편력 시아버지’에 경악 분통(부부클리닉) 란 기사를 보니 너무 비현실적이다, 선정적이다 는 얘기가 있던데... 이 기사를 보니 시어머니가 7명까지는 아니지만 못지 않게 황당했던 선배 하나가 기억난다. 사별 후 재혼을 위해 여러 여인네들과 만남을 갖던 시아버지가 정작 마음에 들어했던 건 며느리보다 두살이나 어린 28살짜리 여자. 당시 26살이었던 우리들은 그 소리를 듣자 다들 뒤로 넘어갔고, 그 언니는 그래도 창피한 건 아시는지 강하게 우기지는 못하고 아버님 좋으신 분하고 하세요~라고 말해주기를 기다리는 눈치던데 자기 목에 칼이 들어오기 전에는 절대 그 소리 안하겠다고 전의를 불태웠었다. 그날 독주회를 한 사람때문에 함께 뒤풀이를 한, 그냥 안면만 있는 선.. 2009. 3. 14. 고은 오랜만에 하나 옮겨온다. 왜 이렇게 마감이 다가오면 딴 짓이 하고 싶은 건지.... -_-; 어쨌든 오늘까진 놀아야지~ ^^ 어찌나 바쁘신지. 세계 평화시인대회 때 잠시 짬을 내어 인터뷰 해주셨다. 한쪽 귀가 잘 안들리시는 것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정정+짱짱. YH 여공 사건에 이분이 관여되었다는 것도 이날 인터뷰에서 처음 알았다. 시랑은 전혀 친하지 않지만 만인보는 한번 사서 읽어봐야겠다. 2009. 이때도 고생을 많이 시키셨지만 그 이후에 또 이분을 모시고 다큐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도 다들 죽음이었다. ㅎㅎ; 촬영 따라간 작가는 머리통을 한 대 얻어맞았다는 전설이... 0021 질문 0032 어 우리에게는 우리 한국인에게는 평화라는 말이 입가에 늘어붙어있는 말이 아니라 심장속에 붙어있는 말이지요 .. 2009. 3. 14. 시시껄렁한 잡상들 1. 월요일 아침에 다시 마감이 있지만 일요일 오후가 될 때까지는 그냥 나 혼자 주말 선언이다. 읽다 덮어둔 책도 마저 읽고 찍어놓은 사진들도 좀 올리고 어쩌고 해야지~ 생각만 가득한 가운데 그나마 미뤄뒀던 두개를 처리하려고 나섰는데 산발이던 머리는 미장원에서 처리했지만 핸드폰 줄 재료 사러 용산에 있는 비즈 가게에 갔더니 가게가 사라져버렸다. ㅠ.ㅠ 인터넷으로 주문하기는 이미 늦었는데 핸드폰 줄사러 남대문이나 동대문으로 가기는 좀 심하고... 올리려던 경매에 핸폰줄을 빼버려야 하나 어쩌나 고민 중이다. 머리가 완전 부스스에 앞머리는 손댈 수 없는 지경이라 거울 볼 때마다 짜증났는데 어쩄든 깔끔해진 머리를 보니 기분전환은 상당히 됐음. 매니큐어 해줄 때도 한참 지났는데... 이건 3월이라는 능선을 넘고서.. 2009. 3. 13. 푸념 회식 잘 하고 들어오는데 야밤에 급히 수정해달라는 전화가 와서 결국 또 이렇게 날밤을 샜다. 기획안에 이렇게 공을 무한히 쏟아보기도 참 오랜만인 것 같다. 꼭 됐으면 하는 일이니 군소리 없이 하지 아니라면 엄청 열내고 있었을듯. 이 나이에 이렇게 고생을 했는데... 좀 잘 되면 좋겠다...마는 거의 몇백대 일의 경쟁율이 될 기미라 조마조마. 이렇게 한숨 돌리면 좋겠는데 다음주에 또 다른 기획안이 하나 입을 떡 벌리고 있다. 어째 이놈의 일은 해도해도 끝이 없냐.... 그리고 일은 정말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통장은 여전히 가난. 다음주 쯤 제일 심하게 늦어지는 곳 한 군데에 독촉문자 좀 넣어봐야겠다. 그거라도 들어와야 또 4월 한달을 버티지. 난 마감을 칼 같이 지켜주는데 왜 결제는 다들 함흥 차사들인지.. 2009. 3. 12. 이전 1 ··· 288 289 290 291 292 293 294 ··· 4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