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14 청천벽력 이라고 하면 좀 심한 오버지만.... 벼락을 맞은 것처럼 멍하다. 낮에 예전에 친하게 지내던 언니의 문자를 받고 예전에 열심히 나가던 모임 게시판에 오랜만에 들어갔다가 진짜 뜻밖의 부고를 발견. 예전에 홈페이지 운영할 때 게시판 상으로 많은 얘기를 나눴던...... 같은 취미를 공유한 좋은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이었다. 무수히 여러번 우리 동네의 유명한 실내포차 봉자네에서 대합탕이 계란말이를 곁들여 소주를 마시자는 공수표를 서로 날렸지만 몇년 동안 얼굴을 직접 보고 눈인사라도 한 건 딱 두 번. 한번은 그 사람이 LP판을 정리하면서 LP를 듣는 내게 판을 전해주느라 LG 아트센터에 발레를 보러 갔을 때 또 한 번은 2005년 성남 아트센터에서 몬테 카를로 발레단의 공연을 볼 때 마침 근처 자리에 앉아 서.. 2008. 6. 9. 알탕 나흘만에 컴 복구. 이제 살 것 같다. 그동안 조선일보를 통해 세상 소식을 듣느라 미치는 줄 알았음. 컴이 없어 밀린 일을 하렴ㄴ 당분간 죽었군. ㅠ.ㅠ 간단한 걸로만... 조리법 1 안주로도 인기좋은~알탕 요리재료 명태알, 곤이 약 1줌씩 / 무한토막 / 바지락한줌 / 대파,홍고추 약간씩 양념 -- 고추가루3~4숟갈 / 다진마늘1숟갈 / 간장 2숟갈 / 참치액 또는 까나리액젓 1~2숟갈 / 후추약간 / 배즙 1숟갈 또는 설탕 약간 / 청주 2숟갈 [출처] 비오는 날의 알탕~^^|작성자 깡초 조리법 2 http://kitchen.naver.com/100recipe/387 2008. 6. 8. 개목걸이, 목걸이, 귀걸이 등 어제 아발론 연대기도 끝냈고 그동안 마신 와인 사진들이며 올릴 게 산더미지만 피곤하다. 메모리 좀 터는 의미에서 지난 주에 만든 것들 사진 올리고 자야겠음. 먼저 뽀삐를 위한 선물. 물론 뽀삐는 좋아하지 않는다. -_-a 힐링스톤 개 목걸이 실버 볼 체인과 ??? 사용. 저 빨간 돌은 이름은 잊어버렸는데 순환과 기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힐링 스톤이라고 함. 뽀삐에게 준다고 동생이 거금을 들여 구입해왔음. -_-;;; 에메랄드 포인트 귀걸이 합성 에메랄드, 큐빅 지르코니아, 실버 프레임과 귀걸이 침. 목걸이도 세트로 있는데 그건 패스했다. 만들기는 엄청 간단한데... 별것도 아닌 게 재료비가 엄청 ㅎㄷㄷ이시다. 그래도 보는 것보다 하면 진짜 더 예쁘고 사이즈도 적당해서 요즘 애용중. 롱 드롭 귀걸이 & 목.. 2008. 6. 3. 깨달음 투병 중이면서 밝은 표정을 짓는 사람들. 정말 엄청난 정신력이고 존경해줘야 마땅하다.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으로 요 며칠 고생 중인데 거울에 비친 내 얼굴. 짜증이 덕지덕지 묻은 완전 우그렁 쭈그렁 방탱이. 당분간 좋아하는 홍차와 밀가루는 안녕~ 본래 그런 거 절대 안 지키는데 어제 식빵 두쪽을 넣어줬더니 뱃속에서 가만 두지 않겠다고 난리를 쳐서 GG 선언. ㅠ.ㅠ 2008. 6. 3. ㅆㅂ 2008. 6. 3. 우익 국민행동본부 "촛불난동 진압하러 우리도 10일 모이자"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35553 전경들을 관객으로 놓고 우리끼리 쥐어뜯는 일은 없어야 할 텐데. 하지만 대형 교회 하나를 소위 깠을 때 X떼처럼 몰려와 방송국 건물을 몇겹으로 포위하고 난장치는 개신교도들의 그 후안무치한 행태를 바로 앞에서 목격한 경험상 솔직히 걱정이 좀 된다. 나도 여자지만 솔직히 종교에 미친 여자들만큼 무서운 사람들이 없다고 본다. 뽕 맞은 건 저리 가라지. 미안한 얘기지만 그들을 보면서 아수라나 나찰을 떠올렸었다. 관광버스 타고 단체로 몰려온 교회 신자들 때문에 방송국에 갇혔던 경험이 두번 있는데 한번은 각종 비리로 PD수첩에 방송됐던 만X중X 교회던가? 목사. 또 한번은 주일 예배 때마다 신도들의 불법주차로 여의도를 마.. 2008. 6. 2. 촌철살인 지금 읽고 있는 아발론 연대기 마지막 권에서의 한 귀절. 사악한 자가 야심을 신념으로 위장할 때 지옥의 재난이 시작되는 법이다. 바로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2008. 5. 30. 미귀가 오늘 (아니, 벌써 어제로구나) 시위에 나갔던 사람이 무사히 귀가했다는 걸 게시판에서 확인하고 안부 문자를 날리면서 그저께 시위에 나간 ㄱ감독의 전화를 확인했는데 여전히 먹통. 그저께 밤에 연락 끊긴 뒤 살아있으면 문자 달라고 계속 문자를 보냈는데 답도 없고 전화기가 꺼진 걸 보면 묵비권을 행사해 신분을 알 수 없다는 그 60여명 중에 포함된 모양이다. 한 성질 하는 양반이라 화요일에 나간다고할 때부터 영 예감이 그렇더니... 묵비권 행사하면 고생시키느라 48시간 꽉 채운 다음에 내보내준다니 내일쯤 나오겠지. 금요일에 같이 나가기로 했는데 두부라도 챙겨가야 하나? 파릇파릇한 20대 때도 안 하던 짓을 하게 하다니.... 진짜 대단하신 이메가. -_-;;; 2008. 5. 29. 滅盲博歌 마감을 핑계로 시위 나간 사람들 문자 중계 받으며 컴 앞에 앉아 서핑하다 발견한 명시. ㅍㅎㅎㅎㅎㅎㅎㅎㅎ 원 저자가 뉘신지 모르겠지만 정말 존경하기로 했다. 우측 상단에 아주 작게 쓴 닉을 보니 바리시니코프던데 발레 팬인가? 2008. 5. 27. 그토록 매운탕이 먹고 싶으냐 - 이외수 그토록 매운탕이 먹고 싶으냐 낚시의 달인처럼 행세하던 놈이 막상 강에 나가니까 베스와 쏘가리도 구분하지 못한다. 그 사실을 확인하고도 어떤 멍청이들은 그 놈이 월척을 낚아 올릴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저버리지 못한 채 매운탕을 끓일 준비를 한다. 아놔, 매운탕은 뭐 자갈에 고추장 풀어서 끓이는 거냐 냄비에 물 끓는 소리가 공허하면서도 시끄럽다. 역시 작가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T^T 2008. 5. 27. 시위 중 체포됐을 때 대처 방법 이런 걸 스크랩해야 하다니.... -_-; 원출처 : 다음 아고라 퍼온 출처: http://hammer.egloos.com/4382920 시위중 연행시 행동요령 4가지 (민변 전화번호 02-522-7284) 1. "변호사가 올 때까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겠다" 외엔 아무말도. 이름도 말하지 마세요. (진술거부권) 2. 민변(02-522-7284)으로 전화하거나 연락을 요청하세요. 3. 변호사와 연락할 때는 조사관이 못듣도록 "물러서세요" 합니다.(변호인 접견교통권) 4. 변호사가 올 때까지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말하세요 참고로 여자들은 여자경찰들이 연행한다고 합니다. 마을 버스보다 더 작은 차로 타고 이동한다고 하니 그런 차가 주변에 있다면 주의하세요. 아.. 그리고 가실때.. 신분증 가져가지마세요 .. 2008. 5. 26. 친환경 아줌마 꼬물댁의 후다닥 아이밥상 + 간식 임미현 | 미디어윌 | 2008.5.25 동생이 지른 요리책 세권 중 마지막 하나로 이게 간만에 건진 대박이다. 제목은 아이밥상이지만 아이들만 먹을 수 있는 그런 종류가 아니라 여기 나온 음식은 어른들도 모두 즐겨 먹을 수 있는 것들이다. 무엇보다 좋은 건 구하기 힘들거나 거의 쓰지 않는 재료가 아니라 그냥 밥을 해먹는 일반 가정집에는 다 있는 기본 양념들로 맛을 낼 수 있는데 그게 아주 간단하면서도 은근히 특이하고 폼이 난다. 흔히 먹는 삼겹살이나 돼지고기를 된장이나 간장을 이용해 전혀 다른 스타일로 요리해내고 귀찮게 튀겨내야하는 마탕 같은 요리도 오븐을 이용해 기름을 쓰지 않게 하는 등 아이디어가 굉장히 참신하면서 또 건강에 좋은 조리법들이라 시도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다. 양념이나 다른 복잡한 향신료.. 2008. 5. 26. 이전 1 ··· 311 312 313 314 315 316 317 ··· 4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