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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티모음2- 티센터 얼그레이 스페셜, asnaf 우바, 스테쉬 오렌지 스타프루츠 너무 심하게 길어서 끊었음. 조만간 아이스티모음 3도 올라가야할 것 같다. -_-; 티센터 오브 스톡홀름 얼그레이 스페셜 저번에 냉침한 걸 대접했을 때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난 한모금도 못마셨음. ㅠ.ㅠ) 이번엔 급냉으로 우려봤는데 방법의 차이 때문인지 아니면 취향 탓인지 내게는 좀 많이 별로. 핫티로 만족도가 엄청나게 높았던 친구인데 아이스티로 마시면서 얼그레이를 못 마시거나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처음으로 공감했다. 좀 심한 얘기지만 화장품통 씻은 물을 마시는 느낌. 물론 차가 얼그레이란 사실을 망각하고 감히 핫도그를 준비한 내게도 잘못이 있었지만 티푸드와 궁합이 맞지 않았다는 걸 감안해도 영 아니었다. 어울리지 않는 아이스티에 비싼 홍차를 낭비하지 않고 이 친구는 핫티로 두고두고 즐겨주기로 했음~ as.. 2006. 8. 25.
아이스티모음1-베노아 애플, 위타드 올드 잉글리쉬 프루츠, 아이리쉬 크림, 잉글리쉬 스트로베리, 크랜베리 날이 더워서 아이스티를 정말 엄청나게 해서 마셨다. 분명 더 있겠지만 일단 생각나는 애들만. 먼저 베노아 애플. 이 눈알 튀어나오게 비싼 홍차를 아이스티로 우리는 게 좀 떨리긴 하지만... 사과맛 홍차는 금방 맛이 변한다는 핑계로 그냥 팍팍 우려내고 있다. 이게 변질되면 고추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멀쩡함. 맛이 상당히 묵직해서 아이스티로 상당히 잘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역시나. 달큼한 듯 하면서 진한 맛이 차가워지면 상큼한 쪽으로 변해 굉장히 목넘김이 좋아진다. 샌드위치류나 케이크, 과자 종류 어떤 티푸드와도 잘 어울림~ 너무 비싸다는 것만 제외하고는 정말 강추인 홍차~ 겨울이 되면 아직 개봉하지 않은 베노아의 기문을 마셔볼 생각인데 벌써 기대중~ ㅎㅎ 위타드의 과일 시리즈들이 요즘 사랑받.. 2006. 8. 25.
우쒸... 나갈 때 쏟아붓더니 또 돌아올 때 다시 쏟아붓고. 오늘은 비를 끌고 다녔음. 이틀 연짱 마감은 막았는데 이제 또 수정의 물결이 왕창. ㅠ.ㅠ 그러고나면 또 화요일 마감. 그래도 어제 만사작파하고 10시부터 오늘 아침까지 내리 잠 잔 보람이 있는지 몸은 가볍다. 나같은 저녁형 인간도 때때로 한번씩은 그렇게 밤에 잠을 자줘야 하는 모양. 내일 수정안 올 때까지 즐겨줘야지~ 2006. 8. 25.
부전여전 뉴스를 보는데 바다이야기가 오늘도 변함없이 뉴스에 등장한다. 나- 아빠 난 지금까지 저게 횟집인줄 알았어요. 부친- 나도. -_-;;; 중국에 가있는 내 동생은 아직도 횟집으로 알고있지 않을까? 근데 저리 난리를 치니 괜히 한번 가보고 싶군. ㅎㅎ;;;; 2006. 8. 24.
에고고 방금 2분짜리 대본 하나 마감. 그건 하기 싫은 일이지 사실 어려운 건 아닌데 내일 마감은... ㅠ.ㅠ 머리를 쥐어짜봐야겠다. 오늘 밤에 러프한 구성안 만들고 내일은 채워넣어서 보내야지. 그러고나면 월요일에 또 다른 구성안 마감 하나. 그리고 화요일엔 또 다큐 회의. 내년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올 겨울에 굶지는 않겠군. 잠깐 눈 좀 붙여야겠다. 졸려..... 2006. 8. 24.
용정차 풍년 만났다. 오늘 회의하러 갔더니 중국 출장 갔다 온 PD가 선물이라고 내놓았음. 작년에 동생이 상해 출장 가서 사온 용정차 한통에 올해 항주에서 사온 햇용정차 극상품 2통. 그리고 또 한통. 이것도 찻잎을 보니 상당히 좋은 것으로 보임. 용정차 소비 운동이라도 해야겠다. 2006. 8. 22.
바다 이야기 내가 이렇게 착실한 인간군에 속하는지 이번에 알았다. 나름 세속적이고 어둠의 세계도 제법 안다고 믿어왔건만... 그건 착각이었던 모양이다. 뉴스와 신문에서 이 난리가 나기 전까지 난 바다 이야기가 프랜차이즈 횟집인줄 알았다. -_-;;; 간판이나 인테리어가 딱 그 필 아닌가? 그걸 노렸을 수도 있겠지. 감독이 내일 10시로 잡아 놓은 회의는 10시 반이 출근 시간이라는 기특한 담당자 덕분에 11시로 연기. 마포에서 회의 마치고 1시까지 서초동으로 넘어가려면 좀 빡빡하겠지만 그건 내일 고민할 문제~ 당신 복받을껴~~~~ ♬ 2006. 8. 21.
휴가 끝을 잡고... 자체 편성한 휴가의 끝날. 서울에 있다는 사실을 알면 휴가고 뭐고 없다는 걸 금요일날 뼈저리게 느끼고 공식적으로 지방에 있다고 뻥 친 덕분에 그나마 챙겨서 쉬었다. 목요일은 광주 가서 공연 보고. 금요일은 새끼작가 증발사건 때문에 정신없이 보내서 망하고. -_-;;; 토요일은 멍멍이와 함께 갈 수 있는 수영장의 갑작스런 사정으로 한강변으로 선회. 나무 그늘에서 술 먹고(^^) 빵 먹고 낮잠 자고 놀다가 귀가. 저녁엔 H양네가 입주한 롯데캐슬 구경. 지하 주차장은 롯데 백화점, 엘리베이터와 로비는 롯데 호텔하고 똑같다. ^^;;; 전망은 죽이지만 솔직히 구조는 완전히 꽝. H양과 그 어머니가 열을 벅벅 낼 만도 하다는 생각을 했음. 90평대임에도 불구하고 쓸모없는 공간이 너무 많아서 평균적인 4인 가족이 .. 2006. 8. 21.
산양유 책도 좀 읽었고 꼭 포스팅할 것들이 밀려있는 터라 짧은 것 하나를 먼저 처리. 어제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우유 대신 산양유, 즉 산양젖을 사봤다. 저녁 먹고 딸기 아이스크림 만드는 데 넣었는데... 솔직히 아스트랄한 맛이었다. 꼬리꼬리하니 요상한 향의 산양젖 치즈를 좋아하지만 그게 치즈가 아니라 액체상태일 때는 별반 권장하고 싶지 않다. 유통기한이 이틀 남았으니 빨리 써야 하는데.... 우유처럼 마시는 건 솔직히 내게 불가능일 것 같고 카레 요리와 향이 강한 아이스크림을 만들 때 이용해야겠다. 2006. 8. 21.
세계정상발레스타초청 갈라공연(2006.8.17) 순전히 이고르 젤렌스키 한명 때문에 경기도 광주도 아니고 전라도 광주까지 갔다오는 기염을 토한 공연. 완전 꽝이었다면 길에다 버린 시간이 아까워서 (돈은 사실 서울서 봤으면 차비와 공연비를 포함해서 더 들었거나 아니면 아주 후진 자리에서 봤을 게 뻔하기 때문에) 펄펄펄 뛰다 못해 뒤로 넘어갔을 테지만 며칠이 지난 지금에도 만족감이 남아 있다. 괜히 동행 만들고 하느라 기운 빼지 않고 혼자 조용히 내려갔다고 즐겁게 공연보고 올라온 나의 안목을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음. ^^ 각오했던 대로 관객들의 수준은 열악했지만 에어컨 안 틀어주는 것 빼고 공연장 시설이나 또 출연자들의 수준이 그걸 상쇄시킬 정도였기 때문에 투덜거리진 않겠다. 촌 -이건 비하가 아니라 광주 출신인 PD가 자기 고향을 얘기할 때 항상 촌이라.. 2006. 8. 21.
이럴줄 알았다. 내 팔자에 무슨 휴가. ㅠ.ㅠ 낼 아침까지 마감을 두개나 하게 생겼다. 서브 때는 메인들이 도망가더니... 이번엔 키워서 독립시킨 서브가 잠수타다니.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인간들 뒷설거지가 아무래도 내 팔자인 모양. 위나 동급에서 친 일이면 몰라라 할 텐데 아래서 난 사고니 막아줘야지. 근데... 얘는 어디로 증발한건가? 바로 어제까지만 해도 전혀 증발할 이유나 낌새가 없었는데? 그저 이 상황에선 아무 일 없이 돌아오기만 바랄 뿐. 새삼 교훈 확인. 휴가는 바다를 건너야만 가능하다. -_-;;; 근데 요즘 비행기 타기가 영 살벌해서... 내년이나 내후년엔 좀 나아지려나? 2006. 8. 18.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프리랜서에게 휴가가 뭐냐 할지 모르겠지만 오늘부터 월요일까지 자체휴가 편성. 그런데 이달 들어 처음으로 더위에 허덕이며 눈을 뜨지 않는 날이다. -_-;;; 오늘 하루 에어컨 빵빵한 곳에서 유유자적할 수 있었는데... 복도 없지. 여하튼 휴가 첫날. 세계 발레스타 갈라 보러 광주 갑니다~ ^^ 젤렌스키 오!빠.... 드디어 알현을.... ㅠ.ㅠ 기대~~~ 2006.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