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시기/식당157 교토 마블 동네에 또 한명의 일본 장인이 등장. 이번엔 패스트리 식빵만 만드는 양반이다. 10여종의패스트리 식빵을 매일 아침마다 구워 판매. 인기있는 건 아침 일찍 사거나 미리 예약 걸지 않으면 못 먹음. ㅡㅡ; 녹차가 밀가루로 들어간 걸 본래 좋아하지 않아서 난 그냥그냥인데 녹차팥식빵이나 녹차식빵이 의외로 인기인듯. 난 플레인, 메이플, 치즈파. 초코는 케이크로는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식빵으론 손이 잘 안 가서 아직 못 먹어봤다. 아무것도 발라 먹을 필요없이 빵 자체로 맛있음. 다만 체중 조절은 각자 알아서~ ㅎㅎ 이거 사러 일부러 오는 건 오버지만 근처에 오면 들러 빵 사가는 건 강추. 선물할 일 있음 여기서 사야겠다. 안 망하고 번창하시길. 2015. 11. 12. 조선 호텔 아리아 부페에 관심을 끊고 있었던 요 몇년 사이 호텔 부페의 가격이 거의 배로 올랐다. 덕분에 더더욱 부페랑 거리를 두고 살았는데 친한 후배 ㅇ양이 호텔에서 나온 바우처 써야한다고 불러줘서 감사하게 간만에 호텔 부페로~ 리모델링한 신라 파크뷰보다 낫다는 사람들도 많아서 기대를 하고 가봤는데 리모델링한 파크뷰엔 가본 적이 없어서 직접적인 비교는 못 하겠지만 그동안 가봤던 부페 중에선 제일 괜찮다고 평을 하겠음. 쓰잘데기 없이 가짓수만 늘려 (대표적인 게 남산 힐튼. -_-;) 정작 먹을 건 하나도 없는 곳이 많은데 여긴 음식 가짓수는 그닥 많지 않지만 하나하나 부페 치고는 손이 많이 가고 제대로 된 음식들. 특히 킹크랩 (먹기 좋게 다 껍질에 칼집을 내줬음. ㅎㅎ)과 양갈비, 인도 커리 종류는 전문 식당 못지 않.. 2015. 8. 31. 양식- 엘라 디 2년만에 ㅅ과 만남. 근데 2년만인데도 세월이 간 게 전혀 느껴지질 않는다. 나이 먹으면 시간이 빨리 흐른다더니 정말로 그런 모양. 여튼 프랑스 요리에 꽂힌 동생이 열심히 검색해서ㅠ발견한 프랑스식당 엘라 디. 옥인동이라는데 그냥 통인시장 근처에 있다는 게 설명하기는 더 나을듯. 작은 골목길 안에 있는 위트 있는 간판. 실제로 건너집, 옆집 등등은 다 일반 주택인듯. 다음 웹툰의 만화처럼 간만의 술꾼 도시처녀들처럼 달린날. 셋이서 와인 한병을 이렇게 나눠서 마시고.. 모자라서 하우스 와인 반병 피처를~ 하우스와인을 보여달라고 했더니 이거라고 보여주는 이날 내내 엄청 버벅이고 서툰 서빙 총각. 지하에 이렇게 와인저장고가 보이도록 바닥을 유리로 뚫어놨다. 나도 주택에 산다면 저런 저장고를 만드는 게.. 2015. 8. 28. 밖에서 먹은 기록들 2- 2015 봄~여름 하나하나 식당 포스팅을 해야 성의있는 블로거겠지만 내겐 역부족. 그냥 올리는 김에 왕창 몰아서~ 이건 아이패드에 있는 기록들~ 주로 남이 찍은 걸 받은 사진들이다. 헤르 함박. 블로거답게 꼼꼼하게 메뉴판부터 찍은 ㅅ님의 사진. ㅅ님과 ㄱ님과 함께 한 점심이다. 시작은 스프~ 사이드로 칠리소스를 얹은 감자튀김을 시키고 양심의 가책을 눈곱만큼이라도 덜기 위해 코울슬로를 시켰다. 이 집에서 유일한 풀메뉴임. 메인인 함바그들. 패티 추가를 하지 않으면 양이 좀 적다. 보통 여자 셋이서 메인 2개에 사이드 하나 시키면 적당히 안 남기고 먹는데 이 집은 좀 모자랐음. 2차로 케이스??? 인가? 여튼 나름 명품 비스무레한 브랜드 카페로~ 애프터눈 티세트를 시켰다. 남이 차려주는 소녀소.. 2015. 8. 25. 밖에서 먹은 기록 2015- 봄~초여름 너무 블로그를 방치하고 있는 것 같아서 폰에 있는 사진들부터 일단 털어보고 있음. 4월에 동생 생일날. 월차 낸 동생과 함께 이태원 나들이~ 마이 치치스 건너편에 있는 무슨 식당이었는데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 야외 테이블에 개를 데리고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앉았음. 내가 주문한 피쉬 앤 칩스 동생이 주문한 미네스트로네 스프와 토스트 피쉬앤칩스와 마시기 위한 흑맥주. 신난 뽀양~ 개가 춥다고 언니의 스카프를 뻇어 둘둘 말아주는 동생. -_-; 개보다 못한 인간. ㅜㅜ 홍대 건너편의 언더그라운드던가? 찹스테이크 등을 파는 곳. 모든 메뉴가 만원대 초반이나 그 미만으로 맛과 양 등을 따지면 가성비 최강. 그 동네 사는 선배 언니 덕에 개척한 곳~ 이후에 2번인가 더 갔었다. 앞.. 2015. 8. 25. 요 며칠 먹으러 간 곳들 방송 나가고 막간을 이용해 인간관계 회복 주간이 지나고 다시 마감 모드. ^^; 그러나 수요일이 마감이라는 이유로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다. 간략하게 심하게 잘 먹은 지난 주 기록. 어느날 점심 아이파크몰 계절밥상. 모님, ㅎ씨와 함께. 예약도 안 받는다고 해서 나름 엄청 일찍인 11시 반에 갔으나 30분 기다렸다. 용산역에 정말 먹을 게 없구나 싶었음. 깔끔하니 나쁘진 않지만 롯데에서 하는 한식부페보다 가격은 더 비싸고 음식의 종류 등은 별로인듯. 재료가 더 좋은 거라고 우기면 뭐... 믿어줘야지. 반대 상황에서 롯데가 그리 우기면 절대 안 믿겠지만. ㅎㅎ 후식은 오가다로 가서 한라봉인가 감귤빙수 먹었다. 맛있었음. 저녁은 한남동 두에꼬제. ㅅ씨, ㅆ과 함께. 이 집은 닥치고 깔쪼네. 다른 피자는 괜찮.. 2015. 8. 17. 애견 동반 카페& 식당 http://m.blog.naver.com/iheejin74/220383479553 소중한 정보 2015. 8. 11. 맛있는 생면 파스타집들 http://media.daum.net/life/food/photo/newsview?newsId=20150213161440033 가본 곳도 있지만 안 가본 곳들이 많네. 생파스타는 로시니가 정말 최고였는데 빠진 게 의외. 문 닫았나? 오로지 저걸 먹으러 가기엔 내가 좀 게으르고... 근처에 갈 일 있으면 약속을 잡아봐야겠다. 2015. 2. 15. 서촌동네빵집순례 http://m.navercast.naver.com/mobile_contents.nhn?contents_id=65851&leafId=2860 오쁘띠베르라는 곳에 가보고 싶군... 초코 타르트와 슈에 대한 묘사를 보니 딱 내 취향인듯. ^^ 2014. 10. 12. 전국의 명물 빵집 안 가본 곳들도 많구나. 근처에 가면 꼭 들러봐야지~ㅇ http://m.navercast.naver.com/mobile_magazine_series_contents_card_list.nhn?seriesId=2434&seriesCategoryId=1360 2014. 9. 6. 일식-와라쿠 아마도 광복절 연휴 즈음이지 싶다. 날도 덥고 뭔가 해먹을 기력도 없고 해서 면 중에 유일하게 우동을 좋아하시는 부친을 이끌고 이제 맛이 간 가로수길 뒤편 뒤로수길에 있는 와라쿠로~ 내가 고른 버섯우동. 일본이름이 있었는데 까먹었음. ^^ 부친의 덴푸라 우동 동생의 니코우동. 면은 무한리필. 나나 동생처럼 찍어먹는 우동의 저 국물소스 리필은 돈을 받는다. 나와 동생의 우동엔 밥이 딸려나오는데 튀김찌꺼기 같은 그 소보로는 짭짤하니 맛있었다. 솔직히 국물은 괜찮다~ 정도인데 이 집의 진수는 면발. 앉은 자리가 면 뽑는 작업대 바로 앞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면 뽑는 걸 구경했는데 정말 정성스럽게 밀고 자르고, 그리고 모양이 예쁘지 않은 것들을 골라내어 버리는 거 보고 감동. 손으로 힘들게 뽑은 걸 어찌!!! 이.. 2014. 9. 1. 경리단 투어 지난 주 금요일 친구들과 경리단길에서 저녁. 시작은 맥파이에서 간단하게 맥주와 피자. 오래 앉아서 느긋하게 있을 분위기는 아니지만 피자 정말 맛있음. 맥주도 괜찮다. 두어 시간 수다 떨다 나와서 구경하다가.. 떡볶이로 입가심. 로봇김밥이던가? 라볶이는 괜찮고 어묵탕은 숙주를 넣어 시원하고 칼칼. 떡볶이는 비추!!! 허니비던가?아이스크림 가게 가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바로 건너편 카페로~ 나쁘지 않은 맛의 망고 빙수 먹으면서 수다 엄청 떨다가 문 닫는다고 쫓겨나서 나왔다. ㅎㅎ 중간에 경리단길에 있는 몬스터컵케이크에서 컵케이크 하나 사왔는데 명성과 달리 평범한 맛. 내 동생이 만드는 것보다 맛있는 집이 그리 많이 없는듯. 입맛 수준을 너무 높여놔서 큰일이다. 이건 친구가 요약한 그날 저녁의 정리사진. ㅎㅎ 2014. 7. 30. 이전 1 2 3 4 5 6 7 8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