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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48

내 브런치 사진들 &~ 글써야 하는데 또 딴 짓 중. 밀린 사진들 정리~ 살라미와 치즈, 상추를 넣은 샌드위치에다가 상표는 기억나지 않는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홍차. 큰 마음먹고 산 천혜향 하나와 밀크티를 위한 우유까지. 나름대로 영양소 5군을 다 갖춘 브런치~ ^^ 햄과 오이를 넣은 영국식 샌드위치에다가 홍차는 헤로즈 아삼 아니면 마리아쥬 푸레레의 라트나푸라. 둘 다 샌드위치나 디저트 어디에나 궁합이 정말 좋다. 라트나푸라를 마실 때면 정말 실론티가 최고야~ 이러고 헤로즈의 아삼을 마실 때면 역시 차는 인도 것이 좋아~ 계속 이렇게 왔다갔다 지조없이 굴게 된다. ^^ 브런치의 동반자 책~ 뽀삐는 옆에 앉혀놓고 차랑 샌드위치 먹으면서 이 책을 읽었다. 토요일 오전에 갑자기 땡겨서 정말 오랜만에 구운 와플~ 예전엔 반죽 남기고 했.. 2009. 3. 18.
풀먹는 개~ 큼직하게 자른 양상추 한 조각을 열심히 먹는 뽀삐양. ^^ 지금은 예전보다 풀을 덜 좋아하지만 강아지 때는 토끼가 개로 잘못 태어났나 싶을 정도로 풀을 좋아했다. 샐러드용 야채를 씻을 때 종류별로 골고루 조금씩 덜어 뽀삐 그릇에 주면 토끼처럼 풀을 양양양 너무 맛있게 먹었다. 특히 비트나 오이는 환장을 했고 알로에를 뜯어서 껍질은 벗겨내고 속알맹이만 홀라당 먹은 걸 보고 큰일나는 줄 알고 개를 들쳐안고 병원으로 뛰어갔더니 선생님이 "몸에 좋은 걸 어떻게 그렇게 잘 알고 먹었냐." 고 웃었던 사건도 있었다. 몸에 좋은 거라니 포기하고 냅뒀더니 내가 키우던 알로에며 로즈마리, 딜 등등이 수시로 뜯어먹는 뽀삐의 시달림에 견디다 못해 다들 시름시름 앓다가 살기를 포기하고 떠났다는 전설이.. -_-; 지금은 그 .. 2009. 3. 11.
뽀삐 산책 사진 및... 뽀삐 사진을 비우지 않으면 하드 털기의 의미가 없는 고로 오늘도... 설 연휴에 찍은 산책 사진이다. 한강 고수 부지로 나가서 모처럼 잘 걸었음~ 게으름뱅이 뽀삐로서는 모처럼 즐겁게 잘 걷고 왔음. 어제 마감 끝내고 데리고 나가려 했는데 미친듯한 황사 때문에 패스. 오늘은 추워서 또 패스. 뽀삐가 모처럼 외출 사랑 모드인데 날씨가 협조를 안 해준다. -_-; 봄이 풀이 파릇파릇할 때 또 사진 찍어줘야겠다. 이번엔 집에서 찍은 사진들~ 요때는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괜찮아 그런지 사진에서 표정도 밝다. 얘는 얼굴 표정만 봐도 몸 상태가 딱 파악이 됨. 이 정도 상태만 유지를 해줘도 좋겠구만... ㅠ.ㅠ 뽀삐 컨디션이 요즘 계속 저조하니 나도 스트래스 받아서 같이 병나겠음. 날이 조금씩 따땃~해지니 난방을 안 .. 2009. 2. 21.
설 연휴 때 뽀삐 사진들~ 뽀삐 사진도 꽤 많이 찍었는데 통 하드 정리를 안 했더니 진짜로 사진이 켜켜이 쌓여 있다. 월요일부터 다시 영양가없는 마감 퍼레이드가 기다리는 고로 심신이 가장 여유로운 오늘 사진 정리를 해줘야겠다. 컴퓨터 하는 동생 등 뒤에서 의자를 차지하고 뒹굴뎅굴. 얘는 참 편해 보이는데... 뽀삐가 저 자리를 저렇게 차지하면 컴퓨터를 하는 인간은 의자 끝에 엉덩이를 살짝 걸치는 자세로 벌을 서야 함. 그치만 뽀삐는 전혀 상관 안함. 내 침대 위에서 내 동생이랑 뒹굴뎅굴. 설 연휴 내내 나는 가구 취급을 하고 작은 언니 옆에 저렇게 딱 달라 붙어서 뒹굴거렸다. 후환이 전혀 두렵지 않은 뽀삐. -_-+++ 외출 직전에 꼬까옷을 차려 입고... 자기 별장에 가서 성질 버럭버럭 낸 다음 가방에 자진해서 들어가 빨리 모시.. 2009. 2. 20.
뽀삐 동영상 세개~ 하드 털기를 안 했더니 사진이 장난 아니군. 노숙견 모드~ ^^ 화풀이 중~ 불쌍한 뽀삐의 집... ㅋㅋ 올해 첫 산책. 춛거나 땅이 젖었거나, 뽀삐가 아프거나를 반복해서 1월이 다 가도록 집에서만 뒹굴거리다 모처럼 나갔던 날. 2009. 2. 1.
김치만두 내일부터 이율이 다 왕창 내려간다고 해서, 눈썹이 휘날리게 마감하고 오늘 만기되는 예금 찾아서 이율 높은 곳으로 이동시켜 놓고 나니 내내 오후 4시. 점심도 못 먹고 설치고 다녔더니 너무 배가 고파서 멀미가 난다. 뭘 먹을까 하다가 연초에 빚어놓은 김치만두를 삶았음. 김이 모락모락. ^^ 본래 우리 집은 김치만두를 좋아하지 않아서 잘 만들지 않는데 올해는 김치가 너무 많아서 처치하기 위해서 좀 만들어봤다. 또 통만두 틀에 올려서 쪄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만들었는데... 확실히 안 만들어본 거라 그런지 김치를 소심하게 넣어서 그런지, 파는 김치 만두 맛은 아니었음. 뭐 그래도 맛있음~ ^^ 이것 외에도 매년 하던 부추고기만두와 함께 올해는 튀김만두도 좀 만들어놨는데 당분간 잘 먹겠다. 예전에 김군.. 2009. 1. 12.
뽀삐의 겨우살이 풍경. 난방비 많이 나온다고 옷 두껍게 입고 버티라고 절대 난방을 못 켜게 하는 부친 때문에 올 겨울에도 우리 집은 삭풍이 부는 것만 빼고 완전 시베리아 벌판이다. -_-; 독한 놈이 위에 앉아서 그런지 지난 겨울보다 올해가 더 추워... 뽀삐도 말을 못 해서 그렇지 춥다고 생각항는 건 분명함. 쟤가 말을 할 줄 알아서 아빠한테 추워 죽겠다고 항의하면 그건 먹힐 텐데... 말을 못하니 이건 원. 햇살 좋은 날 오후 모습. 해가 많이 들어와서 낮에는 여기가 제일 따뜻하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서 해바라기 하고 노는 걸 좋아함. 햇살이 약해지면 이렇게 없이 사는(-_-;;;) 티를 내면서 뒹굴댕굴. 저걸 덮고 있으면 따뜻한 걸 알아서 그런지 화장실 가고 싶거나 뭔가 먹을 때 말고는 절대 안 빠져나오고 저 안에서 뒹굴.. 2009. 1. 9.
2008년 마지막 & 2009년 찍은 뽀삐 사진들 2000년 4월생이니 뽀삐도 이제 9살. 세월이 진짜 빠르다는 걸 느낀다. 개의 시간으로 따지면 이제 얘도 중년을 넘어 노년으로 가고 있는 거다. 언젠가는 얘랑도 헤어져야 한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막상 그때가 닥치면 또 얼마나 힘이 들지.... 하루하루를 감사하면서 또 많이 예뻐해주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야지. 잊기 전에 오늘 웃겼던 일. 아까 낮에 추운데 볼 일 보고 들어와서 뻗어서 자고 있는데 얘가 괜히 들어와서 귀찮게 굴길래 짜증을 확 냈더니 (난 좋은 엄마는 절대 못 될거야. -_-;) 힉 나가버렸다. 자기 나름으로 엄청 서러웠는지 동생 앞에 가서 대성통곡을 하면서 한참을 이르더라는. 결국 뽀삐를 모시고 잤음. -_-;;; 늙으니 점점 요물이 되어가는 것 같다. 각설하고 사진들~ 컴퓨터하는 동생이.. 2009. 1. 2.
산타 베이비's~ 미루면 나중에 감당을 못할 것 같아서 디카 메모리를 비우려고 앉았다. 이미 해를 넘겼지만 일단 조카와 뽀삐가 함께 찍은 사진 몇장. 플래시를 터뜨리면 뽀삐 눈에서 레이저 광선이 나오고 플래시를 안 터뜨리면 한 명과 한 마리가 자꾸 움직이는 통에 유령 사진이 찍혀서 그나마 건진 2장. 뽀삐한테도 망또를 입히고 산타 모자를 씌우는 걸 잊어버려서 분위기가 쫌 덜 나긴 했지만 그래도 귀여운 산타 베이비 커플. ^^ 이 망또는 고모들(나+내 동생)의 선물~ 엉덩이가 포인트인 바지. 역시 우리의 성탄 선물이다~ 애가 예뻐서 뭘 입혀도 태가 남. ㅎㅎ 이날 어린 조카 덕분에 겨울 들어 처음으로 난방을 켜봤다. 따뜻한 바닥이 정말 감동이었음. 평소에는 그냥 옷 두껍게 입고 양말 신고 버티라고 절대 부친이 난방을 못 켜.. 2009. 1. 2.
이동원 선수 아시안 트로피 쇼트 프로그램 이동원 선수의 아버니가 마음껏 퍼가라고 올려준 것이니 당당하게. ^^ 김연아 선수가 워낙 걸출하다보니 지금 여자 노비스나 주니어들은 이전 세대에 비해 아주 많이 잘 하고 있음에도 많이 모자라 보이는 부작용(? ^^)이 있기도 하지만... 지금 러시아의 노비스 3인방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13살도 안 된 애들이 지금 주니어에 갖다놓으면 포디움권이고, 시니어에 던져놔도 상위권에 들어갈 정도니 저 애들이 그대로 성장하면 90년대 후반 러시아 남자 싱글을 볼 것 같은...... 거기에 비해 남자 노비스는 고만고만인데 걔 중 낭중지추에 해당하는 친구가 한국에 있어서 몹시 애정하고 있다. 노비스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 능글능글한 스케이팅을 보여주는 선수. 작년 연말에 있었던 아시안 트로피 때 일본 노비.. 2009. 1. 1.
귀걸이들~ ㄴ님에게 귀걸이 선물 받은 이후 갑자기 수공예에 삘이 당겨 갑자기 미친 듯이 비즈질을 해봤다. 선물할 곳도 있고~ 쌓아놓은 비즈 재료들도 소진을 해야하고~ 등등의 핑계로 약 사흘에 걸쳐 열심히 만든 결과물. 한참 삘 받았을 때 재료도 더 주문을 했고 그게 오늘 도착을 했는데 문제는 이젠 비즈로 향한 에너지가 다 소진되어 아무 것도 만들고 싶지 않다는 거... 썩는 것도 아니니 내년에 땡기면 또 만들지 뭐. ^^ 몇개는 내것도 있지만 대부분 시집 보낼 애들이니까 기록 사진~ 작년에 한짝만 만들고 귀찮아서 던져놨던 애를 올해 나머지 짝을 찾아줬다. 못난이 담수 진주에다가 은 폴리시 볼이던가? 하는 애들을 피아노줄에 끼웠음. 동생이 찜을 해놨음. 엔틱 느낌의 고양이와 링 귀걸이. 목에 달아준 건 4mm 스왈로.. 2008. 12. 26.
오늘 먹은 것~ 오늘까지 마감해야 할 일이 2개나 있었는데 지난주 내내 질질 끌고 절대 안 하고 토요일까지도 게기다가 어제 오후부터 시작해 오늘 새벽에 연짱으로 두개나 마감을 막았다. 좀 전에 지금 학기말인데 페이퍼 하나도 안 썼다고 징징거리는ㅎ언니랑 통화하면서도 했던 얘기인데, 이게 숙제였으면 그냥 배 째!하고 그냥 엎어졌을 지도... 밥벌이는 역시 무섭다. 수정이 돌아올 때까지는 -그중 하나는 도대체 몇번째 수정인지. 사고 쳐놓고 다른 곳으로 발령난 그 진상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만 아니었으면 벌써 끝났을 일인데. ㅠ.ㅠ- 잠시 룰루랄라~모드라서 정말 모처럼만에 홍차를 제대로 우려봤음. 헤로즈에서 사온 우바 하이랜드에다가 내가 구운 치즈 빵. 귤잼을 만든 날 갓 구운 뜨거운 빵에 귤잼을 발라먹고 싶다는 욕구에 못이겨 .. 2008.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