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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길들이기 예매완료. 문화가 있는 날 50% 할인에 혹해서 그냥 질렀다. 자리는 중앙 4열과 사이드 1열을 놓고 고민하다가 좀 비껴서 봐도 앞에 테러당할 확률이 0인 곳으로. 4.29에 아무 일이 없어야할 텐데. 유쾌한 발레니까 대단한 절절함이나 감동은 없어도 어지간히만 해도 즐겁기는 하고 국립의 특성상 싼 좌석도 있고 할인도 많으니 시간 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 수요일은 문화의 날 할인으로 50%입니다~ 덕분에 간만에 2층에서 공연을 보는 럭셔리를 즐기겠음. ㅎㅎ 2015. 2. 25.
자찬 일을 잘 하고 못 하고를 떠나서 정말 하루하루 펑크내지 않고 아리랑 고개를 넘어왔다는 것에 대해 스스로 엄청 대견. 저 멀리서 바라볼 때는 어떻게 넘어야 하나, 과연 저 중간고지(?)를 돌파할 수 있을까 등등 엄청나게 스트래스를 받았는데 어제를 기점으로 일단 현 시점에서 최악의 일정은 간신히 넘겼다. 물론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올라갔다 내려갔다가 있고 당장 3월 초도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설 연휴부터 어제까지를 넘기고 나니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막연한 낙관이 또 나를 살게 하는듯. 그러나... 이렇게 바쁘지만 돈벌이는... 실속없이 바쁘기만 한.... -_-; 4월에 방송 예정이라 후루룩 말고 5월에 돈 받으면 되는 -여기는 최근 고객이라 비싸게 받음- 다큐 연락온 건 도저히 못 하겠다고 거절했고 어제 .. 2015. 2. 25.
맛있는 생면 파스타집들 http://media.daum.net/life/food/photo/newsview?newsId=20150213161440033 가본 곳도 있지만 안 가본 곳들이 많네. 생파스타는 로시니가 정말 최고였는데 빠진 게 의외. 문 닫았나? 오로지 저걸 먹으러 가기엔 내가 좀 게으르고... 근처에 갈 일 있으면 약속을 잡아봐야겠다. 2015. 2. 15.
사우어크라우트, 튀김채소절임 http://m.media.daum.net/m/life/food/cooking/newsview?newsId=2015021309420557 만들어두고 먹음 딱 좋을듯. 맛있는 소세지들이 있으니 브레드05 가서 핫도그빵 사와 사우어크라우트 좀 해 곁들여 먹어야겠다. 2015. 2. 15.
셀프 파업 1월 전반기부터 정말 단 하루도 빠짐없이 마감이거나 마감을 앞두고 있거나 마감을 준비하는 나날들이었다. 자료책들도 작은 묘목 하나 크기는 될 정도로 쌓아놓고 읽었고 내일도 또 한 권 도착 예정. 오늘도 마감을 위해 달려야하지만 상대적으로 아주 조금은 여유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지 뇌가 드디어 뻗어 파업을 선언. 나름대로 컨디션 조절해주느라고 오늘은 늦잠도 푹 자고 했는데도 모니터 앞에 앉으니 머리가 깨질 것처럼 아파서 결국은 내가 손 들고 자체휴업을 선언했다. 설연휴도 없이 계속 달려야하는데 오늘 반나절 정도는 쉬어줘야지. ​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비교적 인간답게 한잔 중이다. 자그마치 집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만행를 저지르고 있는 요즘 나로선 비록 티백이지만 제대로 된 찻잔은 황송할 지경. ​ 뽀양도 .. 2015. 2. 13.
2015년 무용공연 정리 '몸' 지에서 정리한 2015년 공연 라인업 http://dancemomm.blog.me/220232455190 지방공연 일정도 있으니 지방에 사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샹트 페테르부르그는 어째 서울만 빼고 돌아다니는지. 이번엔 춘천시민이 부럽다는. -_-a 전철 개통되서 많이 빨라졌는데 미친 척 고양에 가볼까? 2015. 2. 6.
ㅜㅜ 진도는 미친듯이 안 나가고 마감들은 태산이고... 이 와중에 도저히 빠질 수 없는 개인 일정들은 왜 하필 이때 몰려 있었는지. 그리고 오늘 담주 목요일에 보자던 피디한테 뜬금없이 왜 안 오냐는 전화를 받고 화들짝. 대화를 맞춰보니 내 기억이 맞았다. 근데 내일 아침에 사장 보고를 하겠다고 예정해놨단 말에 할 수 없이 하던 일 뒤로 밀어놓고 그거 열나게 해서 보내줬더니 자기가 다 썼다는 답톡에 열이 팍!!!!!! 그럼 나보고 하지 말라고 하던가!!!! 계속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수정 전화를 할 때 말 해줬음 됐잖아!!!!! 덕분에 급한 마감은 다시 반나절이 밀렸고 허무감에 이렇게 블로그에 발산하고 있음. 체력이 떨어지니 더 힘이 드는 것 같다. 올해 토정비결에 운수 완전 대통이라고 하자는 일은 다 거절.. 2015. 2. 5.
에그 베네딕트 이거 좋아하는 브런치 메뉴인데. ^^ 조만간 한번 해봐야겠다~ http://storyball.daum.net/episode/11034 2015. 2. 1.
일진 최악 줄줄이 쓰면 다시 뒷목 잡을 것 같아서 그냥 이 정도로만. 재수가 옴팡지게 없는 날이 확실히 있긴 한가보다. 부글부글하는 게 지금 뭔가 하고 싶은 게 있지만 이럴 때 한 건 후회가 많을 수 있다는 걸 떠올리면서 참는 중. 그런데 해도 별로 후회할 것 같진 않다. 오히려 시원섭섭에 가까울듯? 2015. 1. 30.
블램 & 스티브 바라캇 & 지젤 예매완료~ 엘지에서 보낸 브로셔를 보고 충동 예매. 블램 http://www.lgart.com/UIPage/perform/Calender_view.aspx?seq=252218 근데 정말 재밌을 것 같긴 함. ^^ ㅅ양, 이것도 그대 취향일 것 같은데 생각 있음 얘기해요~ 우리 옆자리 아직 남아 있음. 국립 발레단 지젤 첫날 공연이 본래 제일 메인 캐스팅이고 문화의날이라고 행사 가격이라서 그냥 질렀다. 파트리스 바의 안무가 어떨지 궁금하군. 스티브 바라캇 이건 신세 갚을 일이 있어서 선물. 4지 선다로 4개의 공연 선택권을 줬더니 이걸 고르네. 내 취향은 아니지만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2015. 1. 29.
소스 10가지 두반장이랑 저염된장, 귤소스 젤 맘에 든다. 이제 사먹지말고 만들어 먹어야지~ http://m.media.daum.net/m/life/food/cooking/newsview?newsId=20150127110622811 2015. 1. 28.
^^ 이건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르겠으나 내 인생에도 쫌 드문 일이라 그냥 아직은 죽지 않았구나~ 스스로 위로하는 의미로 기록. 오늘 몇시간 사이에 일이 3개나 들어왔다. 지금 시점이 슬슬 일 들어가는 때이긴 하지만 하루에 3개가 들어오긴 정말 미친듯이 겹치기 할 때도 없었던 것 같다. 2월 둘째주까지 나와야할 구성안이 지금 장장 5개라 셋 다 거절하려고 했으나 나를 위해(?) 일정을 늦추겠다는 기획안 하나는 결국 ok했고 나머지 2개는 거절. 이번 금요일까지 해야하는 건... 사실 이렇게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 하는 게 고생도 덜 하고 돈이 빨리 돌아서 좋은데. 한 이틀 죽었다 고생하는 무리를 하면 안 될 것도 없지 않을까란 유혹이 없지는 않았지만... 지금 주변 상황과 내 심신의 상태로 봐선 도저히 불가.. 2015.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