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14 촌철살인이란 바로 이런 것 oisoo 이외수씨처럼 팔로워가 많은 것은 좋은 일(제 100배) 같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 견해에 귀기울이는 열린 자세도 필요하죠- 한나라당 진성호의원님 말씀입니다. 좋은 말씀이네요. 딱 두 음절로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반사. YOU WIN!!! ^0^b 2010. 10. 6. 볼레로 -조르주 동 딴 자료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영상이다. 수잔 패럴, 마리 클로드 피에트라 갈라, 실비 기엠 등 역대 최강의 카리스마 발레리나들이 정말 근사한 무대를 보여줬지만 역시 볼레로는 남자 무용수에게 더 맞는 옷이고, 조르주 동이 최고인 것 같다. 본래 베자르가 지지 장메르를 염두에 두고 볼레로를 안무하려고 했지만 그녀가 남편 작품에만 출연하겠다고 거절해서 무산됐다고 하던데... 만약 그녀가 춤췄다면 어떤 작품이 나왔을지 궁금하면서도 역시 조르주 동이 최고~ 이러고 있다는.... 베자르가 조르주 동을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는 생각도 역시 볼 때마다 든다. (물론 이런 작품을 자신을 위해 만들어주는 베자르를 조르주 동도 사랑할 수밖에 없었겠지.) 이 영상은 미니 시리즈라고 해야하나... 특집 몇부작이라고 해야하나... 2010. 10. 5. 간만에 조카~ & 뽀삐 쬐끔 일요일에 놀러온 조카들과 뽀삐 사진. ^^ 고모들의 몇 주 이른 생일 선물~ 생일 맞춰서 부쳐줄까 하다가 인형놀이를 즐겼던 취미에 맞게 직접 입혀보고 싶은 욕심 + 하루라도 더 입으라고 그냥 놀러온 김에 줘서 입혔다. 머리띠와 드레스, 망또인데 사진을 보니까 수리가 신었던 저 색깔의 빤짝이 구두까지 세트로 사줄걸 그랬다는 뒤늦은 후회가 살짝... 드레서 펄럭거리고 혼자 신났음. ㅎㅎ 하긴... 자기 눈에도 예뻐 보이겠지. 이건 어린이집 할로윈 파티 때 쓰라고 사주는 가면. 마녀는 너무 흔해서 깜장 고양이로 했는데 잘 어울린다. ^0^ 한 마리 때문에 좀처럼 찍기 힘든 투샷. 이나마도 내가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면서 뽀삐를 위협헀기에 가능했던.... 내려오려는 걸 "앉아!"하고 소리를 질렀더니 정작 조카가 .. 2010. 10. 4. 용산은 불타오르고 있는가? 두고두고 찬찬히 좀 읽어볼만한 기사인 것 같아서 퍼왔음. 지금은 마감을 달리는 중... 내일도 회의 모레도 회의다. ㅜ.ㅜ 용산은 불타오르고 있는가? 2010. 10. 4. 9월의 브런치 & 티타임~ 요즘 빨강머리 앤 복습을 하고 있는데 정말 중독성이 장난 아니다. 한 챕터만 읽고 자야지~ 하다가 보통 4-5챕터 이상을 읽게 되는데... 오늘도 아마 그럴듯. 어쨌든 자기 전에 사진이나 좀 털어버려야겠다. 아직 더웠던 9월 초. 티포르테 아이스티 등장해 있다. ^^ 이날의 샌드위치는 동생의 작품인 감자달걀샐러드 샌드위치. 저기 등장한 자두가 아마 올 여름에 먹은 마지막 자두였던듯. 이날은 냉동고에서 화석이 되기 직전인 연어를 처치하기 위해 연어 샌드위치를 만든 날~ 연어를 메인으로 해서 속재료와 드레싱, 빵에 변형을 3가지로 줘봤는데 바게뜨 + 양파 + 새싹 채소에 크림치즈 레몬 케이퍼 드레싱이 최고였던듯. 레시피보다 레몬즙의 분량을 좀 더 많이 넣는 게 좋을 것 같다. 부친은 비리다고 연어를 거부하셔.. 2010. 10. 2. 투덜 1. 김치 파동을 실감하고 있음. 오늘 동생이 김치 사러 백화점 갔는데 거기에도 포장 배추김치는 씨가 말랐다. --; 그리고 오늘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열무랑 깍두기만 나오고 역시 배추김치가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죽으란 법은 없는지 부산에서 이모가 열무랑 총각김치를 한통씩 가득 보내주셨으니 배추값이 정상이 될 때까지 그걸로 연명해야지. 2. 대전까지 내려갔는데 정작 해야할 회의도 못 하고 그대로 올라오는 대형 삽질. --+++ 머리가 무식하면 손발이 고생한다는 격언을 실감한다. 큰 조직의 경우는 정말... 더불어 을의 신세는 처량하다는... 3. 잃어버린 10년 어쩌고 하는데 오늘 얼추 20-30년은 세월을 그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광경을 보았다. 정부 청사 로비에 떡~하니 걸린 대통령의 대형 사진. 으.. 2010. 10. 1. 수다 1. 오늘 회의 간 곳 바로 옆이 몇달만에 코스트코를 들러줬는데... 코스트코는 이미 크리스마스 분위기. 크리스마스 장식품이며 캔디들을 팔고 있는 걸 보니 이제 겨울이 목전이란 게 또 실감이 되네. 그래도 다른 마트나 시장에 비해서 야채가 조금은 싸더라. 호박 4개에 8천 얼마 였으니 개당 2천원 조금 넘는 정도. 깐대파도 넉넉한 한단에 해당하는 양이 5천원. 쌈야채나 상추 등등도 시장보다는 쌌으나... 시들시들한 게 상태도 별로라서 그냥 대파랑 수경재배를 해서 날씨와 강파기의 영향을 받지 않은 싹모듬만 사왔다. 양상추도 꽤 싼 편이라 살까 했는데 들어보니까 속이 완전히 텅텅 빈... 모양은 멀쩡하나 잎이 많아야 4-5겹 붙어 있는 무게감이라 패스. 오늘 사온 저 대파를 채쳐서 깻잎이랑 상추를 넣어 골뱅.. 2010. 9. 30. 9월의 뽀삐양~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마감을 달리기 전에 사진을 다 몰아치기로~ 날이 살살 추워지니까 얘가 사람에게 앵기기 시작하고, 앵기려다 보니 가끔은 나한테도 차례가(--;) 온다. 그래서 여름에 비해서 사진이 좀 많아지고 있음. 인간이었음 쫌 얄미웠을 테지만 개랑 심각할 이유는 없으니 인간인 내가 너그럽게~ ㅎㅎ; 찬바람에 솔솔 불기 시작하니 여름에 천대받던 방석이 다시 사랑받기 시작. 이제 여기 올라서 뒹굴거리는 시간이 길어지기 시작했다. 내가 뭔가를 먹고 있는 모양이다. 아니고서는 이렇게 사랑스러운 눈으로 나를 바라볼 리가 없... --a 내 의자 위에서. 털에 빗질 좀 하고 찍을 걸 그랬다. 꼬질꼬질... ^^; 올려놓으며 총알 같이 내려가던 침대에서도 뒹굴며 잠자기 시작. 나는 그냥 쳐다만 보지 주물럭거리.. 2010. 9. 28. HOB HOB VINEYARDS SHIRAZ 2006 /MASION PIERRE DE CHANVIGNE /SHADOW'S RUN CHARDONAY 2006/ LINDEMAN'S PREMIER SELECTION SHIRAZ CABERNET 2009 그냥 삘 받은 김에 가장 귀찮은 와인 사진 털기도 좀 해봐야겠다. 사실 얘는 바로바로 해줘야하는 건데 늘 게으름을 피우다보니 매번 그냥 내가 뭘 마셨구나~ 라는 기록 정도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요즘은 사진 찍기조차 귀찮아서 그나마도 마신 것의 1/3도 제대로 기록이 되지 않는 듯. 반성해야 함. --; 마신 순서대로 HOB HOB VINEYARDS SHIRAZ 2006 부터. 얘는 2007년에 샀던가? 와인나라 세일 때 장래가 가장 기대되는 와인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는 말에 혹해서 사놓고 올해 뜯었다. 가격은 세일을 많이 해서 만원 대였던가 비싸도 2만원대 초반이었던 듯. 뒤에 맛의 설명에는 체리 아로마에 바닐라 향이 살짝 난다고 하는데... 이 정도까지 섬세한 미각은 아닌 고로... 솔직히 잘 모르.. 2010. 9. 28. DOLCI PASSIANI 봄에 이태리 갔을 때 로마 공항에서 사온 과자인데 이제야 포스팅. ^^ 돌치는 달콤한 거라는 의미이고 PASSIANI도 영어에 PASSION으로 대충 때려 맞춰 보면 매혹적인 단 것들~ 정도로 해석이 되려나? 유료화 동전이 좀 남기도 했고 또 무엇보다 포장의 그림이 너무 예뻐서 사봤다. 포장의 중요성이 또 이렇게 증명이 되는... ^^ 저 디자인으로 필통 모양에 쿠키가 들어있는 것들도 있었고 변형품들이 많았는데 아직은 저런 게 예쁘다는 걸 느낄 정도로 조카들이 큰 게 아니라서 그냥 내것만 큰 박스로 하나 샀음. 다음에 유럽에 갔다올 때는 조카들도 저런 예쁜 걸 제대로 고마워하고 즐길 나이가 되겠지. 내용물은 이렇게~ 각자 따로 밀봉이 되어 있어서 이건 참 좋았음. 먹고 싶은 걸 하나씩 꺼내서 느긋~하게 .. 2010. 9. 28. 밤샘 후유증 어제 10시 조금 안 되서 자기 시작해서 10시 좀 넘어서 자료 퀵 올 때까지 그야말로 기절했다. 머리가 아프던 건 사라졌는데 그래도 아직 피로의 꼬리가 남아 있군. 예전에 어떻게 이틀, 사흘씩 날밤을 꼬박 샜는지 스스로 불가사의다. 오늘 우메에서 점심 약속 있는데 잘 챙겨먹어 기운을 내고 목요일 마감을 향해서 또 달려야 함. 그리고 1달째 밀리던 대전 회의 날짜 드디어 금요일로 잡혔음. ㅠ.ㅠ 그런데... 그렇게 잤는데도 또 졸리는군. ^^; 2010. 9. 28. 국립 발레단 라이몬다 (2010.9.26. 3시) 이제 절대 밤은 지세우지 않겠다는 결심을 한 내게 어쩔 수 없이 밤을 하얗게 불태우고 해가 뜨는 걸 보는 마감을 하게 한 원흉. 그래도 후회는 절대 하지 않는다. 좋은 공연을 보고 나올 때 느끼는 충만한 만족스런 아우라를 가득 받아서 나왔다. 만약 이 공연을 보지 않았으면 토요일의 라이몬다에 내내 찜찜했을 것 같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연달아 본 김주원&김현웅 커플과 마리아 알라쉬& 알렉산더 볼치코프 커플의 무대를 보면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 조곡을 떠올렸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조곡은 첼로를 배운 학생은 모두 필수적으로 배우는 곡이고 거장들의 레퍼토리나 녹음에서도 절대 빠지지 않는다. 엄청난 테크닉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눈에 확 띄게 화려한 곡은 아니지만 연주의 실력과 연륜이 더해짐에 따라 같은 곡이라는 게.. 2010. 9. 27. 이전 1 ··· 230 231 232 233 234 235 236 ··· 4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