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87 유럽 2010 준비 - 4 확정된 일정과 숙소 예약 & 속 터지는 예매 로얄 발레단을 제외하고는 인터넷 예매도 불가능했던 예전을 생각하면 열 내면 안 되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유럽 사이트에 접속을 하니 속이 터져 죽겠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 공연에 자리가 있어서 예매를 하려고 하는데 로그인하고 접속 중만 10분째. -_-; 결국 창을 닫아버렸다. 좀 있다 다시 시도를 해봐야지. 라 스칼라 발레단의 돈키호테는 이태리 답지않게 엄청 빨리 매진이 되었다 싶어서 자세히 공연 내용을 봤더니 글쎄, 오시포바와 사라파노프가 객원으로 출연한다!!!!!!!!!! 만쉐~~~~~~~ 그동안은 되면 말고의 모드였지만 오늘부터는 실시간으로 계속 감시하면서 광클릭을 해야겠음. 사라파노프의 돈키호테라니! 반드시 봐줘야 함!!!!! 라 스칼라에서 오페라가 아니라 발레는 봐야한다는 사실에 좀 시큰둥해 있.. 2010. 1. 30. 2007.10.6 파리- 2 달리 뮤지엄 파리에서 마지막 날. 저녁 비행기라서 낮에 뭘 할까 하다가 마레 지구에 있는 마리아쥬 프레레에서 점심을 먹고 몽마르뜨에 있는 달리 뮤지엄으로 가기로 했다. 7호선으로 기억하는데... 최악의 지하철이다. 북쪽으로 가는 이 라인이 악명 높은 뉴욕보다도 더 더럽고 악취가 심한 것 같음. 자기 죽은 뒤에 감정가들이랑 박물관, 수집가 등등 모조리 고생하라고 살아 생전에 일부러 자기 서명을 한 빈 종이를 왕창 남겨서 소원대로 후대의 감정가들과 수집가들을 두통과 공포로 몰아넣은 기인. 인간적으로 재수없기로는 피카소와 더불어 쌍벽을 이루지만 그의 작품을 보면 확실히 나긴 난 사람인 것 같다. 각설하고 작품들~ 예술가로서 능력에다 탁월한 감식안까지 있어서 피카소 등등 동시대의 명작품들을 구입하는 컬렉터이기도 했다. 들어.. 2010. 1. 27. 유럽 2010 준비 3 - 발권 사무실 위치 그냥 인터넷으로 해줄 것이지... 귀찮아... =.= 발권 사무실 연락처 및 운영시간 - 전화 : 1588-2001 (08:30 ~ 17:30 월, 화, 수, 목, 금) (한국 내에서 내전 시) - 전화 : 82-2-2656-2001 (08:30 ~ 17:30 월, 화, 수, 목, 금) (한국 외 국가에서 내전 시) 주소 : -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41-3 대한항공 빌딩 9층 (12.14 부) - 지하철 이용 시 : 지하철 2호선 10번 출구 우측에 대한항공 빌딩 위치 - 자가용 이용 시 : 서울광장에서 서소문로 방향, 신촌/마포에서 시청 방향 2010. 1. 27. 유럽 2010 준비 2 - 호텔 예약 완료 &... 1. 밀라노는 델라스피가 맞은 편에 있는 호텔로 예약 완료~ 하루 121유로. ㅠ.ㅠ 그래도 반씩 분담이고 또 라 스칼라와 5분 거리고 델라스피가에서 날마다 맛있는 라자냐며 샐러드, 프로슈토와 파르마햄 등등을 사먹을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뭐... 2. 파리는 늘 묵던 그 호텔. 홈페이지 하나 없던 호텔이었는데 2007년에는 홈페이지로 감동을 주더니 이제는 인터넷 예약도 된다. 프로모션 상품으로 3박에 213.75유로. 밀라노의 이틀 호텔비도 안 되는구나... 따져보면 밀라노의 호텔은 명동에 있고 얘는 영등포 쯤에 있는 거니 납득이 가기는 한다. 그래도 10분 거리에 포14인가 10이 있고, 바로 옆에 수퍼마켓, 길 건너 편에는 파리의 파리 바게뜨인 폴이, 수퍼 가는 골목에 친절한 아줌마가 있는 블랑제리.. 2010. 1. 27. 유럽 2010 준비 1 - 한 것, 해야할 것. 2주 동안 고민하다가 지난 목요일에 가는 걸로 마음을 정했다. 그리고 준비 시작. 한 일. 1. 가장 중요한 비행기 예약이 오늘 완료. 가는 건 자리가 있는데 돌아오는 게 계속 대기라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금방 됐다. ^0^ 16일 파리 in - 24일 밀라노 out 파리- 밀라노 라이언 에어 예약. 밀라노 - 베니스 기차표, (기운이 남으면 밀라노-볼로냐도) 기차표와 밀라노 호텔은 동행하는 ㅎ양이 예약하기로 했음. 2. 부친의 허락을 득. 비행기표만큼 중요한 거였는데 다행히... 사실 이번 여행을 지를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생일이랑 성탄 때 부친이 하사한 금일봉이 있어서였다. 땡큐 파덜~ ^^ 해야할 일. 1. 28일까지 확인하고 대한항공으로 가서 마일리지로 결제. 인터넷으로 왕복 좌석 미리 다 .. 2010. 1. 25. 2007.10.5~6 파리- 1 봉 마셰, 저녁. 6일 마리아쥬 프레레에서 점심 & 파리에서 일정이 짧기도 했고 또 몇 번 와보다보니 이때는 구경에는 약간 시큰둥. 5일은 주로 먹고 쇼핑하는데 주력한 하루였다. 세계 최초의 백화점이자, 내가 볼 때 세계 최고의 식품관을 가진 봉 마셰 백화점. 이날 식품관에서 내가 얼마나 행복했을지는 상상에 맡기고. ^^ 큰 마음 먹고 여기서 돔 페리뇽 로제를 한병 사서 한국으로 가져가려고 했는데... 와이너리에 있는 딱 한 명의 직원이란 -직원들은 많으니 와인은 걔만 다룬다고 아무도 상관을 안 함. -_-+++- 놈은 와인 하나 찾아오는데 평균 10분 이상이 걸린다. 다들 걔 하나만 바라보고 앞에 줄줄이 서있는데 결국은 시간이 없어 포기하고 나왔음. 파리 사람들 까칠하다고 하는데, 내가 볼 때 진짜 성격들 좋다. 한국에 저런 직원이 있었으면 그 백화점 .. 2010. 1. 23. 2007.10.4. 르와르 5 끌로뤼쎄 성(?), 앙브아주 성, 저녁식사~ 1월에 한 편만 하고 끝나나 은근히 걱정했는데 좀 귀찮고 급하고 박한 일이긴 해도 또 하나 들어왔다. ^^; 수금만 계획대로 순조롭게 된다면 ( 2010. 1. 22. 2007.10.4. 르와르 4 쉬농소 성 나머지 & 동영상 몇개. 그저께 읽은 페르세폴리스에 대한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포스팅을 해야할 시점인데 얼었다 녹은 뇌가 복잡한 일을 거부하는 관계로 열화(? ^^)와 같은 호응에 힘입어 그냥 2007년 여행 사진이나 털기로 했다. 쉬농소 성의 내부 모습들~ 곳곳에 꽂힌 생화들이 인상적이었음. 이렇게 계속 관리를 해주려면 도대체 돈이 얼마나 들어갈지. 그래도 한사람당 만원 넘게 받는 입장료를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도 같음. 다른 성들은 구경은 좋아도 살라고 하면 사양하고 싶은데 여기는 여성스럽고 아기자기하니 살라고 해도 별 문제없이 살 수 있을 것 같다. 공들인 천장과 스테인드 글라스로 장식된 문들. 아기자기하니 역시 여자를 위한 성이라는 느낌이... ^^ 한쪽은 여왕의 정원, 한쪽은 정부의 정원이라는 별칭이 붙은, 왕비와 .. 2010. 1. 12. 2007.10.4. 르와르 3 포도원 / 쉬농소 성 이 여행이 벌써 햇수로 3년을 넘겼구나. 이달까지는 좀 무리겠지만 여하튼 최선을 다해서 2월 안까지는 이 사진들을 다 털어버려야겠다. 점심을 먹고 찾아가 포도원부터~ 포도원에 들어가자마자 우리를 맞아준 개. 비숑 프리제로 짐작이 되는데 우리를 무지~하게 무서워 한 브뤼셀에서 만난 빠삐용과 달리 굉장히 붙임성이 좋았다. 덕분에 이렇게 우리한테 잡혀서 쓰담쓰담 + 조물조물을 당했음. ^^ 와인 탱크. 오크통을 기대했는데 그건 프랑스에도 레어 아이템이 되어가는 모양. 상도 받고 어쩌고 꽤 유명한 포도원인 모양인데 시음하라고 내준 포도주들은 다 별로였다. 공짜로 포도원 구경을 하는 값으로라도 한병 사줘야겠지만 너무 맛없는 포도주만 내줘서 도저히 지갑이 열리지 않았음. 동양인이라고 무시한 건가? 병입하는 기계로 .. 2010. 1. 10. 2007.10.4. 르와르 2 샹보르 성 내부 계속 / 점심/ 슈베르니 성 시작한 김에 몇개 좀 올려볼까 하고 오늘도... 월요일부터 줄줄이 마감이 있고 읽어야할 자료도 산더미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점점 더 강해지는 도피병. -_-; 멍 때리고 서핑하는 것보다는 여행 사진이라도 터는 게 영양가가 있지 싶어서 앉았다. 먼저 나중에 찬찬히 읽어본다고 열심히 찍어온 설명문들. 나중에 열심히는 고사하고 지금 처음으로 꺼내보고 있다. 성 가장자리의 저 둥근 부분마다 유명한 사람이나 성의 역사에 중요한 인물 (=주인)이 살았던 침실이 있는데 그 사람들에 대한 설명이다. 친절하고 꼼꼼한 블로거라면 방의 사진과 함께 저 설명문을 하나씩 붙여줘야겠지만 난 친절과는 거리가 먼 관계로... 이렇게 대충. ^^ 거대한 난로. 워낙 공간이 커서 저기에 불을 활활 피운다고 해도 전체를 덥히기는 무리겠지만.. 2009. 7. 17. 2007.10.4. 르와르 1 샹보르 성 어제 간만에 프리뷰를 빡세게 했더니 (난 정말 기획하는 거, 대본 쓰는 거 다 괜찮은 데 찍어온 촬영본 보는 게 정말로 싫다. ㅠ.ㅠ) 머리가 멍~ 제작비가 적어 서브작가는 붙이지 않고 조연출에게 스크립을 시켰더니 완전히 엉망. -_-; 작가 하고 싶다는 조연출이라 참을 인자 머리에 몇 개 그리고 붙잡고 앉아서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가르쳐줬으니 다음 건 제대로 하겠지. 책 보러 가기 전에 뭔가 영양가 있는 건 하나 남기자 싶어서 그동안 먹은 고디바 쿠키 포스팅을 할까 하다가... 카메라에서 메모리 꺼내 꽂는 것도 귀찮아서 (^^;;) 그냥 하드에 있는 고성 투어 사진이나 올려보려고 앉았음. 장장 500유로짜리 투어였지만 세명이 나눠서 부담이 비교적 적었고, 또 우리 페이스와 입맛대로 딱 맞춰서 너무 편.. 2009. 7. 17. 펜션 정보 티볼리빌 http://www.tivoliville.com/ 개인용 스파가 딸린 펜션. 포천이니까 친구들하고 주말에 한번 갔다오면 좋을듯. 마음에 들지 않는 건 애완동물 금지라는 것. -_-; 동물을 싫어하는 친구 ㅂ양과 함께 갈 때는 유용하겠군. 2009. 5. 17.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