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4890

滅盲博歌 마감을 핑계로 시위 나간 사람들 문자 중계 받으며 컴 앞에 앉아 서핑하다 발견한 명시. ㅍㅎㅎㅎㅎㅎㅎㅎㅎ 원 저자가 뉘신지 모르겠지만 정말 존경하기로 했다. 우측 상단에 아주 작게 쓴 닉을 보니 바리시니코프던데 발레 팬인가? 2008. 5. 27.
그토록 매운탕이 먹고 싶으냐 - 이외수 그토록 매운탕이 먹고 싶으냐 낚시의 달인처럼 행세하던 놈이 막상 강에 나가니까 베스와 쏘가리도 구분하지 못한다. 그 사실을 확인하고도 어떤 멍청이들은 그 놈이 월척을 낚아 올릴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저버리지 못한 채 매운탕을 끓일 준비를 한다. 아놔, 매운탕은 뭐 자갈에 고추장 풀어서 끓이는 거냐 냄비에 물 끓는 소리가 공허하면서도 시끄럽다. 역시 작가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T^T 2008. 5. 27.
시위 중 체포됐을 때 대처 방법 이런 걸 스크랩해야 하다니.... -_-; 원출처 : 다음 아고라 퍼온 출처: http://hammer.egloos.com/4382920 시위중 연행시 행동요령 4가지 (민변 전화번호 02-522-7284) 1. "변호사가 올 때까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겠다" 외엔 아무말도. 이름도 말하지 마세요. (진술거부권) 2. 민변(02-522-7284)으로 전화하거나 연락을 요청하세요. 3. 변호사와 연락할 때는 조사관이 못듣도록 "물러서세요" 합니다.(변호인 접견교통권) 4. 변호사가 올 때까지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말하세요 참고로 여자들은 여자경찰들이 연행한다고 합니다. 마을 버스보다 더 작은 차로 타고 이동한다고 하니 그런 차가 주변에 있다면 주의하세요. 아.. 그리고 가실때.. 신분증 가져가지마세요 .. 2008. 5. 26.
친환경 아줌마 꼬물댁의 후다닥 아이밥상 + 간식 임미현 | 미디어윌 | 2008.5.25 동생이 지른 요리책 세권 중 마지막 하나로 이게 간만에 건진 대박이다. 제목은 아이밥상이지만 아이들만 먹을 수 있는 그런 종류가 아니라 여기 나온 음식은 어른들도 모두 즐겨 먹을 수 있는 것들이다. 무엇보다 좋은 건 구하기 힘들거나 거의 쓰지 않는 재료가 아니라 그냥 밥을 해먹는 일반 가정집에는 다 있는 기본 양념들로 맛을 낼 수 있는데 그게 아주 간단하면서도 은근히 특이하고 폼이 난다. 흔히 먹는 삼겹살이나 돼지고기를 된장이나 간장을 이용해 전혀 다른 스타일로 요리해내고 귀찮게 튀겨내야하는 마탕 같은 요리도 오븐을 이용해 기름을 쓰지 않게 하는 등 아이디어가 굉장히 참신하면서 또 건강에 좋은 조리법들이라 시도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다. 양념이나 다른 복잡한 향신료.. 2008. 5. 26.
요리는 사랑이다 용동희 | 위즈온 | 2008.5.25 이 역시 동생이 이번에 지른 요리책 컬렉션 중 하나로 이번에 산 세권을 상중하로 나눈다면 중에 속하는 책. 저자가 푸드 스타일리스트라 그런지 확실히 화려하고 눈요기거리가 많다. 이런 손이 많이 가는 아기자기한 상차림과 시각적인 맛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아이디어 제공처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하지만 나처럼 가능한 적은 시간과 노력으로 그럴듯한 한접시 내지 한상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한 끼를 위해 투자할 시간이 너무 많이 들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모드 그런 건 아니지만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혼자 먹는 한 끼 내지 간단한 가족상이라기 보다는 전반적으로 손님이 오거나 특별한 날을 위한 요리에 적합하다. 물론 아주 부지런한 사람이라면 가능할 수도 .. 2008. 5. 26.
時發 진짜 강을 건넌 느낌이다. 건넜으면 끝까지 가봐야지 뭐. 80과 08. 우연의 일치겠지만 참 묘한 숫자 장난이군. http://www.sealtale.com/ 2008. 5. 26.
의료급여 제도혁신에 대한 국민보고서 서핑하다 발견. 의료급여 제도혁신에 대한 국민보고서 좋은 의도와 잘못 설계한 제도 이 글은 현행 의료급여 제도의 상황과 문제점, 혁신방안에 관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보고서입니다. 언론과 국민들 앞에 공개하는 바로 그 시점에 대통령께도 똑같은 보고를 드립니다. 공무원이 제출하는 보고서로 보자면 개인적 생각이 여기저기 섞인 만큼 다소 이례적일 수는 있겠으나, 장관으로서 직면한 문제에 대해 국민들 앞에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데는 딱딱한 공문서보다 나을 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너그러운 양해를 청합니다. 추석 여가시간을 이용하여, 다른 것도 아닌 의료급여에 대한 보고서를 쓰게 된 것은, 이 제도가 보건복지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확보한 높은 문명적 수준을 보여주는 동시에, 국가의 좋은 의도와 무책.. 2008. 5. 24.
여름맞이 베이킹 예전에 아주아주 더운 날 한번씩 미친척하고 여름에 에어컨 틀어놓고 베이킹을 했지만 요즘 전기료에 그 짓을 하면 정말 미친 척이 아니라 미친 거기 때문에 일찌감치 해봤다. 본래 계획은 여기에 두어 종류의 쿠키가 더 있고 또 피낭시에까지 만들 예정이었지만 치즈 쿠키에서 GG 선언. 남은 흰자는 처치할 방법을 좀 찾아봐야겠다. 만든 순서대로~ 피칸파이를 만들려고 보니 피칸이 똑 떨어져 있음. -_-;;; 그래서 호두파이로 대체. 피칸 사다놔야겠다. 더블 초콜렛 피넛 버터 쿠키 반죽을 얼려서 휴지시켜야 하는 쿠키들을 냉동실에 다 넣어놓고 비는 시간동안 오븐을 돌리기 위해 만든 쿠키. 피넛버터 1/3병과 엄청난 양의 버터와 초콜릿을 두 종류나 다 집어삼킨 쿠키다. 맛은 있는데 내 입맛에는 좀 달다. 미국 요리책이.. 2008. 5. 24.
아 C 열나게 과자 굽다가 동생 때문에 중국국제항공에 전화했다가 상담 직원하고 한판 붙었다. 상황 정리. 7시 30분에 출발해야할 비행기가 무진장 연착을 해서 한국에 11시 넘어 도착하게 생겼음. 서울로 나오는 차편은 대충 다 끊길 시간이라 그 경우 어떤 대처가 되어 있는지 문의했더니 이러지러 말 돌리고 어쩌고 하는데 하도 말을 돌리길래 내가 요점은 알아서 해결해라는 소리냐고 물었더니 그랬댄다. -_-+++ 너무 열 받아 본사에 직접 항의하겠다고 상담 직원 이름 알려달랬더니 이리저리 또 빼다가 그제야 12시 넘으면 교통편을 해결 해주고 어쩌고 하는데 아까는 왜 그 소리를 안 하는 건데? CS 파트가 얼마나 스트래스 많이 받는 자린지 익히 알기 때문에 가능한 진상을 떨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렇게 기본 매뉴얼도 숙지.. 2008. 5. 23.
아발론 연대기 7 - 갈라하드와 어부왕 장 마르칼 | 북스피어 | 2008.4.28-5.22 원제 Le Cycle du Graal: Galaad et le Roi Pecheur tome 7. 드디어 여기서 갈라하드가 등장해 길고 긴 어부왕의 고통을 끝내고 성배 탐험의 모험이 완성된다. 갈라하드가 성배를 찾고 어부왕을 구할 기사라는 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 세세한 모험의 과정은 몰랐었기 때문에 이번 편의 과정은 굉장히 흥미로웠다. 특히 갈라하드와 함께 모험을 완성하는 기사 중 하나가 퍼시발이었던 건 예상했지만 나머지 하나가 보호트라는 것은 진짜로 예외였음. 가웨인이나 다른 기사가 아닐까 했는데 그다지 존재감 없었던 보호트라니.... 대책없이 싸우고 보고 또 예쁜 여자가 나타나면 뇌의 활동이 완전히 정지해버리는 대부분의 원탁의 기사들에 비해 일.. 2008. 5. 23.
맛있는 선물 요리 - 맛있고 예쁜 79가지 선물요리 레시피 & 요리에 꼭 맞는 아이디어 포장법 손성희 | 리스컴 | 2008.5.22 한번씩 요리책을 지르는 동생의 발작 사이클이 돌아왔는지 주문한 책에 요리책이 3권이나 있는데 그 중 하나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훑은 느낌으로는 좀 어정쩡하다고 할까? 사람에 따라서는 크게 도움이 된다거나 좋아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큰 쓰임새도 볼품도 그다지 없는 듯한 요리책. 선물이라는 대전제를 붙이다보니 저장성이 좋은 음식들을 선별할 수밖에 없었겠고 그 가운데 쓸만한걸 고르다보니 한계가 있었윽 거란 건 충분히 인정을 하는데 그렇지만 돈을 받고 팔 생각이라면 좀 더 창의성을 발휘했어야 하지 않을까? 인터넷으로 목차나 서평에 낚여 사는 경우는 있겠지만 서점에서 직접 내용을 본다면, 요리에 대한 중급 정도의 소양이 있는 사람은 다시 내려놓을 것 같다.. 2008. 5. 22.
파리 크라상 바게뜨 분노! 오랜만에 미친듯이 마늘빵이 먹고 싶어 바게뜨를 사왔는데 얼마나 부풀렸는지 빵 사이에 난 구멍에 뽀삐 발리 쑥 빠지고도 남을 지경. 그래도 맛은 괜찮겠지 하고 마늘버터를 발라 구웠는데...... -_-; 남은 바게뜨를 어찌 처리해야할지 고민 좀 해봐야겠다. 이제 바게뜨도 만들어 먹어야 하나? 배달해주는 유기농 빵집 사이트를 즐겨찾기에 등록시켜야겠다. 파리 크라상은 이제 아웃! 케이크도 맛 없고 돈은 오르면서 어떻게 맛이 점점 다운그레이드 되는지 원. 2008.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