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14 이랜드 이랜드 불매운동 관련 글을 보고 그냥 자기 점검. 킴스 클럽과 홈에버는 내가 움직이는 반경에서 없기 때문에 본래 안 사면서 불매운동을 외치는 ㅉㅈㅇ에 포함될 수도 있겠다. ^^; 근데 인터넷으로 나름 애용하던 2001 아울렛은 피하려니 솔직히 괴롭다. 가격도 괜찮고 특이한 게 많았는데. 덕분에 텐바이텐의 마일리지가 상승하고 있다. 대학생 때는 진짜 열심히 사랑해줬는데... 이제 나이가 있다보니 멀리 해도 전혀 아쉽지 않은. ^^;;;; 선물할 때는 간혹 들렀으나 작년부터는 발 끊었음. 데코와 아나 카프리, 96, Enc는 그럭저럭 접근 가능한 가격대에 품질도 괜찮아서 세일 때 나름 애용해줬는데 역시 작년부터 구매 중지. 딴 건 크게 많이 아쉽지 않은데 아나 카프리는 디자인 컨셉이 내 스타일이라서 눈에 좀.. 2008. 4. 21. 시골의사가 본 의료보험 제도 논쟁 시골의사가 본 의료보험 제도 논쟁 출처: 시골의사 박경철 블로그 (http://blog.naver.com/donodonsu/100049829343) 스케줄까지도 나왔는데 설마 하겠어~라는 바보(험하지만 솔직히 다른 적당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다)들에게 내가 하고 싶은 얘기가 바로 이거다. 민영 의료보험의 폐해를 다룬 영화 식코가 화제다. 알다시피 미국은 공보험과 민영의료보험이 공존한다. 민영 의보에 가입하지 못한 사람들은 메디케어라 불리는 국가 의료보호체계에 속하지만 정작 이들은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다르다, 모든 국민이 공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민간보험의 역할은 문자 그대로 미미하다. 시중에 나와있는 우리나라 민간보험시장은 사실 손해보험시장이다, 이를테면 길을가다 교통사고를 당.. 2008. 4. 19. 목걸이, 귀걸이들 만들다 던져뒀던 것 등등 숙제에 해당하는 애들을 완성했다. 갖고 있을 것도 있지만 시집 보낼 애들도 있어서 급히 사진 촬영. 꽃팬던트 목걸이, 귀걸이 세트 큐빅 지르코니아, 실버볼 체인. 조명이 별로여서 그런지 실물보다 못하게 나왔다. 실물은 엄청 반짝거리고 예쁨. 재료비도 솔찬하고 만드는데 고생을 좀 많이 한 친구들이라 그냥 내가 가지기로 했다. 만들기 힘들어서 다시 만들 의향 없음. 세트로 반지도 있었는데 반지는 좀 오버인 것 같아서 패스. 시트린 왕관 귀걸이 시트린, 백금도금 왕관판 ㅎ양에게 작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줘야지~하고 시작했다가 만들기 열풍의 끝자락에 지쳐서 하나만 만들고 중단. 4월의 그녀 생일에 맞춰서 줘야지~ 또 시작했다가 재료가 하나 망가지는 통에 또 그거 기다리느라 중단. 일단 완.. 2008. 4. 19. 베트남- 여의도 pho 기술 심사 들어갔다가 점심 먹으러 PD랑 같이 간 곳. 여의도를 떠난지 좀 되다보니 새로운 맛집 정보가 부족했는데 이 PD 덕분에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다. 포는 렉싱턴 호텔 후문 근처에 있는 작은 베트남 음식점으로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여주인이 베트남에서 직접 배워와서 차린 쌀국수 전문점이라고 한다. 딤섬 종류와 쌀국수를 주로 하는 것 같은데 전날 라세느에서 심하게 기름기를 보충한 관계로 육군도 공군도 싫은 상태라 가장 담백한 야채 쌀국수를 시켰다. 한국 분식점의 옛날 가락국수 느낌이 나는 부추와 채 썬 당근에 약간 당황하긴 했지만 숙주와 고수, 청양고추를 듬뿍 때려넣고 먹는데 맛이 괜찮네. ^ㅠ^ 국물이 포타이니 포호아 같은 프랜차이즈보다 한층 진~하다. 파리의 포14에서 먹었던 그런 복합적이고 깊은 진.. 2008. 4. 17. 부페 - 롯데호텔 잠실점 라 세느 지난 화요일, 대박난 모 작가의 한턱을 얻어먹은 장소. 일단 좋은 점부터 짚고 가자면, 일본인들이 많이 투숙을 해서 그런지 비슷한 수준의 호텔 부페들 중에서 회나 일식 종류의 퀄리티나 종류는 롯데가 확실히 괜찮다. 다른 곳에서는 만날 수 없는 해삼 창자젓이며 (근데 해삼은 어디에???) 살살 녹는 연어회와 도미, 광어, 숭어와 냉동이지만 통통한 킹크랩만으로도 사실 대충 본전은 뺄 수 있다. 그렇지만 기본으로 깔린 얘네들을 제외하면 본점과 비교했을 때 전반적인 서비스 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일단 철판구이에 대한 불만부터. 롯데 부페의 철판구이는 손님이 선택한 재료를 그 자리에서 바로 볶아주는데 메리트가 있다. 그런데 재료를 접시에 담았더니 그 코너에 있는 요리사는 이미 볶아놨다고 풀이 팍 죽어 식욕이 .. 2008. 4. 17. KT 관련 관련 기사 [중앙일보 김진희] 요즘 온라인에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청구된 전화요금을 두고 KT와 한바탕 싸움을 벌였다는 네티즌들의 이야기로 시끌벅적하다. KT의 ‘맞춤형 정액제’라는 집전화 요금제에 가입한 사실을 모르고 있던 이들이 “무단 가입돼 몇 년 간 수십 만원이나 요금을 더 내고 있었다”며 잇따라 환불 요청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맞춤형 정액제’는 월평균 통화요금에 일정 금액을 추가로 내면 시내외 전화를 무제한 쓸 수 있는 요금제다. 평상시보다 많은 전화통화를 원할 경우 이득을 보는 것으로 2002년 9~12월 한시적으로 시행됐다. 그러나 당시 과열 경쟁 등으로 인한 무단 가입 의혹이 일어 참여연대와 YMCA 등 각종 시민단체로부터 지적을 받기도 했다. 결국 KT는 2002년 11월 모 신문 지.. 2008. 4. 16. 올해 첫 아이스티 - 마리아쥬 프레레 프린스 이고르 이제 가디건 한장 걸치고 나가도 더운 봄날 동네를 빙빙 도는 심부름을 마치고 돌아와서 올해 처음으로 아이스티를 만들었다. 작년에 인퓨저에 넣는 꼼수 부리다가 너무 연하게 우러나와 실패했던 기억을 잊지 않고 올해는 듬뿍 넣고 먼저 우려낸 다음 얼음에 부었는데 작년에 연했던 기억 때문인지 이번엔 좀 쓰다 싶게 진하네. ^^ 그래도 달달한 향기가 감돌면서 시원하고 맛있다. 맛있는 아이스티의 계절이 슬슬 시작되는 구나. 결핍이 주는 식욕증진인지 모르겠지만 가장 땡기는 건 똑 떨어진 베노아의 애플티. 5월에 일본 가는 사촌편에 베노아 애플티를 사다달라고 했으니 가져오면 올 여름에도 애용해줘야지. 베노아 애플티는 핫티로도 아이스티로도 정말 너무 맛있다. 문제는 가격이지. ㅠ.ㅠ 2008. 4. 14. 발레 공연들 예매 완료 ABT 오프닝 갈라가 드디어 풀려 빛의 속도로 예매. 자리도 잘 잡았다. 천정부지로 치솟더니 기획사들이 정신을 좀 차렸는지 이번에는 가격대가 꽤 괜찮고 할인이 많아서 공연 3개를 예매했음에도 작년에 1개 예매한 정도의 충격? ^^ 여기엔 오프닝 갈라를 후원해서 티켓값을 30% 내려준 CJ의 공로가 크다. 멀리서나마 감사를 하고 비슷한 물건이라면 CJ를 이용해 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음. 여하튼 예매한 스케줄 정리. 6.6 발레 스타 페스티벌 예매 완료. 4월에 고지 예매하면 10% 할인 어쩌고 하더니 막상 예매가 오픈하면서 할인이 사라져 버렸지만 그래도 말도 안 되는 자리들에 높은 등급 매기는 헛짓은 안 하고 또 가격대가 납득 가능한 고로 따지지 않기로 했음. http://www.sejongpac.or.kr.. 2008. 4. 14. 2,000원으로 소풍 도시락 싸기 요리 천재 | 그리고책 | 2008.4.12 여기 있는 음식의 대부분이 별반 특별할 건 없다. 이 책에서 확실하게 건질 건 그 평범한 음식들을 최소의 노력으로 특별하게 바꿔주는 소스에 있다고 하겠다. 김밥이나 주먹밥의 데코레이션 아이디어는 이런 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겐 아주 유용하고 또 신선한 아이디어 창고가 되겠지만 그쪽에 별반 흥미가 없는 나는 소스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평범한 샌드위치, 있는 야채들을 모아 뭉쳐서 대충 먹는 간단한 샐러드, 또 간단한 볶음요리들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독특한 소스와 드레싱들. 만들기 어려운 것도 아니다. 집에 있는 재료나 거기에 한두가지만 더하면 튀는 변형이 가능하다. 제목은 도시락 싸기지만 굳이 도시락에 한정짓지 않고 다양하게 써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많다는 게 .. 2008. 4. 12. 아발론 연대기 5 - 오월의 매 가웨인 장 마르칼 | 북스피어 | 2008.3.14-4.12 원제 Le Cycle du Graal: Gauvain et les Chemins d'Avalon tome 5 로 1995년에 나왔다. 이번 편에 대한 감상은 '도대체 네 놈들 머리에는 뇌라는 게 들어 있는 거냐?'라는 질문으로 요약될 수 있겠다. 물론 이전 권들을 볼 때도 아발론 연대기에서 여자들을 제외하고 평균 정도의 정신연령이나 지능을 가진 남자는 멀린이 유일하다는 생각을 하긴 했었지만 이번 가웨인의 모험은 가히 그 정점에 다다라 있다. 어릴 때 동화나 문학전집에서 단편적으로 접했던 기사도 이야기의 수많은 모험 속 주인공었던 가웨인. 5권 내내 이어지는 그의 모험을 따라가면서 머리 통을 몇대 쥐어박아 생각이라는 걸 좀 심어주고 싶다는 충동을 무수히.. 2008. 4. 12. 엄마 사랑 도시락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은이) | 서울문화사 | 2008.4.11 이번에 유치원 학부모가 된, 일본에 있는 사촌을 위해 산 도시락 책. 일본 유치원은 2일은 급식이고 3일은 도시락을 싸가야 한다고 한다. (반대던가?) 여하튼, 과일 한쪽도 예쁜 접시에 올려놓고 먹으려는 까탈스런 조카(남자임. -_-;;; 남의 자식이지만 걱정된다.)가 당연히 예쁜 도시락을 엄청 밝히는 관계로 고민하는 사촌을 위한 생일 선물이다. 애가 둘이나 딸린 아줌마가, 가끔씩 이벤트로 싸는 게 아니라 일상에서 준비해야 하는 도시락이니 손이 덜 가면서 그럴듯하게 볼품있어 보여야 한다는 조건을 두고 골라봤는데 훑어본 바로는 대충 만족이다. 요즘 유행하는 요리책들 특유의 두껍고 화려한 눈요기는 별로 없다. 그런 기대를 갖고 본다면 오히려 실.. 2008. 4. 12. 목걸이& 귀걸이 세트 등~ 작년 여름부터 올 생일 선물은 꼭 이걸로 내놔라~라고 줄기차게 요구한 건데 내내 게으름 피다가 오늘 아침에 친구 생일 선물을 미친듯이 만들고 시집 보내기 전에 사진을 찍어봤다. 오닉스 굵은 체인 목걸이 오닉스, 백금 도금 체인 두 종류. 작년에 네모난 오닉스로 동생 걸 만들어줬는데 내 동생과 취향이 비슷한 친구 ㅂ양이 미친듯이 탐을 냈던 목걸이. 네모난 오닉스가 없어서 배불뚝 원통형으로 했는데 이것도 괜찮네. 작년 여름에 내년 생일에 만들어 줄게~ 했을 때는 까마득한 미래 같더만.... 세월 잘 간다. 정식으로라면 여기에 세트로 귀걸이도 만들어야 하지만 본드 작업하고 어쩌고 하기 귀찮아서 생략. 어차피 ㅂ양은 귀걸이의 존재는 모른다. ^^; 오늘 주려고 이렇게 포장해놨음~ 내용물보다 포장이 더 근사한 것.. 2008. 4. 12. 이전 1 ··· 316 317 318 319 320 321 322 ··· 4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