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941 김수임 여간첩 김수임사건' 조작 의혹" 뉴스 기사 보다가 완전히 잊고 있었던 이름이 떠올라서 그냥 끄적. 대한민국에서 교육받은 30대 이상은 모두 기억하겠지만 우리가 국민학교(=초등학교)에 다닐 때는 반공 필독 도서라고 해서 매년 학년별로 읽어야할 책 리스트가 내려왔고 그 책을 읽고 6월에 반공 독후감 대회에 독후감을 제출해야할 의무가 따라왔다.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나이부터 전씨를 무~지하게 싫어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오로라 공주와 손오공'과 '하록 선장' 을 일본 만화라고 방송 중지시킨 것과 어리고 철모르는 내 눈에도 정말 촌스럽고 -ㅅ양의 표현을 그대로 빌려오자면 '아이 부끄러워라~'수준의- 유치하고 재미없는 책들을 억지로 읽게 강제한 거였다. 글짓기 대회나 독후감 대회에 꽤나 상을 많이 받았었던.. 2008. 8. 17. 뽀삐 동영상 하드 털어내기 대작전. 월요일에 초대형 마감인데 이렇게 놀고 있어도 되나 싶기는 하지만... 나의 저력(-_-;;;;)을 믿으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이렇게 현실도피성 포스팅~ ^^ 장난감을 주지 않는 동생에게 게기는 모습. 오로지 주인에게만 드러나는 뽀삐의 야성. -_-; 얘가 깡깡대는 소리를 듣는 건 가족과 몇년째 우리 집에 오시는 아줌마가 유일하다. 얘는 반갑고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짖음. 갈비뼈 삼매경. 뽀삐 1세는 앞발을 진짜 손처럼 사용해서 누워서 뼈를 뜯었는데 얘는 그런 경지에는 못 이르는듯. 그래도 이런 모습도 나름대로 귀엽긴 하다. ^^ 휴가를 대비한 수영연습....은 아니고. ^^ 엄청 열받은 아우라가 온 몸에서 폴폴폴. 그래도 관절염 때문에 꾸준히 수영을 해줘야 함. 선풍기 바람을 쐬면서 .. 2008. 8. 16. 봄에 마신 차 + 빵 사진을 찍은 날짜들을 보니 위장이 살살 뒤집어지던 초기이다. 뭔가 심상찮은데도 좀 괜찮다 싶으면 참을 것이지 저렇게 마셔댔으니... 이때 자제를 했으면 그 고생은 안했을 텐데. -_-; 바로 그저께까지만 해도 봐도 아무런 감흥이 없었는데 하루 살만해지는 날씨가 되니 마구 땡긴다. 이런 날이 계속되면 여름 내내 진열장에만 갇혀 있었던 티포트들을 골고루 사랑해줘야겠다~ 내가 좋아하는 달걀, 치즈, 상추, 베이컨 샌드위치인듯. 우유가 나와있는 걸 보니까 아쌈 아니면 잉글리쉬 브랙퍼스트 계열인 것 같다. 티포원은 2005년에 영국에서 힘들게 업어온 위타드인데 단종된 거라서 세트 접시는 못 구하고 있음. 소시지와 치즈, 피클을 넣은 핫도그. 빵은 유기농 가게에서 산 잡곡빵. 그릇은 위의 사진과 똑같고 쟁반은 내 .. 2008. 8. 16. 베노아 기문 블로그에서 계속 떠들었다시피 (자랑도 아니고 그만 떠들어~라는 소리가 들려오는 듯 하지만. ㅎㅎ) 봄에 위장이 뒤집어진 관계로 카페인을 딱 끊었었다. 위장이 정상이 된 다음부터는 너무 더워서 핫티는 엄두도 못 내고 냉침만 열심히 해서 마시다가 오늘 드디어! 뜨거운 차를 마셔도 될 날씨가 된 걸 기념하면서 뜯어놓고 남만 먹이고 정작 나는 맛도 못 본 베노아 기문을 첫 시음~ 몇달만에 즐기는 티타임이라 머그나 티포원이 아니라 제대로 세팅을 해봤다. 노리다케의 젠플라워 시리즈~ 파란색 오란주얼리가 아니라 노란 젠플라워가 땡기는 걸 보니 확실히 여름이 이제 끝나가는 모양이다. 그동안 등장하지 않았던 티코지는 교정자분의 선물~ 노리다케나 티포원에 딱 맞는 사이즈인데 얘도 오늘 개시했다. ^^ 이 글을 보실 리는 .. 2008. 8. 16. 쩝... 항상 첫 회의 때 하는 소리는 똑같지. 깔끔하고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지루하지 않도록 7분 안쪽으로 만들어 달라고. 거기에 맞춰 대본 만들어주면 한번이라도 자기 얼굴 더 넣어야 하고, 꼭 한마디는 해야할 사람들이 줄을 서고, 빠지는 부서 없이 다 소개를 해줘야 한다는 수정 요구가 날아온다. 회의 때 당신들 어차피 그럴 거니까 아예 처음부터 넣고 싶은 거 다 말해서 사람 두 번 일 시키지 말라는 소리가 목구멍까지 나오지만 '을'은 참을 수 밖에.... 깔끔하고,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것과 전~~~~~혀 거리가 먼, 10분을 훌쩍 넘고 지루하기 한량없는 수정 대본 방금 완성. -_-; 뭐... 자기 얼굴 언제 나오나 찾느라 자기들은 안지겹겠지만 정작 이 홍보물을 봐야 할 기타 여러분은 기나긴 10여분이 될듯... 2008. 8. 16. 기우? 12시를 넘겼으니 어제라고 치고... 아까 kbs인지 mbc인지는 모르겠지만 광복절 특별 음악회에서 해피 버스데이가 나올 때 열이 빡 돌았었다. 또 건국 60주년 어쩌고 헛소리를 하려는 건가 싶어 혈압이 확 오르는데 허수경의 오프닝 멘트를 들으면서 혈압 급강하. 광복 63주년, 정부수립 60주년이라고 정확하게 얘기를 해줬다. 작가가 써준 멘트를 그대로 읽은 건지 아니면 건국 60주년이라고 써준 멘트를 자기 나름대로 정부수립 60주년이라고 바꿔서 멘트 친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미쳐 돌아가는 세상에서 그나마 아직은 개념을 지키는 방송인이 있다는 것이 고마웠다. 그나저나 작가건 허수경이건 그 멘트로 미운털이 박혀서 고생하는 일은 없어야 할 터인데. 바로 1년 전이라면 하늘 무너질까 걱정은 안 하냐고 웃을 일.. 2008. 8. 16. 서울 팬시푸드페스티벌 2008 재밌을 것 같아서 신청. 코엑스 대서양홀 11월 27일 ~ 30일. http://www.fancyfood.co.kr/korean/web/sub03_02.asp 2008. 8. 15. 뽀삐 사진 3차~ 사진들이 점점 여름으로 오고 있는 것 같다. 놀러온 조카와 뽀삐 사진들부터~ ^^ 아직 어려 철이 없는건지, 아니면 모든 개가 뽀삐처럼 순하다고 믿는 건지.. 조카는 뽀삐를 너무 좋아하며 달라붙고 아가를 싫어하는 뽀삐는 달아나는 톰과 제리의 상황. ㅎㅎ 다정해 보이지만 잘 보면 모두 다 도망가는 뽀삐를 잡아 조카에게 진상해주고 있다. ㅋㅋ 혼자서도 잘 노는 뽀삐. 물론 저러다가 장난감을 물고 와서 나한테 놀라달라고 조르지만. ^^ 자아성찰에서 뼈다귀 삼매경으로~ 처음엔 갈비뼈를 줘도 먹지도 못하고 고민하더니 지금은 없어서 못 먹음. 이빨 닳을까봐 좀 있다 뺏었다. 동생이 휴가 마치고 돌아간 날 우울 모드. 본래도 사람에게 치대지만 이날은 장난 아니었음. 결국 책상 위에 올려놓고 일했다. -_-+++ 자기.. 2008. 8. 15. 뽀삐 사진 2차 퍼레이드 더워서 의욕상실로 디카 메모리를 내버려뒀더니 뽀삐 사진이 장난이 아니다. 담주도 마감의 한주간이나 오늘 날 잡고 비워봐야겠음. 동생을 그리워하며 작은 언니의 빈방 침대에서 청승 떠는 모습. 평상시에 멀쩡히 잘 지내다 한번씩 이렇게 청승을 떠는 때가 있다. 수리하기 전 우리 집에 거울이 많을 때는 거울 앞에서도 잘 저랬음. 모 소설 여주처럼 자아성찰이 취미인 개인가? -_-??? 주인은 절대 없는 취미인데... 독특하군. 따라나가고 싶어하는 걸 떼어놓고 나갔다니 저지른 사건 현장. 자기 집을 훌러덩 엎어놨다. -_-; 뽀삐를 본 사람들은 얘가 얼마나 괴력을 발휘한 건지 다 알듯. (얘가 이렇게 성깔이 있는 이중견격이다는 걸 남들은 모른다. ㅠ.ㅠ) 기가 막힌 와중에 증거를 남기기 위해서 찍어놨음. 본래 엄.. 2008. 8. 15. 오랜만에 뽀삐 사진들~ 광복절에 건국절이라고 설치며 여기저기에 이모씨 사진이 뜨는 바람에 피하지 못하고 본의 아니게 몇번 봤다가 썩어버릴 것 같은 눈의 정화용으로. 휴가를 대비해 카메라 메모리도 비울 겸 뽀삐 사진 정리. 내가 일할 때 옆에서 자는 모습. 이건 봄이 찍은 거라 더워보이지 않고 애가 뽀샤시 하다. ^^ 동생 손과 장난중.... 이라기 보다는 그냥 체념하고 장난을 당해주는 중? 표정에 귀찮음이 역력하다. ㅎㅎ 간만에 쇼독 포즈로~ 쇼에서 포메라니언 공식 자세다. 제대로라면 고개를 꼬리에 닿도록 좀 더 젖혀야 하지만 얘는 진짜 쇼독이 아니니 패스. ^^ 다양한 표정들. ^^ 뭔가를 바랄 때 포즈. 아마도 동생이 간식이나 장난감을 갖고 있지 않았을까? 2008. 8. 15. 한식 - 항아리 수제비 보통은 이렇게 오래 지난 건 귀찮아서 포스팅을 안 하지만 이 집은 꼭 기록을 해둘 가치가 있어서. 나를 위한 메모다. ^^ 6일날 과천에서 열리는 주니어 선발전에 갔었을 때 저녁을 예전에 과천 살던 시절 즐겨찾던 '달구지'라는 해물 수제비와 굴밥을 전문으로 하는 집에서 먹으려고 했었다. 마지막으로 갔던게 몇년 전이라 좀 불안하긴 했지만 인터넷에 여전히 정보가 뜨길래 안심하고 갔더니... 역시나 예감대로. -_-; 삼겹살집으로 바뀌어 있는데 그나마도 문을 닫았다. 식도락의 황무지 과천에서 그나마 먹을만한 맛집이었는데 아쉬움을 뒤로 헤매기 시작. 너무 더워서 헤매기도 귀찮아 식당들이 모여 있는 바로 옆 벽산상가로 들어가서 메뉴를 고민하다가 모르는 곳에서는 프랜차이즈 아니면 단일메뉴로 승부하는 곳으로 가야한다.. 2008. 8. 15. 광복 63주년 광복절 올림픽을 틈타서 하늘이 나를 돕는구나~라고 환호성을 지르며 온갖 똥물을 다 튀기는 것도 모자라 건국절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이름으로 가뜩이나 시끄러운 온 나라를 뒤집어 놓고 있는 저 이메가 일당들의 사건 사고 퍼레이드로 스팀이 오르는 데다가 더위의 연타에 뻗어서 포스팅을 안한지가 좀 된 것 같다. 중간에 열받아서 이메가 일당들을 열나게 가는 포스팅을 한번 썼는데 업로드하는 과정에서 알 수 없는 오류로 날아갔음. 자기들 욕하는 글은 자체 처리하도록 모든 사이트에 프로그램을 깔고 있지 않나 하는 음모이론이 머릿속에서 자라나고 있다. 다른 때라면 너 피해망상이야라고 하겠는데 저 작자들의 꼬락서니를 보면 조만간 그러고도 남을듯. KBS 외주제작사로 지난 몇년간 정연주에게 이를 박박 갈던 PD가 "내 평생에 정연.. 2008. 8. 15. 이전 1 ··· 315 316 317 318 319 320 321 ··· 412 다음